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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공원에서 잔거밀고다닌 이야기;

지방간2003.09.15 14:19조회 수 1667추천 수 1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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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매미의 피해가 대단합니다. 설마 태풍피해난곳의 잔해들을 기물삼아
펄쩍거리는 라이더는 없으시겠지욥 --;
역시 월요일 출근날만 되면 화창하게 개이는 날씨.. 밉습니다 TT

오늘의 후기는 프리보드에 써야되나 여기써야되나 한참 고심을 했심다만..
걍 여기다가 지르기로 했심다. 죄송 ;;

-------------------------------------

비와서 잔거 못타는거야 나혼자의 비극이 아닐테고...그런데 어쩌면 그리도

타이밍을 잘맞추어 비가오는지..역시 나혼자만의 비극이 아닐테고...

기나긴 연휴기간동안 집에서 이리뒹굴 저리뒹굴..애들과 씨름하다가..

연휴인데 어디가지도 않는다고 마눌의 불평은 이만저만이 아니고..--;;;

(비오는데 어딜가 --;;) 잠시 짬이나도 잔거타러나간다는 말을 "감히" 꺼내지도

못하던차... 어제는 급기야 비까지 멈추어버리고..어디라도 안갔다가는 가장

으로써의 지위가 크게 위협받는 상황;;;

그때 번쩍 떠오르는 아이뒤어.. 하늘공원에가자.. 사실 하늘공원은 애들 놀기

좋고 경관좋고 하지 않심까. 게다가 좀더 머리굴리면... 작전계획은 다음과

같았심다.

1. 마눌잔거만 가지고 간다.
2. 마눌보고 업힐하라고 한다. 난 애들데리고 설렁설렁 올라간다.
3. 마눌이 퍼진다.
4. 잽싸게 잔거를 인계 받아 올라간다.
5. 가족들을 챙기는 척하며 오르락 내리락 딴힐 업힐을 반복한다.

으하하하!!! 굿굿..

그..그런데 다들 반응이 신통치 않습니다. 마눌은 뭘 거기까지 가냐..애들은

동네 놀이터에서 놀자고 하고..음음;; 밀어붙이는 지방간.. 유모차랑 마눌잔거

를 차에 올립니다. 참고로 마눌잔거는 2차 라이딩이후 주~~욱.. 베란다에서

잠만 자고 있었습니다.;; 하도안타서 좀 걱정은 되지만 타이어 공기압만 체크

하고 올립니다. 대문을 나오던중 마눌잔거 꺼내오는걸 본 큰녀석이 자기도

자전거 가지고 간다고 우겨댑니다. 할수없이 보조바퀴달린 어린이 자전거도

가져갑니다. 욱..왜이리 무거워 이거...큰애잔거가 마눌것보다 더 무겁습니다;;

드디어 출발...

다행이 차는 하나도 안막혀서 곧 월캅경기장에 도착햇습니다. 짐풀기 시작...

마눌은 벌써부터 잔거타고 돌아다닙니다. 저는 묵묵히 작업을 계속 합니다.

유모차내리기 큰애잔거내리기 펌프챙기기 물통챙기기 간식챙기기 등등..헉헉..

이제 작전 개시.."조오기 위에 공원인데 죽음이야..올라가자" 아시겠지만

주차장에서는 하늘공원올라가는 계단길만 보이지요. 계단으로 잔거를 끌고

올라가야되는데 왜 잔거를 가져왔냐고 따집니다 --;; "아냐아냐!" 음;;;

아무튼...근데 문제가 발생하는군요. 큰애가 자기도 잔거타고 간다고 합니다.

음 하긴 올라갈려면 힘드니까 내가 밀어주지머...어린이 자전거에 큰애와 둘째

를 모두 테웁니다. 둘째는 아직어려서 불안합니다. 드디어 출발...

드디어 다리를 건너서...덜컹거리니까 애들이 재미있어하는군요. 저는 어린이

자전거 뒤를 밀면서 헛둘헛둘...다리를 건너 왼편으로 시작되는 오르막...

