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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나서 가장 따가운 목욕 - 에이쒸원님 불문맹 라이딩 후기.

멋대루야2003.05.01 22:33조회 수 881추천 수 3댓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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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딩 끝나고 샤워했는데...
오메.. 왜 그렇게 따가운지 모르겠습니다...ㅠ.ㅠ
저 멀쩡했죠? 근데 벗고 나니까 만신창이더군요..;; 딱 두번 넘어졌는데..ㅠ.ㅠ
어드렇게 탔길래 그러냐구요? 함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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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불문맹이 그리워질 무렵...
에이쒸원님께서 프리보드에 비공식 번개를 치셨습니다. 으흐흐.. 기회닷!!
(사실.. 제가 프리보드에 그립다고 올렸거든요..;;; 너무 속보이는..ㅠ.ㅠ)
암튼... 오랜만에 아침에 늦게 일어나서 쭐레쭐레 나갑니다.
엊그제 새로 닦은 구동계열 잘 돌아가나 확인하고~
체인에 테프론 뿌려준 뒤에 자~ 출바아알!!!

오늘 번개는 약간 타이트하게 진행하신다는 말씀에.. 바짝 겁먹은 멋대루야.
수원에서 분당가는 온로드 길에..
절대! 무리하지 않습니다..;; 평속 20이요? 왠 말씀..;; 정확히 평속 12.3km 나왔습니다.. 으흐흐....
자.. 그렇게 널럴~~ 하게 미금역에 도착해서..
얼마 후 에이쒸원님과 가가멜님을 만났습니다. 에이쒸원님 오랜만에 뵙는데도..
그 호탕하신 모습 그대로이십니다~ ^_^ 첨 뵙는 가가멜님.
음... 알 수 없는 내공이 느껴집니다. 그 때 멋대루야 머릿속에선...

'으으... 오늘도 죽어나겠군...ㅠ.ㅠ'

에이쒸원님의 번개가 매번 그러하듯.
널럴라이딩, 혹은 '약간 타이트' 라는 말씀들은... 저같은 초보에겐 해당 없숨덩.
에이쒸원님의 번개는.. 저 같은 왕초보에게는 무조건 '개거품모드 라이딩'이 되겠습니다...ㅠ.ㅠ

암튼.. 그 곳에서 에이쒸원님의 지인을 만나뵙고.. 서현역으로 온로드 이동 후 이진학님을 뵈었습니다.
오오.. 첨 뵙는 이진학님. 한분 한분 씩 찾아가서 인사하시는 모습에..
저도 본받아야겠다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자.. 이제 율동공원으로 갑니다.
쪼르르르르르~ 율동공원 도착하니.. 오옷!!!
멀리서도 첫눈에 딱 알아봅니다. 말발굽님.
엄청난 내공의 소유자...ㅠ.ㅠ 어흐흐... (꼭 이러니까 드래곤볼 분위기 나는..;;)
암튼! 말발굽님. 이번에도~ 반갑게 맞아주십니다. 매번 황송한 멋대루야.
급한 나머지 장갑도 안벗고 악수를... (정말 실례했습니다..ㅠ.ㅠ)
암튼.. 율동공원 주차장에서 이것저것 손 보신뒤 출바알!!!

무슨 건물 옆에서부터 코스가 시작되는 것 같았었는데.. 정확히 기억은 안납니다만..;;
암튼.. 코스가 꽤 질척거립니다..

'으흐... 자전거 프렘 다 닦아놨더니만...ㅠ.ㅠ 아흑...ㅠ.ㅠ'

하긴.. 머. 자전거 닦는것도 재미니까... 그냥저냥 생각합니다아~
자~ 업힐! 업힐! 아까 미금역에서 에이쒸원님 기둘리믄서 먹었던 쪼꼬바!
오... 그게 열량이 꽤 높나봅니다. 으흐흐... 아침밥 안먹었는데도 호랑이 기운이 솟아남다.. 불끈!!

