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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잘 댕겨 오셨구만여

........2000.11.20 00:29조회 수 219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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잼나게 잘 댕겨 오셨군여

지는 어제부터 죙일 조카녀석과 씨름하다 해방되었어여

이넘이 재롱을 떨고 말을 하나하나 배워나가는 시기라서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듯이 구여워 죽겠어여

당분간 정리할 일이 있어 번개참석은 자주는 힘들고

아주 쬐끔씩 잊어 버릴만할때 내밀었다 뺐다 합죠

그리고선 긴 동면에 들어갈 준비도 할겁니다여

잠수를 하다간 얼어서 생명에 지장을 초래할터이니 ^^(사실 왈바님들의 앞에서 잠수선언은 조직에 의한 곧 죽음이다는 조항땀시...
((왈바조직법 몇째페이지 몇째줄에 근거한)) )

곰이 동면을 위해 발바닥에 영양을 보충하듯이
(제 어릴적 닉네임이 백곰입니다여)

이몸도 기나긴 겨울을 준비해볼까 헙니다여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되면 동면선언 하고서 따스한 봄을 향해서 달려볼라꼬 함다여

가끔 영양가가 떨어져 배가 고퍼면 번개에 얼굴쫌 내밀고

영양보충 입빠이 하고 다시 동면 이런식으로 반복하며

왔다리 갔다리를 함 해볼라꼬 합니다여

동면하기 전에 부지런히 번개나가 영양가 좀 챙겨야 허는디...

워쩍할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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