마눌에게 정상까지 먼저 올라가라고 외칩니다. 서서히 사라지는 마눌..

드디어 어린이자전거에 애들 둘테우고 밀면서 업힐이 시작됩니다.

첨엔 분위기 좋왔죠. 애들도 잼잇어하고..나도 잼있고..핸들을 잡고있는

큰녀석에게 "운전잘해라 동생도 타고있으니까 아빠가 미러주께 팍팍~ 어때

신나쥐~?" 아아~ 행복한 가족의 모습이 아닐수없심다 ㅋㅋ...다행이 둘째도

오빠등을 꼭 붙잡고 잘 붙어있네요. 쉭쉭.. 본격적인 오르막이 시작됩니다.

...........

음;;; 빡씹니다...땀이 떨어지기 시작하는군요.. 헉헉.. 이게 아닌데;;;;

힘들어죽갔는데 핸들을 잡고있는 큰녀석이 지그재그로 운전을 합니다그려..;;;

아까의 화목했던 가족의 모습은 사라집니다.

"야! 운전똑빠로해! 아빠 힘들자나!! 헉헉...." 둘째가 찡찡대려고 합니다. 윽...

타고바이크 끌고 바이크는 힘이 많이 드는줄 진즉에 알고있었지만..

밀고바이크 역시 빡씹니다. 앞에 핸들바에 묶어놓은 자물쇠 줄을 당겨 끌고

올라가고 싶지만 그러면 뒤에 탄 둘째의 안전을 보장할 수 없습니다;;

옆으로는 싸이클 타신분이 업힐하며 지나가시네요. 아아 부러워라...

이쯤이면 마눌이 잔거를 옆에다 두고 헥헥대며 앉아있어야 되는데;;;;;

계산이 안맞아 떨어집니다. 흑...그래야 바통 터취를 하는뎁;;;;

드디어 필살기가 나옵니다. 땅만 보고 밀고올라가기 헉헉헉...

땀이 흘러내려 눈이 따갑습니다. 아 헤드밴드를 하고왔어야 하나. 후회가...

그러나 제 헤드밴드는 "FOX RACING"이라고 써있는 제법 멋진것인데(가격도

쎕니다) 그걸 쓰고 애들 둘 올라탄 어린이 잔거를 밀고올라가는 모습을 보이는

것도 별로 좋은 아이디어는 아닌듯 하다는 생각이 머리속을 스칩니다 --;;;

근데 마눌은 도데체 어디로 간겨;; 혹시 아까 갈림길에서 신나게 딴힐 해버린

건 아니겠쥐;;;;

드디어 중간에 스톱...물을 마십니다. 헥헥.. 애들도 물을 요구하는군요....

큰애 한잔..나한잔..둘째한잔 나한잔... 햇볕이 쨍쨍해서 그런지 가만히 타고가

는 애들도 지친듯;; 다시 시작되는 업힐.....빡씨다 빡쎠 T_T

어린이잔거가 낮으니 허리숙여 밀고올라가는데 허리가 아픕니다..흑...

순간.. 잔거가 휘청..엥...

헉..오른쪽 보조바퀴가 빠져버렸습니다. 다시 주워 끼울려고보니까..이런..

아예 부러져 나가버렸네요 우욱.. 큰녀석은 그걸 본 순간..

"아빠 내 자전거 새걸로사자" 바로 업글을 요구합니다 ;;;

부러진 바퀴를 갓길에 던져버리고 아까보다 더힘든자세로 밀고 올라갑니다.

잔거가 중심을 못잡으니 대각선으로 밀어야 되고 손으로 안넘어가게 꽉 잡을

려니 죽겠더군요. 마눌은 도데체 어뒤에 TT

커브를 돌아 보니 하늘공원 정상을 향하는 마지막 오르막이 보이고.. 그아래

인라인족들이 앉아서 쉬고있는게 보입니다. 헉..마눌 발견...