음.. 몇군데 끌다가...
뵈이는 업힐마다 다 도전합니다..;;; 몇개는 올라가지만,
대부분 실패..ㅠ.ㅠ
그렇게 끈덕지게 올라가다 보니.. 자연히 초반부터 오버페이스가 되버린..;;
중간에 가다가 쉬면서 하늘을 보니..
파란건지, 뻘건건지 구분이 안갑니다..ㅠ.ㅠ

'어라.. 분명히 노을질 시간은 아닌데...'
'아.. 안경에다가 색을 넣은건가?' (안경을 얼마전에 새로 맞췄거든요..;)
'음.. 어라 또 파래지네.. 음~'

혼자 중얼중얼..;;
얼마를 또 타다가 끌다가... 으그적 으그적 올라갑니다.. 근데.. 헉!!!
이게 뭐란말인가!!
계단입니다...ㅠ.ㅠ 멋대루야가 산에 가면서 젤루 싫어하는 계단! 그것도 업힐!!

'으흐.. 할 수 없지..ㅠ.ㅠ 젊은게 뭐다냐!! 웃쌰!!'

멋대루야. 자그마치 13.5kg의 하드테일을 어깨에 짊어지고 계단을 오릅니다.
내려가시던 아주머니들.. 한마디 하십니다.

"저양반 봐.. 엄청 힘든가봐..."
"...;;"
"힘들죠?" (-->약올리십니까..ㅠ.ㅠ)
"네에..ㅠ.ㅠ 아흑..ㅠ.ㅠ"

으으.. 얼마 안 있어서 다리가 후들거립니다..ㅠ.ㅠ 결국엔 자전거를 내려놓고 끌고 갑니다.
오오.. 저기서 쉬고 계시는구나... 어으어..ㅠ.ㅠ
으으.. 말발굽님께선 밑에서 넘어지신 분 도와주시느라 좀 늦으셨습니다.
한 5분 정도 쉰 다음에 바로 내려갑니다..
무서우신 에이쒸원님..ㅠ.ㅠ

드디어 딴힐...ㅠ.ㅠ
음.. 근데 딴힐만 있는게 아니더군요.. 2분인가.. 딴힐하다가.. 갑자기! 산이 벌떡! 일어섭니다..ㅠ.ㅠ
어헉헉.. 밑에서부터.. 한분씩 차례대로 올라가시더군요...
음. 근데.. 이거이 24단 가지고서 올라갈만 한건가..;; 긴가민가 하더라구요.
그냥 무작정 올라갔습니다.
뒷바퀴 슬립! 무시함다..;; 저절로 신음소리 나옵니다...; 멋대루야의 신음소리 모드.

"으으으아아아아아...;;;"

오.. 결국엔 다 올라옵니다.. 어으어..ㅠ.ㅠ 힘들어..ㅠ.ㅠ
밑을 보니.. 뿌듯~ 하더군요~
으흐흐... 이래서 산에 오나 봅니다.. ^_^
오르락~ 내리락~~ 죽습니다 죽어..ㅠ.ㅠ
이런데를 에이쒸원님 풀샥 타시고 잘만 올라가십니다..ㅠ.ㅠ
아.. 가가멜님 역시 제 눈은 못속입니다..;; 엄청 잘 올라가시더만요. 오늘의 MVP 감입니다..ㅠ.ㅠ
말발굽님께서는 머 두말할 나위도 없구요..
다른 분들께서도 전부 저보다 한수 위이신 분들이셨습니다..

'으. 여기서 뒤쳐지믄 민폐일거야..ㅠ.ㅠ'
'한번 뒤쳐지믄 영원히 뒤쳐지는건 아닐까..ㅠ.ㅠ'
'아흑..ㅠ.ㅠ'

별별 생각 다 듭니다. 결국..;;
한번 업힐의 실패로 맨 꼴찌로 스게 된 멋대루야..;
으흐흐... 앞에분. 막 도망가십니다...

