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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수님, 어제는

........2000.11.23 10:45조회 수 329추천 수 2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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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죄송혔어요. ^^
요즘은 뇌세포가 많이 손상을 입은것 같아용.
전화받고 돌아서면 all reset 되어 버리거든요. 우짜면 좋아..
하야튼 어제 춘데서 떨게 맹글어서 죄송.
일자산 입구에서 십자수님 전화받고 기분이 이상하더군요.
더 이상 번장을 못할 것 같은 씁쓸한 자책비스무리한 개탄 비스무리한
그런 그 무엇... 을 느꼈죠,ㅋㅋ

담에 십자수님께 500원짜리 오뎅 5개 한도로 쏩니다.ㅋㅋㅋ

클리프

십자수 wrote:
>무조건적인 주관적인 기분으로...
>하루 종일 왈바에서 놀다가...퇴근 시간이 되었지요...
>라이더님의 간절한 징징거림 때문에 집엘 가야 했습니다..... 왜냐믄 감때문에..
>원래 계획은 병원에서 좀 졸다가 한 7시경에 갈라 그랬는데...
>집으로 잔차 타고 갔다가 감을 배낭에 넣고 메어 봤더니만 장남이 아니군요...
>앗!... 근데 중요한거를 빼먹었지요...
>대청봉님께 갖다 드릴 보울트와 넛트를 병원에 두고 왔어죠...다 라이더님 때문이지요.....
>라이더님 때문에 순전히.... 할 수 없이 병원에 다시 가야 했고., 차에다 잔차를 싣고 갔지요.
>차 더럽게 막혔죠..
>병원에 와서 그걸 챙기고 이젠 배낭을 메고, 잔차를 타고 대청봉님 댁으로....
>강남역 거쳐 양재역, 대치동 청실 아파트... 경비 아자씨께 요고요 801호 이영수 사장님께 쫌 전해 주세여! 하고 돌아서는 순간 잠간만요..."조기 들어 오시는 분이 801호 분이신데요...." 돌아보니 청봉의 딸과 청봉의 부인께서 걸어 오십니다...
>"안녕하세요?" 했더니 대방에 십자수님 이시라구요...? 헤헤헤헤! 금방 알아봐 주시니깐 기분 좋더군요...대충 인사만 하고 잔차 타고 튀었습니다... 청봉의 따님 기억력이 참 좋더군요...거의 제 수준... 크흐흐흐! 야튼 사모님과 따님 반가웠습니다..
>또 쏴야 합니다... 온로드로 석촌 호수 거쳐서 오디까지....
>헥헥헥! 에고 숨차라! 오디 도착 했지요.. 한 라이더님이 계셨고... 그분은 rain...아니 rane50님... 대충 가져간 감을 떤져 놓구 잔차 새로 들온거 구경 쫌 하고...맘에 쏙 들데여...싸고
>(200쫌 넘더군요.. 김희선표)
>
>
>시간이 8시 25분... 일짜산 입구로 갈까. 둔촌 네거리로 갈까 하다가...둔촌 네거리에서
>만나서 가면 될듯 하여 이동했지요. 전화 때렸더니 아직 평화의 문 앞이라고...
>오뎅 한개 사 먹고요... 다시 네거리로...
>한참을 그렇게 이런 저런 얘기 함서 기다리는데 발꼬락 시렵고, 손꼬락 시렵고....
>한 20분을 더 기다렸죠... 9시 10분에 전화 때렸더니, 일자산 육교라고...
>내참 웃기지도 않더군요... "근데 누구세요!"라는 말이 나올까요 클리프님!
>클리프님 담주에는 수요번개 치지 마세여.. 번장으로서의 자질이... 목 뻐근하다더니...
>어제 떤거 생각 하믄....
>할 수 없죠머 둘이서 디다 쐈지요... 다덜 와 계셨고요...미루님 배영성님 등등 여러분들...
>출발 직전에 송동하님께서 배탈이 나서 화장실에... 또 늦어지고... 출발...