업힐에 방해되라고 라이져바로 바꿔달아놨는데도 여기까지 논스톱으로 올라

왔답니다. 우욱..;; 애들은 엄마에게 달려가고 ...;;;

숨이 좀 진정된후 드디어 마눌잔거를 접수해서 타봅니다. 으흐흐...좋은거~

고작 10미터의 오르막..그리고 내리막...라이딩 끝..다시 출발 T_T

다시 마눌에게 잔거를 내주고 하늘공원에 도착합니다....

................

하늘공원 벤취에 앉아 도시락으로싸간 깁밥 4줄중에 3줄 반을 제가 먹어치우고

고장난 큰애잔거는 벤취에 묶어두고 산책을 나갑니다. 다들 즐거워하니 다행

입니다. ㅎㅎㅎ;;;

라이더분들이 많이 오셨더군요. 저도 마눌잔거타고 왔다리 갔다리 해봅니다.

수돗가에가서 물떠온다고 하고는 또 한바퀴 잽싸게 잔거로 돌고 옵니다.히히..

트랙 잔거를 탄 어느분이 생각나네요 풀삭인데 싱글 피벗이 달린... 프리라이딩

잔거 같은데... 아무튼...여러분들이 왔다갔다 하십니다.

...........................

드디어 하산길..신나는 딴힐을 마눌에게 양보합니다. 흑....앞브레이크 조심

한번 더시키고... 출발과 동시에 마눌은 사라지고...

내리막 역시 힘듭니다. 아이고 허리야.. 그렇게 끌고내려가는데 라이더분들이

옆을 씽씽 딴힐하더군요. 흐미 부러운거 TT

내가 좀만 빨리 내려갈려고하면 큰녀석이 무섭다고 하네요 음;;;

이번엔 10분정도 되는 라이더분들이 단체로 딴힐 합니다. 캬후...좋것다!!

"저 아저씨들 빠르쥐~? 멋있쥐~?" "응" 이런대화를 나누며;;

내려오다가 못볼걸 봅니다. 웬 스케이트 보드타던 청소년이 바닥에 쓰러져

있네요 헉.. 이게 이름이 뭐드라..정상적인 스케이트 보드말구 그 바퀴 여러개

달린넘 있지요. 패트롤이 옆에 서있고..쩝..많이 타친듯 합니다.

거의 다 내려와서 이제 좌회전길..에고.. 또 단체로 딴힐하는 라이더분들이

옵니다. 90도 커브라 신나게 딴힐하다간 자빠지기 좋은 지점이죠. 혹시나

딴힐에 방해될까봐 길한가운데 스톱합니다. 한 20분 내려오더군요 많기도

해라;;; 혹시 어린이 잔거에 애들 둘태우고 길한가운데 잔거 붙잡고 서있던

인간을 보신분들....고게 바로 접니다 ㅎㅎ;;

라이더 무리들이 다 내려올즘 버스가 올라가네요 헉.. 몹시 위헙합니다.

다행이 번장이신분이 호각을 불어대며 딴힐하는분들에게 알려주네요.

하늘공원에서 내려올때도 안전에 만전을 기합시다. 의외로 위험하네요.

....................................................

드디어 주차장에 도착했심다. 만세!!!

음료수 사온다며 마눌잔거를 다시 잡아탔습니다. 화단쪽으로 있는 인도턱을

넘어서 갑니다. 히얍!! 척~(앞바퀴올라가는소리) 쓰윽~(뒷바퀴 올라가는소리)

"우와~!!!"(큰애의 감탄소리) "오옷"(마눌의 놀라는소리)  후후;;;;

짐을 다시 다 싣고 집을 향해 출발합니다...큰애가 한마디 하네요.

"아빠 우리그때 그 자전거 아저씨한테 가서 고쳐달라고하자"

ㅎㅎ... 서비님 보조바퀴 하나 달려갑니다. ㅋㅋㅋ..

................................................

아직 안끝났심다. 후후..