'잡아야돼! 잡아야돼!!! 아아악!!! ㅠ.ㅠ'

죽기살기로 쫓아갑니다...ㅠ.ㅠ
굉장히 재밌는 싱글인데.. 풀숲사이로 또!! 산이 허벌떡! 일어섭니다..;;
앞서가시던 muj님께서 올라가시다가 힘이 부치셨는지 멈추십니다.
옆으로 비껴갈라 했는데.. 허거덩!! 엄청 높더만요.. 결국 저도 멈췄숨다.
muj님 한마디.

"나 때문에 못올라간거 아니에요?"

그때 대답은 못해드렸는데요.. 절대 그런거 아니에요.. ^_^
거기 아무도 없었어도 못 올라갔을겁니다..ㅠ.ㅠ

암튼! 그렇게 쪼르르르~ 가다보니까.. 오옷.. 재밌는 싱글이 계속 이어집니다.
불곡산 정상을 지나..
참으로 어메이징~~ 한 따운힐을 한후!
(에이쒸원님과 말발굽님. 불곡산 정상 그 따운힐을 해내신 분들. 다시는 같이 안다닐랍니다..ㅠ.ㅠ)

그 구간을 끌고 내려온 후 계속 오르락~ 내리락~ 와.. 무지 잼납니다.
초보여도 초보티 안나는 이런길. 멋대루야가 젤루 좋아하는 길입니다.. ㅎㅎㅎ
그그.. 철탑!
공사중이었던 철탑을 지나서~ 재밌는 타잔능선을 지나~
(원래 타잔능선이 그랬나요? 공사 차량이 지나가서 그런건가요? 길 상태가 꽤 안좋던데..)

라스트 약수터!
물 보충을 한 후에.. 정말..
정말!! 굉장히! 원더풀하게 아름답고 또 재미난 딴힐을 합니다!
으흐흐.. 정말 재미있더군요..그 따운힐.
힘 안드는 따운힐이 그저 즐겁기만한 멋대루야. 또 오바합니다.
아직 연습중인 스키딩 턴!! 촤차차차착!!
왜 자꾸 코너의 반대방향으로 미끄러지는지..;; 잘못하면 추락할뻔 했습니다..ㅠ.ㅠ

속도가 붙다보니.. 컨트롤이 잘 안되더군요. 코너 후에 솟아있는 작은 나무를 미쳐 피하지 못해 우당탕탕탕!! 자빠집니다.
어으어..ㅠ.ㅠ 지대로 빠졌습니다..ㅠ.ㅠ 안경이 벗겨질 정도로요..
헬멧도 구르면서 벗겨지고..
어으어.. 손목이 좀 아픕니다만.. 몇번 툭툭 터니까 또 안아픕니다..ㅎㅎ

'젊음이란!!! ^_^'

음.. 자전거 상태를 보아하니 괜찮습니다. 말발굽님 지나가면서 걱정해주십니다.

"넘어졌어?? 괜찮아???"
"아~ 네~ 괜찮숨다!"

또 쫄레쫄레 내려갑니다... 음.. 생각해보니 속도는 별로 안높았는데 컨트롤이 미숙했던 것으로 생각됩니다만..
암튼 또 정신없이 내려갑니다.
같은 스타일의 코스가 계속 이어지고..
몇번의 약간의 컨트롤을 필요로 하는 다운힐도 있습니다.
멋대루야 자아아알~~ 내려옵니다. 물론 다른분들도 아주 자아아알~ 내려오십니다. ^_^
여기서 공식 하나 성립 되죠.

(멋대루야가 올라가는 업힐 = 다른 분들도 다 올라감)
(멋대루야가 내려가는 다운힐 = 다른 분들도 다 내려감)

흑흑..ㅠ.ㅠ 초보의 비애!!! -_-;;
그렇게 우다다다! 내려가다가..
어헉!! 갑자기 앞바퀴가 번쩍!! 들리더니 땅으로 쿡! 쳐박힙니다..
그리고는 바로!! 멋대루야의 특기이자 유일한 자빠링!!
'고속 잭나이프 턴후 자빠링' 을 선보입니다...ㅠ.ㅠ

어으어..ㅠ.ㅠ 정말 지대로 넘어졌습니다..ㅠ.ㅠ
여기저기 까진 것도 같은데 그런거 살필때가 아닙니다..;;
일단 부러진데가 없는지 온 몸을 부르르르 떱니다.. (부들 부들..;;)
다행이 흐느적 거리는데는 없는걸로 보아 부러진 곳은 없는 것 같습니다..
(참 어이없죠..;; 부러진 곳을 확인하려고 아무도 없는 산에서 부들부들..;;)

'아~~ 다행이다..ㅠ.ㅠ'
순간. 뒤에서 muj님이 지나가십니다.

