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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비가 아니라 엔진이 문제라는 것을 보여준 한판

........2000.12.04 09:37조회 수 261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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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전 레스포를 타고 산악 라이딩을 시작하면서 산에서 탈때는 체인이 밀리는 문제점을 발견하고 그후로는 국산 일반 저가 자전차로는 산악 라이딩은 절대로 안 된다고 하는 선입관을 갖고 있었는데 오늘 삼천리님의 라이딩을 보고 반성 많이 하게 되었습니다.

역시 엔진이 문제지 장비 탓을 할것은 못된다는 것을 깨우친 하루였습니다.

장비 절대로 부끄러워하지 마시고 철티비의 위력을 계속해서 보내 주시기 바랍니다.
많은 라이더들에게 큰 자극제가 될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철티비,막티비 화이팅!!!!

삼천리 wrote:
>저는 막자전거 타는 김준성입니다.
>막자전거의 대명사 '삼천리'를 따서 아이디를 지었슴니다.
>
>오늘 라이딩 했던 분들 모두 무사히 도착하셨는지요(모두의 실력으로 보아서 그러리라 믿슴니다)
>오늘 15분이 모여서 산성역에서 출발했슴니다. 슈퍼 크런키에서는 갈림길마다 트래키님이 표시판을 붙이고 사진을 박으셨슴니다. 도중에 큰 바위에 올라서 모두들 쉬었슴니다.큰 바위로 갈 때는 원래 코스가 있는것 같은데 조금 다른길로 들어서서 모두가 자전거 짊어지고 등산을 하기도 했죠. 그렇게 힘들게 올라간 만큼 다운힐은 끝이 없더군요. 국수를 먹은 뒤에 하니비부터는 8분이 출발하였구요.
>
> 떠오르는 코스들이 스퍼크런키인지 하니비인지 잘 모르겠네요.
>제일 기억나는 것은 자전거들고 한참 등산했던것과 폭 50센티 길로 끝없이 다운힐해서 도착한 햇살 밝은 논밭.
>
>얼핏 들었던 스퍼크런키 에서의 뾰족한 돌밭은 경사까지 있어서 정말 긴장빡샜슴니다. 하니비에서 그 끝엄는 다운힐! 넓어봤자 60 센티 되는 싱글코스에서 빠르게 내려오는 것은 대단했슴니다.
>
>산에 올라갈때 등산객의 시선에 부응해서 못올라갈 언덕도 올라가시죠? 저도 그랬슴다. 막자전거로 여기까지 왔다고 놀라길래 막자전거의자존심으로 헐떡거리며서 겨우 스퍼크런키와 하니비까지 갔슴니다. 하지만 저도 정말 놀란 것은 회사원분들이 많은것과 어른분의 체력이 젊은사람같다는 것이었슴니다.
>
>막자전거와 전문자전거의 큰 차이는 기어인것 같았슴니다.
>제가 기어를 제일 올려도 크랭크 한바퀴 도는 동안 다른분들은 두세바퀴를 돌리시니까 좀더 힘이 덜 들고 잘 올라갈것 같더군요.
>
>다음번에는 나사를 어떻게든 풀어서 짐받침대를 풀고, 헬멧도 사려고 합니다. 다음에 또 참가하겠슴니다.
>
>(위에서 슈퍼크런치를 스퍼크런키로 쓴것은 스퍼크런키라고 하면 초롤렛이 생각나고 그러면 머리로나마 초콜렛을 먹은것 같아서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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