집에 돌아왓는데도 애들이 힘이 펄펄 넘치네요. 음..긴급제안을 하는 마눌..

아예 놀이터로 직행해서 더 놀게 하자... 좋은 생각입니다.

애들을 놀이터에 풀어 놓고.. 간만에 잔거탄 마눌을 위해 애들 볼테니 잔거를

더 타라고 말합니다. 얼마나 좋은 남편인가 우오~!!!!!

음.. 그런데 마눌이 잔거타고 이상한 행동을 하네요.. 음?

아까 인도턱 오르기를 본후에 자기도 한다고 앞바퀴 들기를 시도하네요;;

그런데 힘만 쓰지 앞바퀴 안들립니다.

으하하하!! 암 안들려야지 안들려야하고말고!!!

자존심이 상하는지 계속 그 연습만 하는 마눌..;; 음;;

저는 목에 힘을주며 잘난척을 마음껏 합니다. 히히!! 이정도는 들어야쥐!!!

으하하하!!! (오바하다 위험했습니다 휘청;;)

잘난척은 계속 됩니다.

"웨이트백이 중요한겨 웨이트백~ 이렇게 히프를 빼고.."

"아아 히프를 들지말고 자세를 낮추고~!!"

인도턱 오르기 한판으로 기선을 제압했기 때문에 말을 잘 듣네요 호호...

그때 갑자기 어떤분이 말을 걸어옵니다.

"혹시 지방간님이 아니세요?"

헉스...오잉..... 오옷.... 인사를 나누고 ...sync님이 시더군요. 바로 옆아파트

에 사신다고 하십니다. 이런이런..이렇게 방가울수가~반가움+감격

음..그런데 그때까지 마눌 앞에서 오만 호들갑을 다떨면서 잘난척을 하고있던

처지라 무지막지하게 쪽팔리더군요 ㅋㅋㅋ -.-;;;

이글을 쓰다보니 또 쪽팔림이 밀려옵니다 쿠쿠..

애들땜시 잔거질을 못하는 유부남의 비애를 서로 이야기 하며 헤어졌습니다.

..........................

간만에 잔거타기가 신이났는지 아니면 제 고난도 묘기(?)를 봐서 충격먹었는지

오늘 혼자서 중량천 타보겠다고 마눌이 그러더군요. 초안산도 혼자가겠다는걸

제가 말렸습니다.(혹시 갔을지도;;;) ㅎㅎ 불안불안~

아무튼 잔거 탄 후기가 아니라 잔거 밀고다닌 후기였습니다. 냠;;


