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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짜 해병대...^^

무소의뿔2004.02.11 18:33조회 수 913추천 수 1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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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흠~~~어제 날밤까고 회사에서 소파에서 디비 자다가 아침 8시에 부시시 일어나서리 에구...이제 집에 가야지...출근하는 회사사람들 뒤로하고 집으로 출발....헉..이거 회사에서 잤는에 왤케 졸리징...다시 전철에서 버스에서..쿨쿨...
집에 도착해보니 어머니 점심 안드시고 못난 아들 기다리고 계셔서 밥차리기 귀찮아서 칼국시를 시켜먹고 갈등을 때렸뎄죠....이거 부용산을 가야하나...
해병대를 걍 가버려...?..근디 해병대는 길을 잘 모르고...쩝..갈등...갈등...
에라 ...낮에 함 해병대 가보자...(맨날 싱크님 번개때만 해병대 갔다가..주로아침에 가봄 해병대는...^^) 보호대 하고 해병대로 출발~~...아 앞샥 잠그고..뒤샥 들먹게 하고...슉슉...이 아니고...설설...ㅜㅜ...아 왤케 잔거가 안나가는지..
헉헉.....가다가 혼자 타기 썰렁하니..혹시?..하며 지방간님하고 레드맨님 에게 메세지를 보내는 나....--...달려 달려 해병대 도착...헉 헉...띠리링...레드맨님이 전화를 하시더니..망우리 쪽에 계시다나...모 물건찾으실게 있다고 못오신다는 전갈....지방간님은..깜깜 무소식....--..음 출근 하셨나....이제 길따라 해병대 코스로 진입..ㅎㅎㅎㅎ..음 낮익은 코스..역시 길눈이 밝아...ㅎㅎㅎㅎ
자찬하며 끌고 바잌을 구사..하여...매표소에 도착하였댔죠...걍 오른쪽길로
가려던찰나.....엉..?.....문닫은 매표소.....??!!..아하...오늘 평일이쥐...ㅎㅎㅎㅎㅎ 공짜다 공짜....뒤도 안돌아 보고 왼쪽으로...으이구..이거 오늘 타기나 하는건쥐...계속 끌고 바잌의 연속이엇죠....ㅜㅜ...타다 끌다..타다 끌다...헉...
이게 왠 절벽...ㅜㅜ...컥 바위가 길을 막아 서는 것이었습니다...쩝...할수없다..길을 외우자.....일케 가서 절케 내려가고...절로 떨어져서..일로 구르고...
머리속에 외우며 끌고 바잌...드뎌 우이암 표지판이 보이고..눈에 익은 쉬는곳이.....아구...이제 쉬자.....근디...별로 쉬지도 못하고 다시 오던길로..왜냐면...
길 외웠는데 잊어먹을까봐서...ㅜㅜ...잽싸게 물한잔 먹고 걍 내려가기시작했어요...어흑....갑자기 길이 안보이고..바위만...여기 아까 외운덴데...쩝....
머리속이 하얘지며..아무생각안는 나....ㅜㅜ...에라...걍 진입...흡.....숨도 못쉬고 앞바쿠 떨어 뜨리자..갑자기..드르르르르르...ㅜㅜ....뒷바쿠가 똥꼬 때리는 소리...과도한 웨이백으로 인하여...ㅜㅜ...에이..덴장...똥꼬 다시 들고....계속 타고 내려갔죠...그려...니가 죽나 내가 죽나..함 해보장....바위 내려갈때마다...숨도 못쉬고...내려오면 한숨 쉬고....ㅜㅜ..그기분 아시죠....^^...하여튼 거 오른쪽길 다타고 내려왔습니다....매표소 보이자 얼매나 반갑던지......ㅋㅋ
그리하여 간땡이 부은채로...여그가 절벽계단 이었던가?..하하하하..겨우 이정도였던가...자만하며 딴힐 딴힐....계단이 나와도 전혀 무섭지 않았어요..진짜..
z코스,,,이거 왜일케 밋밋하쥐....ㅜㅜ.....에잇...주르륵...음...이제 해병대 하산해야겠다..하며...신나는 딴힐...엥?...여가 어디야....내려오다보니...배드민턴장이 철조망 저쪽에...ㅠㅠ...이런..다시끌고 바잌하여...길찾아 내려왔습니다....근디 땅이 진흙이 많더라구요...그래도 얼은데 없구..상태 굿이었슴다...
길좋았죠....다시 얼기 전에 함 더 가보고 싶네요....여튼 오늘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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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3
  • ㅋㅋㅋ 안가길 잘했네요^^ 전 묵동쪽에 볼일이 생기는바람에 자전거 가지고 나왔다가 그냥 볼일 봤습니다^^
    참 해병대 타기 힘느데요^^
  • 오호호호..블랙리스트 상위권에 진입하신것을 축하드립니다. 앞으로 같이타자고 하지마세욥;;
  • 잔차 바꿔나 보내요...무소의뿔님과 거리?가 더멀어지는 군요...ㅋㅋㅋ
    그리고 무소의 뿔님 장가 안가써요? ~~으음...
  • 저놔 함 주지 그랬어요. 저두 오전에 동네뒷산 헤메다가 팀유토피아 분들 만나서 덕분에 모르던 코스도 타보고 잼있게 놀다 왔는딩..
  • 왕이야님 이글 무소 사모님이 볼지도 모르는데 ㅋㅋㅋ 아직 신혼분위기에서 살고 있습니다 무소님은^^
  • 근데 딴지 하나 ...매표소에서 왼쪽을 가신거 같은데 오른쪽이라고써놔서 무지 헷갈림
  • 무소의뿔글쓴이
    2004.2.12 08:33 댓글추천 0비추천 0
    레드맨님.같이 가셨으면 걍 오른쪽으로 갔을꺼에요ㅜㅜ
    아 그리고 저 아직도 신혼 맞아요.....ㅎㅎㅎㅎ

