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안개에 젖은 연인산(용추계곡), 즐거웠습니다.

히로시마김2003.11.15 20:54조회 수 894추천 수 9댓글 6

    • 글자 크기


카리스 님 번개에 겨우 참석하여 생전 처음으로 용추계곡을 다녀왔습니다.
비가 오는것도 아니고, 않오는것도 아니고...   날씨가 협조를 해주지 않아
조금 불만이긴 했지만, 오히려 간만에 색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 좋았습니다. 번장을 하신 카리스 님, 오늘이 세번째 뵙는 날이죠?  님 덕분에 좋은 시간 되었습니다.
물론 동참하신 용신님과 친구분 에게도 감사를.. ^^

비오는 산길을 주행하기는 참 오랫만이었습니다.
늦가을 이라고 해야 하나요? 아님 초겨울 이라고 해야 하나요?  ^^
오늘 다녀온 용추계곡은 바로 그런 계절 이었어요.
안개와 가랑비에 젖은 산은 온통 낙엽으로 뒤덮여 있었구요, 흐르는 계곡의
물은 벌써 발이 시려웠습니다.

젖은 산길을 작은 사고도 없이 잘 주행할 수 있어 감사합니다.
제가 오늘 다녀온 곳의 길을 잘 몰라 자세히 설명할 수는 없으나, 추천하고 싶은 코스라고 생각이 되어 이렇게 말 해 봅니다.
" 깊은 산속에서 적당히 험한 노면을 경험하길 바라는 분이 계시다면 한번 다녀오시기 바랍니다. "
눈이 오기 전까진 아직 꽤 여러날 기회가 있을듯 합니다.
참고 : 산돼지가 많은곳 같습니다.  커다란 칼(?) 하나 옆구리에 차고 가시면 혹시 한마리 잡을지도... ^^


    • 글자 크기
올것이 왔다.. 망우산 야간(!) 라이딩... (by 지방간) 문경새재/이화령 다녀 왔습니다.....02 (by 보고픈)

댓글 달기

댓글 6
  • 히로시마김님 산에서 산돼지 상당히 무서운 존재입니다 칼하나가지고 잡을수 있는동물이 절대 아니죠 총가지고도 잡기 힘든 동물인데 단지 칼하나가지고~
    산에서 만난다면 절대적으로 몸을 피하셔야 됩니다.아님 몽둥이로 앞발을 부러트린다면 몰라도~
  • 다녀오시긴 한겁니까? karis님 번개 글에 리플을 달아도 아무 말씀 안계시고... 전화로 문자를 보내도 답장이 없어서 무슨일이 있으신줄 알았는데.... 가고싶었는데..
    괜히 연락을 새벽 4시까지 기다렸습니다...T.T
  • 히로시마김글쓴이
    2003.11.16 20:16 댓글추천 0비추천 0
    레드맨 님.
    산돼지의 무서움에 걱정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ㅎㅎ
    산에서 산돼지 만나면 어디로 피할까요? 잔차 타고 냅다 내뺄까요? 아니면 칼 하나 더 차고 가면 어떨까요? ^^ 별 내용도 없는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즐거운 취미생활 하시기 바랍니다.
  • 히로시마김글쓴이
    2003.11.16 20:19 댓글추천 0비추천 0
    똥글뱅이 님.
    님의 글에 대한 대답은 제가 하는게 아닌줄 알지만, 그런 일이 있었군요. 아마도 카리스 님 전화에 뭔가 문제가 있었거나, 확인을 못했거나 그랬나 보군요..
    암튼, 동행할 수 있었을것을 안타깝군요..
    나중에 카리스 님이 번개 올리면 그때는 꼭 참석이 되시길 바랍니다. 이번 번개는 저도 졸지에 참석하게 되었었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즐거운 일만 있으시길 바랍니다.
  • 2003.11.16 21:01 댓글추천 0비추천 0
    똥글뱅이님!
    먼저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금요일 저녁에는 전화는 계속 켜놓고 있었습니다. 용신님하고도 통화를 하였는데, 똥글뱅이님 메세지나 전화는 받지 못했습니다. 아마 제전화에 문제가 있지 않나 싶군요. 전화가 연결 됬으면 제가 주로 픽업을 하는편인데....

    어쨌건 죄송합니다. 다음 번개나 아님 언제 얼굴뵈면 인사드리겠습니다. 정말 아쉽습니다. 같이 했으면 좋았을텐데요. 결코 고의는 아니었습니다.
    전화는 다시 점검을 해보겠습니다.
    어휴! 정말 미안합니다.
  • 2003.11.17 11:20 댓글추천 0비추천 0
    카리스님 감사함니다 토요일 연인산라이딩도중 비를 만나 정상에 못간것이 카리스님 잘못인양 연신 미안하다미안하다 하시는 모습 정말이지 사람을존중해주고 배려해주는 사람냄새나는 멎진분이심니다 저두 함께한 코다님두 카리스님과 히로시마김님과 감사함을 전함니다 하얀안개가 밀려옴과 진한가평잣내음 연인계곡내려올때의 발시려움과 낙엽에 살포시 숨어있는 돌들을 건드렸을때 그돌들이 건들지말라고 실경질을부리며 잔차바퀴를 밀어낼때의 그 아찔함 오랜동안 기억에남을 라이딩이었슴니다 작은 아쉬움은 비로인해 정상을 .....
    다음에 한번 더 부탁드림니다 카리스님이 강력추천하는 연인산정상에서 싱글4~5km 꼭 한번 타보고싶슴니다
    그럼 나중에 뵙겠슴니다
eric901
2003.11.23 조회 758
eric901
2003.11.18 조회 1061
이전 1 ... 42 43 44 45 46 47 48 49 50 51... 385다음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