PS : 마눌이 다칠까봐 불안한건지...나보다 잘타게 될까봐 불안한건지..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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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5
  • 재미있게 쓰시네요...
    현장감 있게...
    잼있게 읽었습니다...
  • 안녕하세요? 간님! 역시 간님의 글은 언제읽어도 재미있습니다. 제가 투어스토리 간님의 글밑에 한줄써놓았으니까, 참고하세요. 그럼, 즐라하시고요......
  • ㅎㅎ 회사에서 일 보다가 지방간님 후기 몰래몰래 보는 것도 재밌군요.. ^_^
    지방간님 이제.. 사모님께 추월당하시는 거 아닙니까? '0'
    좀만 있으면 부부동반으로 미시령을 원샷 하시겠군요...ㅠ.ㅠ
  • 허걱, 간님 글에 제가 등장하는 영광이!! 감사, 감사합니다. 역시 같은 지역 주민이란게 좋긴 좋네요! 이것도 지역감정의 일종인가??
    지방간님, 어제 만나서 정말 반가웠구요, 사모님과 둘째 만난 것도 너무 좋았습니다. 간님은 물론이고, 사모님과 공주님도 너무 좋으시더군요. 특히 공주님, 너무나 예쁘고 깜찍해서 우리 딸내미도 반했답니다.
    종종 뵙고 언제 같이 한 번 타면 좋겠습니다. 초안산이 좋을 것 같은데요. 저 빨리 못타는 체질입니다. 그래서 철학이 "빨리는 못타더라도 천천히 쉬지 말고, 내리지 말고 타자"입니다. 행복한 잔차질, 행복한 가정, 멋지십니다!
  • 우와 대단 하십니다 .. 원츄 원츜ㅋ
  • 내가 미친넘처럼 웃다가 마누라한테 혼났습니다.. 꼭 한번 뵙고싶네요.. 어쩜 그리 사는게 그리도 비스무리 한지... 저는 딸만 둘이라..자전거 태우려구 시도를 수도 없이 했지만.. 그래도 자전거 타구 싶다고 조르는 애기가 부럽기만 하군요..ㅎㅎ
  • 2003.9.15 22:57 댓글추천 0비추천 0
    그 단체 다운힐 하는 사람들이 제가 속한 모임 정모 뒷풀이였어요. 내려올 때 보니 마운틴보드 사고 난 거 같긴 하던데... 3시반 좀 지나서였죠? 다운힐에 열중하다 보니 누가 서 있었는지 기억은 안나네요. ^^;
  • 왜 남의 작전미스가 이렇게 저를 즐겁게 하죠?
  • ㅋㅋㅋㅋ
    정말 잘 읽었습니다.
    제가 나중에 장가가더라도...지방간님의 가정처럼 화목하게 살아야 할텐데....정말 부럽습니다.
  • 지방간글쓴이
    2003.9.16 12:48 댓글추천 0비추천 0
    * 잔거타고님...ㅎㅎ 감사합니다.

    * d.g.r님...헛참 거 시간대가 안맞아서리 찬스가 좀처럼 안납니다요 --; 쉬는날 혹시 있으신지욥;

    * 멋대루야님...엇 멋대루야님이 회사원이셨던가..전학상인줄..음..그건 맘대루야님이었던가;;; 아아..추월당하면 바로 은퇴합니다 불끈!!!

    * sync님...히히 초안산 좋취요~제철학은 "빨리는생각도말고 천천히 팍팍쉬고 언제든지 내려서 끌자"입니다 --; 뵙게되서 반가웠습니다 ^^

    * kikigo님... 대단하긴요 흑 --;;

    * phills님....큰애랑 잔거타면 아파트 단지 벗어날 즈음 힘들다고 그만타겠다고 하더군요 --;; 욘석이 아빠를 닮아서 엥간하면 내려서 끌고다니는걸 더 좋와합니다 흑..

    * umii님.... 그러셨군요, 마운틴보드군요 그게. 내려들 오시는거보면서 무지하게 부러웠습니다. ^^

    * 레이님....남의불행은 나의행복 음..이런거 안됩니다 --;

    * jjuny님... ㅎㅎㅎ...부럽긴요..장가가서 애 낳기 전에 부지런히 잔거타세요 ^^
  • ^_^ 대학생인디용.. 군대땜시롱 휴학하고 지금은 회사 댕기고 있어요.. ^_^
  • 재미있네요
    언제나 즐겁고 편아하신분 같습니다
    저두 끌고바이크 함께하고 싶네요
    okoutdoor는 다신 안갑니다~ㅋㅋㅋ
  • 저는 오전(낮 12시까지)에는 항상 가능합니다. 간님의 인도턱올라가는것좀 배워야할텐데........ 놀러오세요. 아무때고 오시면, 시원한 생맥주 한잔 드릴게요. 특히 라이딩끝나고 오시면 더욱 맥주맛이 시원할겁니다. 언제든지 오세요..(미리 전화주시고요........) 그럼, 좋은하루 되시길...........
  • 행복이 가득한 집(옆 부서 --;)이군요. 가정을 이루고 싶다는 생각이 느닷없이 들어버립니다.
  • ㅎㅎㅎ 항상 지방간님은 참 재밌는 후기를 쓰시고...따뜻한 가정을 꾸려 나가시는^^*
앞바퀴
2003.04.09 조회 1032
퀵실버
2004.03.24 조회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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