    지방간님..맞습니다..왼쪽이죠..음..거 정신이 없네요..ㅎㅎㅎ..담에 같이 가시죠..제가 잘 떨어지는(?)길 알고 있습니다...ㅎㅎㅎㅎ

    왕이야님..저 장가 간지 한참 됬어요..ㅠㅠ...벌써 횟수로6년 되가는뎅...^^..아 그리고 잔거는 엑스씨 풀샥입니다..걍 함 바까 봤어요...풀샥 함 타볼려구..언제 같이 또 타셔야죠....^^..

    kbj1217님..오후에 시간 안돼시자나요..그래서 일부러 전화 안드렸습니다..일하고 계실줄 알고 ..^^..담에 왼쪽길로 같이 가서 또 함 떨어져 보죠...^^
  • 그렇죠.... (집에 도착해보니 어머니 점심 안드시고 못난 아들 기다리고 계셔서 밥차리기 귀찮아서 ) 이 글로인해 약간의 오해를....ㅋㅋㅋ
  • 주말에 매표소 위쪽으로 가면 돈 내나요? 요즘 안가바서 잘 모르겠네요.. ㅡㅡㅋ
  • (꽁자-->공짜 / 오른쪽-->왼쪽) 헷갈립니다^^*
  • 무소의뿔글쓴이
    2004.2.12 19:47 댓글추천 0비추천 0
    음...일로뷰님 지적에 다시 수정하였슴니다...^^
    언제 가셔야죠...해병대...ㅎㅎㅎㅎㅎ
  • 무소의 뿔님 잔차 프리로 바꾸셨나요??
    이제 프리의 세계로.....
    강북지역 산새가 험해서.. 다들 변해가시는군요

    무섭습니다..~~;;
  • 오늘 해병대 5번만에 왼쪽부터 거의 타고 내려온것과 부용산 업힐 거품문것.. 기억이 오래 가겠네요^^* 덕분에 설렁탕 맛있게 먹었구요 오늘 맛바람 쐬며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사우나 갔다와서 퍼졌습니다...프리잔차 타시니 무소에 날개를 단듯 펄펄 나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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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의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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