>고개 넘어서 한참 마을 길 가다가 일행 분실(?) 태백산님과, 클리프님.. 등등등
>미루님 전화 받고 119 출동해서 금새 구조 해 오시고...모야 이건 고수 맞어!
>
>다시 출발 바닥이 이미 얼어서 낮에 진흙이었을 것 같은 길은 이미 진흙이 아니고 거의 짱돌입니다.. 흙으로 생각하고 치고 나가려면 .. 휘청청! 급회전 하면 뒷바쿠 슬립...
>뽈샥덜은 잘도 가던데....하드 테일도 두선님, 태백산님은 잘도 가고...
>이래 저래 쉬다가 해맞이 광장에서 놀다가...프랑캔님께서 주신 육포두 먹구요...
>쵸코바도 먹구요... 프랑캔님 담에 꼭 또 갖고 오세여 맥주 없이 안주만 먹을라니깐....
>
>그후 우린 다음 코스로 이동하기 위해 한번도 간적이 없는 왼쪽으로 빠졌지요. 최소한 저는 첨이었지요... 쫌 험하다는 다운을 한 후 솔밭길... 요고도 재미가 쏠쏠,,,,
>도로까지 다 왔는데... 몇 분 안오셨네여.... 제 바로 뒤에서 쿠당탕! 엥 누가! 자빠졌네여...
>프랑켄님이! 바리게이트를 걍 밀어서...
>여기서 배영성님 집으로 먼첨 가시고요... 잘 들어 가셨죠?
>온로드로 이동하여 쫌 이동하다가 프랑캔님 라이트 떨어져서 다시 가서 주워 왔지요... 태백산님하고 저하고...아깐 바리게이트가 닫혀 있었는데...열려 있고...프랑켄님이 밀어서(들이 받아서가 맞죠.) 열어 두었더군요 ...ㅍㅎㅎㅎㅎ!
>
>이제부턴 이쪽 산을 많이 타보신 rane50님이 길 안내를 합니다...
>아파트 앞 째꼬만 동산 같은데를 거치고...요기서도 몇몇 분덜께선 자빠지고 넘어지고...구르고...전 선두쪽에 있어서 뒷일은 감당도 못하고 알지도 못합니다...K2님게서 구르셨나여? 헤헤헤헤!
>미루님이 선두 좀 천천히 가라고 소리쳐서 좀 쉴 때마다.. 두선님과 깅님은 모 그리 할 말이 많은지 계속 수다를 떨어댑니다...조잘조잘조잘...
>주로 두선님이 떠듭니다... 끽끽끽! 모가 그리 존지... 그립습니다...그 시절이.. 두 분의 우정이 영원하길 빕니다...
>
>미루님은 중간에서 페이스 조절,,,클리프님은 맨 후미에...챙기느라고..
>여러가지 이유로 시간은 많이 지체 되고요.. (건전지를 간다.. 머한다) 등등등..
>짧은 야산을 내려 와서 아파트 뒤쪽으로 이동하고 쪼끔 큰 동산도 거치고...
>다 내려 오니까 무슨 사거리데여.....너무 정신 없이 와서 방향 감각도 없더군요...막연히 우리가 동북쪽으로 라이딩을 했다는것 빼곤...
>
>이제 온로드를 약 3-4Km이동해서 마지막 고덕산 앞에 도착해서 인원수를 맞추고....
>여기서 많은 수고를 해 주신 rane50님이 가시고요...
>요긴 대부분 계단으로 이루어져 있고 배드민턴장도 있고... 약수터도(물도 안나오는) 있고 나무 계단같은 것이 아주 많이 있더군요...두선님 깅님은 계단도 타고 올라 가고요....
>저두 할 수 있을거 같았지만 기어 변속 테크닉이 아직은 좀 부족한 관계로...
>근데 온로드에서 넘 많은 힘을 뺏는지 27단을 놓았는데도 왜 이리 빡쎈지...
>스프라켓 큰개 한개 더 있음 좋겠다는 생각이 간절 하더군요...
>이게 좋은 현상인지 안좋은 현상인지 모르겠더군요...
