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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는 놀이~~^_^;;

도라지2003.10.26 23:19조회 수 1325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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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잠실에서 출발해서 팔당댐 바로 옆에 있는

어머님 산소에 다녀왔습니다.

기냥기냥 자전거도 탈겸 해서 다녀왔는데 날씨도 좋구

단풍들어 너무 이쁘더군요... 후기 재밌게 쓰느라 혼났습니다.

후회 하지 않으실것 같네요.........ㅋㅋㅋ

자~ 각설들어가시구 본격적인 야그로 들어갑니다~~

그리고 이 후기에 실린 모든 내용은 100% 사실입니다.^_^

마지막으로 리플 많이많이 달아주세용~~^^
====================================================================



아주아주 이른 시각인 아침 10시에 눈을떴다...

1시까지 침대를 꼭 껴안고 있고 싶었지만 산소에도 들릴겸 단풍구경도

해볼겸 해서 힘겹게 침대곁을 떠난다.........흑흑~~

혼자가기 싫어서 동생도 함께 가자고 꼬드겨 본다.

맛있는거 사줄게~ 천천히 간다니깐~ 멋있어~~ 날씨 좋다~~등등

무수히 많은 달콤한 말들로 유혹을 해보지만 쳐다보지도 않는다 ㅡ.ㅡ;;

아무래도 저번에 갔다올때 나혼자 열라리 쐈더니 그때이후론 어디에 같이

안가려 하는것 같다.....흐미~~

속이 든든해야 무슨일이든 한다고....아침부터 과식&폭식을 한다.

잔차타기 전에만 이러냐구요?? 날 보신분이시라면 아시겠지요...

참고로 언제나 속이 든든해야 힘을 잘쓰는 스타일이라...ㅡ.ㅡa

꺼~억~~ 소리내며 힘겹게 자리에서 일어나 자전거를 손본다.

간단하게 정비를 맞추고 바람 빵빵하게 넣고 출발~~

반바지 타이즈에 약간 두꺼운 반팔티를 입고 길을 나선다.

구름한점 없는 맑은 하늘과 다들 어디론가 놀러갔는지 한가한 서울시내를

유유히 빠져나오며 단풍이 한껏 든 가로수를 보니 너무너무 낭만적이다~^^

단지 배안에서 이리저리 요동치는 음식들이 기분을 거슬릴 뿐이다 ㅡ.ㅡ;;

꾹꾹 참고 페달을 밟는다...고골을 넘어 하남시를 관통해서 다리를 지나가기로

방향을 잡고 열심히 열심히 오바한다~ 캬캬

도라지는 분수란걸 모른다...고로 힘이 남으면 무식하게 쏘고 힘이 없으면

말라비틀어진 무말랭이 마냥 한없이 초라해진다.....ㅋㅋ

고골을 넘어 하남시에 진입한다.....호오~언덕하나 넘었는데 갑자기 건물들이

한없이 초라해진다.....남들 평지 가듯이 오르는 고골언덕에서 퍼지는 덕분에

인도에 올라서서 12킬로를 유지하며 시내구경을 한다.....캬캬

순간 눈에 번쩍 뜨이는것이 있으니.........조오오~~기 아래에 얕은 시냇물이

흐르는것 아닌가.......ㅡ.,ㅡ+  캬캬 그냥갈수 없쥐~~자전거 타고 두두두두

내려가 동네 꼬맹이들과 열심히 물을 튀겨가며 달렸다~~크로몰리 프레임이

비명을 지른는것 같았지만 너무너무 재미있다^_^v 끝없이 달린다.........

계속 논다..........넘어진다.........ㅡ.ㅡ;; 철썩  

웁~~퉤퉤퉷~  앗~~ 옷이 다 젖었다 ㅡ.ㅡ;;   오~ 이거 너무 쉑쉬한데~

도라지..덩치는 산만해가지고 애들이랑 이리갔다 저리갔다 물튀기고 놀다보니

어느새 1시간 반이나 흘러 12시가 훌쩍 넘어버렸다.....컥~

도라지 꼬맹이들과 신선놀음 해버렸다.....ㅋㅋ

속도계에 시계보고 놀라 길가로 올라와

꼬맹이들과 다음에 또 같이 놀자고 약속하고 출발하려하는데

자전거에서 출렁거리는 느낌이 난다..??????        잉???????