"어허~ 괜찮으세요~"
"아.. 넵! 괜찮습니다!!"
"네~ 자알 내려오세요~!!"

으으... 어디가 쑤신 것 같긴 한데.. 그냥 자전거 탑니다.
음.. 다행이 라이딩에 지장은 없군요. ㅎㅎ
또 쏩니다 또..;;
우다다다다!!!

근데 앞에 어느분이 서 있습니다.

'어라.. 내려갈만 한데..'

그러나.. 내려가는 순간!! 어헉!!!
따운힐 잔차나 내려갈듯한 계단!! 계단!! 계다아아안!!! ㅠ.ㅠ
얄짤 없숨덩. 멋대루야. 또 들쳐메고.
조심조심 내려옵니다.. ^_^
다행이.. 제가 두번 넘어진것. 아무도 모르십니다.
첫번째 넘어진 것은 말발굽님 밖에 못보셨고..
두번째 넘어진 것은 muj님 밖에 못보셨습니다.. 으흐흐... 난 천재야!! (죄송..ㅠ.ㅠ)
그 곳에서 율동공원까지 온로드로 이동합니다.
오.. 근데 마지막 온로드 다운힐 쥑이더만요.
속도계 찍어봤더니 최속 67km/h 나왔습니다... ^_^;;

율동공원 뒷편의 두부전골 먹으러 갑니다~
그 곳에서 말발굽님의 여러 에피소드를 듣고..
요새의 왈바에 대해서 여러가지 말씀들을 나누십니다.
동동주 두 잔으로 얼굴 빨개진 멋대루야.. 으흐흐.. 타고갈 일이 아늑합니다..ㅠ.ㅠ
자~ 아주아주!! 맛있는 저녁을 먹고...
이제 떠날 준비를 하는데.. muj님께서 제 자전거를 muj님의 차 뒷쪽에 세워두심다.

'어라.. 왜 그러시지?'

음.. 머..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다른 분들과 작별인사를 한 후..
muj님께 인사를 하려고 하는데.. muj님께서 집 근처까지 바래다 주시겠답니다.

어허허허허헉!!!! 이..이렇게 감사할수가..ㅠ.ㅠ
그냥 아무데나 떨궈달라고 하고 무례를 무릅쓴뒤 muj님의 차에 탑니다..
아아... 근데 muj님 수원까지 바래다주시겠다고 합니다...ㅠ.ㅠ
이렇게 황송할수가...ㅠ.ㅠ
그러나 지친 멋대루야..ㅠ.ㅠ 거절 못합니다.. 그냥..

'아무데나 떨궈주셔도 되는데...;;' 라는 말만 되풀이 할 뿐..;;
수원으로 가는 muj님의 차 안에서 많은 이야기들을 나눴습니다.
여행도 많이 다녀오시고... 참 즐거운 분이신 것 같았습니다.
특히. 29박 30일의 도보 전국일주는.. 대단하십니다.. 정말루요..ㅠ.ㅠ
저도 나중에 도전해야겠습니다. ^_^

muj님께서 저희집과 아주 가까운 수원 종합운동장까지 데려다주셨습니다.
그 곳에서 내린 후..

집까지 냅다 쏩니다.. 으흐흐... 역시. 다리가 저리더군요.. -_-;;;
이로서.. 오늘의 잼난~~ 라뒹이 끝났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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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번장으로 고생하신 에이쒸원님과..
집까지 바래다주시느라고 고속도로 통행료 내주신 muj님..ㅠ.ㅠ
muj님. 이 은혜를 어떻게 갚아야 할지 모르겠습니다...ㅠ.ㅠ 나중에 또 뵈면..
라이딩 중간에 시원한 음료수라도 하나 사드리겠습니다..감사합니다.