>앞 사람이 갑자기 서면 서서 잠간 대기 해야 할 때 클리트를 안빼도 되게 스탠딩이 쫌 되니깐 좋더군요... 뺏다 꼈다 할라면 구챦고...
>
>다 올라 가니까.. 한강의 야경이 여기가 그 유명한 뱃살구장 이라더군요...
>왜 뱃살인지... 뱃살 빼기 좋아선가? 하튼 깜깜중의 한강 야경 죽였습니다...
>태백산님이 초코바도 주시고 해서 담배 한개 피우고,, 물이 좀 부족했고요.
>하산길엔 미루님은 그 다운도 아니 길을 타고 내려 가시더군요... 딴 사람덜은 다 포기하고 계단으로... 전 옆길로 새서 타고 내려 갔지요.. 옆에 길 있으니깐 담에 가면 글로 내려오면 되요 오른쪽....거기도 좀 험하지만 타고 갈만 해요 중심만 잘 잡으면...
>올라갈 때의 그 나무등걸 같은 곳은 내려 올 땐 계단이 되었죠...
>심지님이 계단을 타고 오십디다... 전 생각 했죠.. 모야 이거...나만 못하는겨....
>다들 계단으로 내려 오네.. 사실 요긴 좀 계단이 쉽거덩여... 저두 몇개 타고 내려 왔어요...ㅎㅎㅎㅎ!
>그런데 심지님은 쫌 어려운데로... 전 스스로 위안하길.... 풀샥이니깐.. 가능한거야...참자!
>했는데...이번엔 K2님두 계단 타기를.......암말 못했지요...강동구쪽 라이더님들께선...
>미루님과 케코 아니 노바님 영향을 많이 받아선지 그야말로 일취월짱입니다...
>울동네에서 젤 가까운 클리프님과 태백산님은 왜 전테 그런거 안갈쳐주남...쩌~~~ㅃ
>초본 서러워... 이제 한 4개월 넘었으면 할 때도 됐는데.... 아쉽기만...
>
>이젠 온로드로 이동하여 골목골목 오다 보니깐... 예전에 영 엠티비 찾다가 헤메던 그 길이 나오더군요....
>길동쪽으로 이동하는 길에 김현님 만나서 인사하고요...
>떡볶음 집에서 좀 많이 비싼 덕 볶음을 먹고요... 오늘은 심지님이 쏘셨습니다... 스빠샬 FSR 풀샥 장만 기념으로...잘 먹었습니다.....두선님과 깅님, 프랑캔님은 자꾸 신세 진것이 미안코 죄송하다구 자꾸 돈을 낸다구... 떼끼지요.. 왈바를 몰루 봅니까?...(클리프님이)ㅋㅋㅋㅋ!
>시간이 12시 반이 넘었네요...
>각자 집으로....저와 송동하님은 김현님 차에 싣고...태백산님과 그동네(개포동) 분덜은 차로 이동하신다고...그 시간엔 진짜 넘 멀어.. 근데 가서 대모산 타셨쑤? 탄다고 난리를 피더만....
>
>
>출석부(이거 쓸때가 참 힘들어)
>배영성, 미루, K2, 이익제, 클리프, 태백산, 심지, 송동하, RANE50, 프랑켄,두선,깅,십자수
>그리고 김현... 또 읍죠?
>
>
>
>참고: 클리프님은 제가 밀어 버린다고 했더니, 제 옆에 안 붙더군요.
> 히히히히! 게다가 어제 저지른 일도 있고( 으! 춰...)
>
>대충 썼어요... 이젠 일 해야쥐....(오타 많쵸) 이강우님은 온대놓구 안왔지요...
>어제 첨 오신 송동하님 자주 보자고요.. 집도 나하고 가깝고(난중엔 같이 가요..잠실 갈 때).. 50톤 크레인님 반가웠습니다... 간만에 오신 두선깅님도,프랑켄님도....그리고 다덜....
>
>행복하십쇼!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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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강촌에서의 Wildbike 첫 돌 잔치 (Olive version) (by ........) 마창진 사진올라갑니다~우선 상혁짱 (b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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