세워서 자전거를 뒤집었더니........철썩철썩...??????

싯포스트를 빼보니.......호곡.......물이 쏴아아~~하며 쏟아진다........

킁킁......한순간에 쾌락을 추구하다가 프렘 저세상 가게 생겼다....T.,T

암튼 싯포스트를 빼고 뒤집어 놓은채 30분 정도가 흘렀다........

더이상 지체할수 없다....1시가 다되어서야 다시 출발한다........

시내를 요리조리 헤치며 드뎌 다리로 들어선다....차들이 발이 묶여서

기어간다.....~~ ㅋ  덩어리 휘날리며 도라지는 날아간다......

캬캬   한참가다가 뒤를 돌아보며 씨익~~ 웃어줬다.ㅋㅋㅋㅋ  

너무너무 재밌다^^ 다리에 올라서자 시원한 강바람과 함께

끝없이 펼쳐진 단풍든 산들이 눈에 들어온다....너무 멋지다.

혼자 또 낭만에 빠져 다리위 보행자도로에서 30분을 지체한다....ㅡ.ㅡ;;

오늘 도라지 정신없다....내 코를 강하게 자극하는 호도과자 냄세에

정신을 차린다.......배고파진다.......ㅋㅋ 그와 동시에 시계를 보고

한탄을 한다...ㅋㅋㅋ 정말 정신없다...다시 열심히 달린다......

페달이 부서져라 크랭크가 뿌러져라 밟으며 달렸더니 속도계가 59km에서

멈춘다.....호오~ 처음 계획했던 1차 휴식지점에 도착했다.

다리를 지나서 조금 오다보면 갓길이 거의 없고 2차선 도로인 부분이 나온다.

여긴 가드레일도 없이 굉장히 낮은 돌을 쌓아놨기 때문에 자전거를

타고 보면 전혀 보호장치가 없는샘이다....더구나 밑엔 어마어마하게

크고 뾰족하게 생긴 짱돌들이 도라지의 정신력을 시험한다.....

저번에 가가멜님의 유명산 번개때 노을님께서 겁을 단단히 주신 통에

이곳을 지날때면 언제나 각오가 남다르다.....

이 도로에 진입하기에 앞서 잠시 마음을 다잡고 힘차게 도로에 오른다.

이 탄력을 끝까지 붙여서 팔당댐까리 가고 말테다........하는데 바로앞에

공사장 아저씨 두분이 철근을 나르는 통에 스탑~~!!!!!

다시 빽!!!! 뭔가 조짐이 불안하다.......무려 10여분간이나 마음을 다스리고

다시 출발~~38km 대를 유지하며 달린다. 그 순간에도 도라지의 머리속에는

갖가지 무서운 상상들로 가득하다.

차들이 무섭게 달린다..부딪히면 아프다..아파서 정신못차리면 떨어진다..

떨어지면 진짜 아프다..죽을지도 모른다..

마음을 다스리고 다스렸는데도 도저히 마인드 컨트롤이 안된다....

그래서 머리속이 텅빌때까지 전력을 다해 페달을 밟았다..

42km 의 속도로 약 3분간 달린듯하다.........

도착이다....죽을것 같다.... 팔당댐 담 옆에 작은 공간에 자전거를 세우고

도라지는 널부러진다.....ㅡ.ㅡ;; 옆을 지나가는 차에 탄 사람들이

이상한 눈으로 쳐다본다...신경쓸 겨를도 없다.ㅋㅋ

헬멧을 벗고 마스크를 벗어던진다... 흉악한 얼굴이 만천하에 공개되고

있다...역시 신경안쓴다... 할아버지 할머니 아줌마 어린애 할것없이

지나가는 사람들마다 흉악한 얼굴에 이상한 옷차림을 한 내 얼굴을

뚫어져라 쳐다본다......ㅡ.ㅡ;;  너무 힘든 나머지 착각에 빠진다.

그래 내가 한 매력하쥐~~ 내 다리가 섹쉬한가??? ㅋㅋㅋㅋ

그렇게 한참을 쉬고 나서야 제정신이 들었다..허겁지겁 마스크부터 쓴다.