그리고 말발굽님~ 일욜날 유명산 라이딩 때 뵙죠. ^_^

그리고 오늘 라이딩 하신 모든 분들.. 정말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_^
다음에도 이런 기회 있으면.. 또 만나뵙고 싶군요.
오늘.. 정말 유쾌한 라이딩이었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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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종이울렸네 잔거타러나가세~ 해병대+초안산 (by 지방간) 후기 기근이군..또 초안산.. (by 지방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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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7
  • 오래간만에 만나는 초보의 비애가 느껴지는 후기네요.
    그러나 등장인물로봐서는 절대 널널할수 없는 번개였군요. ^^;;
    근디 mju님이 아니구 muj님 아니신가요? 스페샬타시는..

    오늘 마음같아선 청계산타고 분당으로 가고싶었는디... 에이쒸원님~ 기둘려유~ 꼭 지가 내려갑니다유~
  • 흙이 묻은 왼쪽 어깨에 찰과상을 입으셨군요...빨리 나으세요...
    점점 좋아지는 날씨 아깝지 않습니까? 오늘 멋대루야님 뵙게되서 반가웠습니다.
  • 멋대루야글쓴이
    2003.5.2 01:06 댓글추천 0비추천 0
    앗. 심야잔차님. 전부 다 수정했습니다 muj님 으로요. ^_^ muj님 죄송함다.. ^_^
  • 멋대루야글쓴이
    2003.5.2 01:08 댓글추천 0비추천 0
    가가멜님. 아.. 그쪽이 아니라요. 왼쪽 옆구리하고 허벅지쪽이 심하더군요. 쓰라립니다.. 아으..ㅠ.ㅠ 걱정해주셔서 감사함다! ^_^
  • ㅋㅋㅋ 멋대루야님 잘 타던데 뭔 엄살을.^^ 많이 다치지는 않았겠죠?
    그냥 껍질만 벗겨진거죠? 포비돈(흔히 빨간약이라고도 함)을 바르면 상처가 빨리 마릅니다.(알죠 ?내별명^^)상처의 진무름이 마른후에 그약을 바르세요.^^
    그리고 불곡산의 불도져가 파헤친 코스는 정말 환상의 코스였습니다.
    불곡산 백미중 하나였는데..........
    한여름엔 좁은 싱글 양옆으로 풀들이 자라서 욱어져 밀림을 연상하게 하지요. 그 풀들을 헤치며 (이때 땅이 안보임 풀때문에)정글속을 헤치며
    라이딩하는 기분이지요.(팔과 다리에 상처가 많이 납니다. 풀에 쓸려서....)
    그넘의 개발인지 뭔지 때문에 그멋진 코스가 황폐화 되어 가슴이 무척이나 아픔니다.-_-;;
    마지막 계단은 예전에는 서로 타고내려가는 경쟁을 하곤 했는데 무너진다고 바로아래 연립주택 주민들의 항의와 라이더들과의 다툼으로 이제는 끌고 조용히 내려 갑니다.
    치료 잘하시고 언제 이렇게 재미있는 후기를 썼는지^^
    웃으며 재미있게 읽었어요,.
    일요일 유명산 번개때 만납시다.^^
    말발굽.^^


  • ^.^
    와ㅣ우,,,,
  • 수고하셨구만유.. ㅎㅎㅎ

    에씨원님하거 가가멜님 허벌나게 잘타유~~~

    그러나 ㅋㅋㅋ과연?? 미리 아셨으믄 안가셨을까요??

