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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8시 48분에 나왔습니다....^^;;;

........2001.01.05 09:06조회 수 258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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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컨디션이 다시 좋와졌습니다...^^;;;

P.S: 유승훈님이 빠졌군요...^^

루키 wrote:
>다섯남자였다...미루,이익재,태백산,루키,(...까먹음...죄송)
>
>루키는 양재대로에서 죽음의 질주를 벌인후 겨우겨우 일원터널을 찾아갈 수 있었다. 미리 기다리고 계셨던 님들은 다들 동태가 되어있었고...
>
>잔차는 얼마 안탔다.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 음식들이 있었기에
>이익재형님(고참)의 부인 되시는 크로엘라(또는 푸른매실)님께서 우릴 초대하신거다...
>
>그래서 우린 간단하게 얘들까까와 막걸리/소주등을 사가지고 갔다.
>먼저 우리가 떡볶이 좋아하는걸 아시고...그쪽 계통에서 일을 하신게 아닌가 할정도로 맛있는 떡볶이를 우린 먹을 수 있었다.
>
>이야기꽃은 쉽게 피었다.
>이익재님은 스타일대로 그 '놀라운 한잔(!)'만 걸치시고 자제하는 놀라운 능력을 보여주셨고...
>이야기꽃은 1시까지 이어져버렸다.
>
>루키는 자신과 굳은 약속을 상기하며
>'그래! 어찌되든간에 잠은 집으로 기어들가서 자야된다'라는...
>
>하지만 철썩같이 믿고있던(같은 방향이다) 미루님이
>"어~? 나는 태백산님 집에서 자구 갈껀데..."
>
>무너지고 말았다. 나의 그 주의가...
>
>'하긴 태백산님 집에 가면 술을 좀더 마실수 있겠지?'라고 위안했따~
>
>미루님은 감기기운이 있으시다며 골골(?)대시다가 컴을 켜시더니 혼자 실컽 웃으시다가 태백산님의 전용 침대로 쏙 들어가셨다.
>
>허탈해진 우리는 일단 재미난 비됴를 틀어놓고 강평을 하며 다시 술판을 벌였다. 어찌어찌 서로의 과거에대해 알게되고 두남자는 쬐끔 친해져서 같이 방바닥에서 한이불을 덮고 자기로 합의를 봤다.
>
>문제는 여기서부터...
>
>잠이 잘올것만 같았다.
>'대모산도 오늘 알게되고...음...저녁도 해결보고...조타~'하며 꿈나라로 접어들고 있을때쯤 어디선가 들려오는 소리...
>"드르렁~ 컹....드르렁...크윽(숨넘어가는소리)...켁...."
>태백산님의 코골이는 장난이 아니었다. 4시까지 잠을 설쳤다.
>
>이해할께염...술도 잘 얻어마셨으니...
>
>7시쯤됐을까? 태백산님이 스르르 일어나시더니 혼자 출근해야된다며 그냥 나가버렸다.
>약간 당황...
>미루님은 침대에서 스르르 나오셔서 어느새 방바닥에 널부러져있다.
>"루키님...8시 15분에 깨워줘여~"
>그때 시간은 8시 5분...
>'음...10분 후군...'
>10분동안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리다가 미루님을 깨우고...
>나두 생업을 위해 태백산님 집에서 기어나왔다.
>
>미루님도 어색함없이 집주인이신양...
>"루키님~ 잘가요~"했다.
>
>그래서 루키도 가면서 스타일자체가 그런가보다 했다. 끝.
>
>미루님은 과연 몇시에 나오셨을까?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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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으셨겠어요 (by ........) Re: 2001년 1월5일새벽에 읽다... (b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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