쪽이 팔려온다.~~ 그 곳에 계속 있을수가 없다..도망치듯이 자전거를 타고

꽁무니를 뺀다..산소에 도착해서 인사드리고 잡풀 뜯고 쉬다가

다시 출발~ 돌아가는길은 굉장히 수월하다...도로옆으로 떨어질 일도 없고

갓길도 충분하구~~ 맘놓고 천천히 즐기며 달리기로 한다.

아~~자동차 이쁘네~^^ 우와~ 기차지나가네~되게 길다~~^^

오호~술빵파네....저거이 많이 먹으면 기분좋아진다는 고거구만~~^^

해서 한봉다리 사서 가방에넣구....다시 가는길에 멋쥐게 차려입으신

싱글롸이더 발견~안뇽하십니까~~^^  

몇분후에 또다시 포착되는 두명의 라이더....갓길상황이 좋지않아

정확히 확인을 못한채 목만 까딱하고 지나가려 하는순간~~

어어!!! 도라지~~라고 외치는 소리.....

아쿠 깜짝이야....급히 고개를 돌려 누군가 확인해 보니

헙~이슬님과 정체모를 라이더 한분...캬~ 자주 마주치는데

다 한번도 제대로 인사를 나눈적이 없었다.....ㅋㅋ 옆에 세울곳이 도저히

없는곳이라 그냥 고~ㅎㅎ..지나치면서도 마냥 신기하고 재밌다

한강에서도 팔당에서도 여러번 마주치는데 하나같이 이렇게 긴박한

상황에서만 마주치고 제대로 인사할 상황이 한번도 없었다.....^_^;;;

ㅋ~라이더 몇분 마주치고 나니 원기회복!! 기분충만!!

우루헤~ 먹은것 마냥 힘이 솟구친다...밟는다...달린다... 다리위에 차들을

하나둘 제끼며 열쉼히 밟는다.. 드디어 경정경기장이 보인다.........

거의다 왔다.. 싶어 기분좋아지려는 순간 갓길이 없다시피 끝없이 이어진

도로와 미친듯이 달리는 차들을 보는순간 막막하다...ㅡ.ㅡ;;

이거참~~ 다시 도로를 기어올라가 다른곳으로 돌아가야 할까 싶던중

오호~ 옆에 샛길이 있다...근데 상태가 영 아니다...좌우에서 뻗쳐나온

희귀한 잡나무 가지와 온갖 가시줄기들이 바닥이 안보일정도로

덮여있고 바닥도 여기저기 깨지고 파여서 위험하기 짝이 없었다.

더구나 한번 들어가면 옆으로 나올 구멍도 보이지 않는 곳이었으니.......

허나 도라지야 돌아갈테냐??? 라고 묻는순간 질색을 하며 샛길로

뛰어들었으니.....곳곳에 비명이 울려퍼지더라.... 가시나무 꺄악~~

움푹 파인바닥 퍼억~~욱!!!  팔과 얼굴 다리에 스치는 나무가지 컥~~

군데군데에 크랩이 퍼져있었다..내려서 걸어갈 공간도 없다.

돌아갈까 싶었지만 입구쪽에 있는 가시나무가 두려워 포기.......

살속에 파묻힌 보이지도 않는 눈을 부릎뚜고 장애물을 샥샥 비켜나가는듯

싶지만 페이크에 걸려 꺄악~~!!!!

헉헉........드디어 저끝에 빛이 보인다...희망이 생긴다...드디어 끝이다...

싶었더니 앞에 왠 변개 한마리가........ㅡ.,ㅡ;;

허걱 일단 정지...주위를 둘러보니 한마리뿐인듯...거꾸로 돌아갈 생각하니

끔찍하고 나아갈 생각하니 길에 떡하니 누워 몸을 긁고 계신 변개가 무섭다.ㅡ.ㅡ;;
오오~~ 진퇴양난!!! 한참을 고민한 끝에 가방에 넣어둔 수많은 음식물중

소세지가 떠오른다.......ㅋㅋ 소세지를 두개 꺼내서 정성스럽게 기분거슬리지

않게 조심스레 까서는 하나를 저멀리 휙 던졌다...변개 못봤다...ㅡ.ㅡ;;;

나머지 한개는 변개 눈앞에서 왔다리 갔다리 하다가 길옆 풀숲으로 던졌다.