    그래도.. 도전정신으로 ^.^...
  • 결코 초보가 아닌 멋대루야님 안다치신것 같은데 다치셨다니 젊음이 좋긴 좋네요. 마지막 계단딴힐나올때 서있던 사람이 저구요.
    그리고 제가 종아리 쥐났을때 쥐잡아줘서 감사드립니다.
    다음번에 같이 라뒹할 기회가 있으면 좋겠네요.
  • 멋대루야글쓴이
    2003.5.2 11:26 댓글추천 0비추천 0
    ** to 말발굽님 / ^_^ 솔직히 껍질도 안벗겨진거죠 머.. ㅎㅎ 아~ 그약. 꼭 하나 사겠습니다. 집에는 그 약의 라이벌인 후시딘 밖엔 없거든요.. ^_^ 일욜날 우면산 번개때 죽자살자 따라가겠숨다!

    ** to rampkiss 님 / ㅎㅎ 글쎄요. 전 워낙 겁이 많아서요..;;;

    ** to 강가딘님 / 아아~~ 아이고.. 제가 아뒤기억하는 머리는 영.. 꽝이라서요..ㅠ.ㅠ 정말 잘 타시던데요..ㅠ.ㅠ 나중에 만나믄 실력전수 부탁드림다. ^_^;;
  • 그약의 라이벌을 말하면 뽀록 나쟎아.^^
    그리고 우면산 아니고 유명산 이지요.
  • 멋대루야글쓴이
    2003.5.2 11:50 댓글추천 0비추천 0
    아 맞다맞다..ㅠ.ㅠ
    그 두 산 이름이 자꾸 헷갈려요... ^_^
    유명산. ^_^
    음.. 말발굽님 별칭. 그래도 모르시는 분 계실거에요... ^_^
  • 멋대루야님 즐거웠습니다.
    집에 가는길도 지루하지않았구여.
    타잔능선에서 멋대루야님 날으시길래 그거이 구경하다
    같이 날을뻔햿음---길 한복판에 큰바우
    저는 다치면 그날이후로 자전거 못탑니다.
    첫째도안전 둘째도 안전 끝까지 살아남짜.
    아~나두 멋대루야님처럼 터프하게 날구싶다...ㅎㅎㅎ
    건강하시구 또 뵈여.......
  • 말발굽님 그날 자전거 쎗팅 감사합니다.
    약간의 조정으로 느낌이 많이 다르네요.
    다시 뵐수있길 기대하며...
    건강하세요.^^


  • 언제 이렇게 라이딩보다 더 잼난 후기를 쓰셨는지....
    너무 짧게 타서 아쉽기만 했던 라이딩이었는데 멋대루야님 많이 힘드셨었군요..ㅋㅋㅋ 말발굽님의 충고가 생각납니다.
    "번장은 자신의 체력에 맞춰서 라이딩을 이끌지 말고 인원중 제일 체력이 약한 사람을 배려해서 라이딩을 이끌어야한다"
    나중에 다시오세요...그땐 단 둘이서 하드테일로 다운힐 하는 방법 가르쳐드릴께요...
    조금만 배우시면 불곡산 정상 다운힐은 다운힐 축에도 못낀다는 걸 느끼실겁니다.
    꼭 오세요 ^^
  • 멋대루야글쓴이
    2003.5.2 20:50 댓글추천 0비추천 0
    ** to muj님 / 아.. 어제 정말 신세 많이 졌습니다..ㅠ.ㅠ 정말 좋으신 분 같아요.. 꼭.. 한번 더 만나뵙고 싶습니다. 언제 한번 불문맹에 또 오세요. ^_^

    ** to 에이쒸원님 / 라이딩이야.. 항상 아쉽죠.. ^_^ 어제요. 오랜만의 라이딩이라 많이 힘들었습니다.. 아으아으..ㅠ.ㅠ 나중에.. 불문맹이 생각나면 연락드리겠습니다. ^_^
  • 2003.5.2 23:05 댓글추천 0비추천 0
    아~ 나도 대모산 말고 불문맹도 가고 싶다..
  • 산초님이 저를 기억하실려나? 같이 라뒹한적 있었는뎅...
    흠흠.한번 오세요..같이 잼나게 한바퀴 돌죠...^^
micoll
2003.06.17 조회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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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be
2002.12.12 조회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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