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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발자전거의 비애^^ ~~~5살의 자전거타기 후기~~~~~~~~~~

........2003.04.17 22:05조회 수 869추천 수 2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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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명아!

많이 아프지?

하지만 그러면서 크는거야....

어제 오후에 큰엄마와 함께 공항안에 쇼핑을 가는데

재명이가 형이 타던 두발 자전거에 보조 바퀴만

달고 그 자전거를 타는데

제법 겁도 없이 잘 타는거 아니겠어요..

그래서 차도 안다니는 공항에 데려 갔는데

노면이 울퉁 불퉁....중심이 잘 안잡히고

자전거가 크다보니 자꾸 넘어지는거였어요.

그런데 합번 오지개 넘어지더니 자전거를 다시 사야된다고

자전거 고장 났다고 하면서...울었지요

간신히 달래서 눈 위에 약간 글킨자욱을

영광의 상처로 남기고 돌아왔는데

그래도 오면서 신이 난 재명이

집에 돌아오자마자 쭉 뻗더니 아주 깊은 잠에

빠져 들어 씻기지도 못하고 젖은 수건으로

대충 닦고 마데카솔를  발라주었어요.

꾀 많이 아팠을건데  아침 까지 푹 자고

일어나서 오늘 반소매 티를 입고 깨끗히

씻고 아빠와 함께 출근 했답니다.

재명아 사랑해...나중에 공항 또 가자...

2003.4.16.        

ps: 재명이는 5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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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 좋으시겠습니다. 나중에 아들이랑 잔차타고 좋은데 여행 많이 하세요...
  • 아이들이 자신있게 하나씩 배워나가는 모습을 보면 가슴이 뿌듯해지지요... 재명이 화이팅 ! ^ ^
  • 이글을 보는데 멀리 떨어져있는 저희 아이들이 너무 보고싶네요.
    빨이 올해가 가야 되는데...
    아빠를 유난히 좋아하는 우리 둘째넘이 요즘 아프다는데...
    재명이도 또 우리의 소중한 아이들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길.
  • 아들놈이 뒤좌석에만 앉을려고 하네요
    아빠를 완전히 운장으로만 알고 있습니다.
    대책좀 세워 주세요.
    저희집놈도 5살인데...
지방간
2003.02.04 조회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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