나를 째려보다가 소세지 찾으러 뛰어간다.......이 때다!!!!!

기회를 놓치지 않고 재빨리 탈출한다...가시나무와 갖가지 나무줄기에 긁혀

엄청난 고통과 함께 비명을 질르고 싶었지만 혹시나 변개께서 놀라서

쫒아오실까봐 이꽉물고 뚫고 나왔다....헉헉헉~~

사람은 긴박한 상황에 놓이면 출처불명의 엄청난 빠워를 낸다는것을

직접 경험한 것이다......앞으론 이런경험 안했으면 좋겠다만은

산뽕맞는것보다 스릴있어서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ㅋㅋ

정말 스릴있더라... 간을 집에 놓고 다니시는 분은 튀긴 닭다리 같은것

안장같은곳에 묶어서 변개와 쫒고 쫒기는 놀이를 하는것도 좋을듯 하다.

암튼 간신히 변개의 추적을 따돌리고 천호동쪽으로 접어든다.

이곳 분위기가 굉장히 시골틱하다...지리를 잘 몰라서 인도에 올라

살살 분위기 파악하는도중 또다시 변개와 맞딱드리게 되었으니........

이번건 장난아니다...색도 진짜 누~~렇고 덩치도 도라지 맞먹는것이

게다가 아까처럼 인도 한가운데에 떢하니 누워계신것까지 ㅡ.ㅡ;;

오~ 하느님 어찌 저에게 이런 시련을 두번이나 내리시옵니까~~

라고 속으로 한탄을 하며 정황을 살피는중 변개의 눈과 마주쳐버린.....ㅡ.ㅡ;;

눈을 마주치자 일어나 내게 슬슬 다가오는 변개씨....ㅡ.ㅡ;;

이건 덤비면 발로 한대뻥~~ 이런수준이 아니다.....도라지가 잡아먹힐 기세다..

얼릉 눈을 돌리고 살살 뒷걸음질 친다..주머니에서 유인용 먹이를 꺼낼 틈도

없다.. 내가 눈을때자 그 변개가 내 다리를 뚫어져라 본다.

헉!!! 안되..요.. 변개씨.. 이건 당신이 좋아하는 족발이나 고깃덩어리가 아니라구요.
제발 플리즈.....식은땀이 옷을 적신다...도라지 목숨의 위협을 느낀다...

뒷걸음질만 쳐서는 안되겠다 싶어 인도 끝에 있던 슈퍼로 몸을 숨긴다.ㅡ.ㅡ;;

도라지 깨갱~~다행히 슈퍼에는 못들어 온다만 자전거의 타이어를 물어뜯고

있다 ㅡ.ㅡ;; 젠장~~ 스페어 튜브도 없는데.....막막하다........

이젠 정말 도리가 없다... 내 인생 최대의 고비를 맞는 순간 주인아저씨께서

오시며 개를 발로 차셨다.....휴~~ 다행히 펑크도 안났고 그 변개도

깨갱되며 먼지나게 맞고 있었다... 주인아저씨 뒤에 숨어서는

속으로 소리치며 응원한다....앗싸 아저씨 잘한다....화이팅~ 더 세게

요놈아 쌤통이다.....ㅋㅋ

간장차기.....명치차기....안면가격~~ 다운.....깨갱하며 멀리 도망간다.ㅋㅋㅋ

한참을 패시더니 아저씨께서 내게 오시며 다친데 없으시냐고

물으신다....휴~ 여차저차 이렇게 저렇게 그래서 도라지 죽을뻔 했다.

저녀석 사고 칠 놈이다... 성질머리 고쳐놓지 않으면 큰일나겠다고

했더니.......다음에 돌아올 복날이 저눔 목숨 다하는 날이라고 하신다..ㅡ.ㅡ;;

그리하여 그곳에서 부터는 별탈없이 잘 돌아왔다..



이번 라이딩에서 참 좋았던 것은 혼자라서 참 홀가분하고 좋았다는것...

부담없이 라이딩 할수 있었다는것.....오랜만에 자유를 느낀것 같았다는것...

등이었으나.

나쁜점이라 한다면 무서운 변개분들과 마주쳤을때 1:1이면 도저히 어떻게

해볼 용기가 나지 않는다는 것... 혼자 타니 심심하다는 것....

너무너무 쓸쓸하다는것 ㅠ.,ㅠ 등이다.

앞으로 라이딩을 할때에는 꼭 아무나 옆에 낑구고 타야겠다.

그리고 변개씨 유인용 쏘세지를 잘 빼서 던질수 있도록 가방 바깥에

메놔야 겠다는것을 느꼈다는 것 정도..........

마지막으로 정말정말 풀샥타고 싶다는것 ㅜ.ㅜ


캬캬 정말 재미없는 롸뒹 후기 읽어주셔서 매우매우 감사합니다.

그리고 앞으로 변개님들과 마주치시면 되도록 저처럼 도망가심이.......ㅋㅋㅋ

이상 허접 후기였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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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갑습니다.우현님.... (by ........) 제1회 왈바랠리 - Mission Impossible I (by 미니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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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3
  • 30 이 넘다니..@@

    38.. 42.. 단위가 다르군요.

    전 앞자리는 주로 1,2 인데..@@
  • 도라지글쓴이
    2003.10.27 01:26 댓글추천 0비추천 0
    38..42.. 뒷바람 불어서 편히 갔을때구요

    59..는 내리막이었습니다^^ 다리에서 내려오는.....
  • 2003.10.27 09:44 댓글추천 0비추천 0
    번번이 스치는 길에서만 만나게되니, 아마도 내년엔
    도라지없는 번개는 앙고없는 찐빵내지...고무줄없는
    편티가 아닐까...
    마지막 피팅에 열올려 환한 내년을 기약해요...화이팅*^^*
  • 도라지글쓴이
    2003.10.27 10:13 댓글추천 0비추천 0
    이슬님^^ 정말 매번 마주치는데 제대로 인사도
    못했네요^^ 내년에 명지대나 신구대학 들어가려고
    생각중입니다....아마도 1년 놀게 될듯 싶어요ㅡ.ㅡ;;
    열심히 잔차타고 하고싶었던 공부 맘껏 하려고
    생각중입니다^^
  • 하하 도라지님 이슬님 대신해서 제가 불렀습니다
    목소리가 남자가 더크니까요
    그시간에 퇴촌-양평강상골-분원-하남으로 해서 저녁에서울로 돌아왔습니다
  • 도라지글쓴이
    2003.10.27 12:00 댓글추천 0비추천 0
    아하~뒤에 오시던 분이 락헤드님이셨군요^^
    근데 멀리도 다녀오셨군요^^;; 전 일찍 돌아가
    쉬었다는....^_^
  • 넘 재밌습니다 ㅋㅋ
  • 고로 힘이 남으면 무식하게 쏘고 힘이 없으면

    말라비틀어진 무말랭이 마냥 한없이 초라해진다......아주 마음에 콕 박히는 멘트였습니다 -_-+
  • 도라지글쓴이
    2003.10.27 13:33 댓글추천 0비추천 0
    배고파도 그러지요...ㅋㅋ
  • 이 후기를 4일에 걸쳐 찔끔찔끔 읽었습니다. 이거야원;; 변견과의 사투담이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ㅋㅋ 그런데 여기서 잠깐.. 뭐요 38로 4분을 내달려요? 커헉...저 38로 40초가 한곕니다;;
  • 도라지글쓴이
    2003.10.29 14:15 댓글추천 0비추천 0
    지방간님...후기가 너무 길었나요? ^^;
    강가라 뒷바람이 강하더라구요^_^ 그래서 그렇게
    밟았던것 같구요..옆으로 지나가는 차들이 워낙 무서워서 ㅡ.ㅡ;;
    대신 올때는 죽을뻔 했습니다 ㅜ.ㅜ
  • 크흐 후기가 긴게 아니구요...제가 요즘 정신없이 살다보니까..잼난 후기같아 집중해서 읽을라구..중간에 인터럽이 걸리면 그만읽고 다시읽고해서요 --;;;
  • 도라지글쓴이
    2003.10.29 18:47 댓글추천 0비추천 0
    ㅎㅎㅎ 그렇군요^_^;;
도라지
2003.10.26 조회 1325
무소의뿔
2004.02.11 조회 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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