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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코렉스 검정 KNIGHT K350 을 분실하였습니다...

jantherson2005.08.05 13:41조회 수 1272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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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3일 새벽 1시 10분~30분 경에 자전거를 분실하였습니다.

자전거 모양은 위에 사진과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검정색 이며 자전거 프레임(몸체)부분에
KNIGHT 라고 크게 적혀 있고 앞 뒤 라이트가 부착
되어 있습니다. 구입한지 얼마 안되서 큰 특징은
없고 안장 부분 좌우 양 끝이 조금 찢어졌습니다.

자전거를 잠시 두고 편의점에 다녀온 사이에 없어졌습니다.
누굴 함부로 의심하긴 그렇지만 중고생 정도 되보이는
두명이 한 5미터 옆에 앉아있었고 나온뒤엔 자리에
없었습니다. 노란색으로 염색하고 지나칠때
눈이 마주쳤는데 상당히 도전적인 반항아 모습이었습니다.
그들로 의심되지만 물증이 없기 때문에 인상착의는 못올리겠구요..
사람들이 거의 없는 새벽시간이라는 점.
분실시간이 약 5분 정도 라는 점.
친구 차 옆에 두었는데 없어졌다는 점.
등으로 보아 이 근처 살고 있는 사람이 그랬을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잘 묶어 두지 않고 소흘히 해서 분실한건 저의 큰
잘못입니다. 때문에 가져간 사람이 마냥 원망스러운건
아닙니다. 누군가 발견하면 좋겠지만 자전거 같은
경우는 그럴 가능성이 거의 없기 때문에 그 사람이
이글을 꼭 보고 돌려주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혹 다른분이 발견하게 되면 연락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가져간 사람에게 하고싶은말..
누구나 어떤 사람이건 각자 아끼는 물건이 있고 그 물건마다 깊은 사연이 있는
경우도 있는데 저역시 소중하고 좋은 기억과 사연이 담긴 자전거 입니다.
구입한지 얼마 안되기도 했고 시험때문에 참고 안타다가 오랜만에 타고 나온 것입니다.
제가 자전거를 너무 좋아해서 꾸준히 돈을 모아 큰 마음먹고 샀고 살아가면서 받는
스트레스와 고민 걱정 무기력 함등에서 잠시 벗어나게 해줄수 있는 존재였습니다.
지금 눈앞이 캄캄하고 어찌할바를 몰라 이렇게 되도 않는 글을 써서 붙이려고 합니다.
또 개인적인 안좋은 일들이 최근에 많이 잃어나서 더욱 마음이 아픕니다.
저는 당신이 어떤 생각으로 그랬는지는 모르겠으나 잠깐의 호기심과 실수라고 생각합니다.
잡아서 어찌해볼생각은 눈꼽만큼도 없습니다. 그저 제 자전거를 돌려주세요.
직접 돌려주시기 껄끄럽다면 다른 방법으로 돌려주셔도 상관없습니다.
고민하지 마시고 연락바랍니다. 돌려받기만 해도 살것같습니다. 다른거 다 필요없으니
돌려만 주세요. 자전거가 필요했다면 직접 연락주시면 보급형 자전거라도 제가 사례금
대신 사드리겠습니다.정말 절실하니 돌려주세요. ㅜㅜ


찾아주신분께 성의것 노력것 사례하겠습니다.

1-전승환/서울시송파구문정2동올림픽훼밀리아파트/017-302-3432
2.프로코렉스-Knight k350

위와 같은 내용을 잃어버린 곳곳에 붙였습니다..
정말 괴롭습니다...아무것도 못할지경입니다.
자전거타고 싶어 죽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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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 직장근처네요. 저도 그기분 잘압니다. 눈 크게 뜨고 찾아볼께요.
    기운내요. 혼자가 아닙니다.^^
  • jantherson글쓴이
    2005.8.6 00:34 댓글추천 0비추천 0
    감사합니다..처음엔 가져간 사람이 원망스럽고 화나고 그러지 않았는데 서서히
    시간이 갈수록 실감이 가면서 저에게 닥친 일들 기분 등이 증폭되면서
    변해가고 있습니다..
    그 주변에 제가 여기저기 붙여두었는데 보셨나 모르겠네요~ㅎ
    꼭 연락주세요-
  • 힘내세요 ^^전승환 님 전승환님 곁에 저의가 항상 같이 있다구 생각 하시면 되요 ^^
    저도 얼마전에,,주유알바 두달한거해서 산 휠러,pr9600 탄지 2일만에 도난당해서요 ㅜㅜ
    충분이 그기분 알알요 ^^ 한강이나 근처 다니다가 보면 열락 드릴께여 ^^

    힘내 세요 ^^
  • 미치죠?-_ㅠ 저보다 심한 상황이라 더 미치겠군요..!!!
    2주동안 기다려도 안나오면 그냥 지르세요.. 전 깁스한지 2주 넘게 지났습니다.
    정말 돌겠더군요.. 바니홉 연습중이였는데..
  • 저도 잔차를 집앞에서 지금까지 3대나 누가 끈어 갔답니다.. 그것도 대낮 3시~4시경에 잠깐사이에... 그중 마지막 놈은 구입한지 일주일이 채 못된 반짝반짝 빛나는 놈이었는데... 자물쇠만 덩그라니 잘려진채 나를 원망하고 있어서 미안해 차마 볼수 없었습니다
    꼭 하늘이 도우셔서 소중한 추억을 찾으셨음 합니다 ~!
  • jantherson글쓴이
    2005.8.10 21:14 댓글추천 0비추천 0
    감사합니다! 여러분의 성원? 관심으로 자전거를 찾게 되었습니다!

    라고 말할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ㅜㅜ
    결국 일주일정도가 지났는데 찾질 못했습니다.
    길거리에 붙여둔 자전거수배장도 전부 뜯어갔구요,,

    zxkgi 님 안타깝네요...휠러,,좋은걸로 아는데!
    힘낼께요-
    jongdo 님 바니홉이 몬지...;;; 암튼 감사합니다.
    vvv0070 님 안타깝습니다..그 문제때문에 자물쇠를 두개 샀고
    절대 자를수 없는 스쿠터용으로 사버렸습니다..근데..
    너무 무거워 들고다닐수가 없다는....ㅋ 감사합니다.

    관심가져주셔서 감사하구요 혹시 보시면 연락주시구요
    찾으시면 정말 고맙구요,,
    그냥 그러려니..내 잘못이니 남탓말자 하려니
    속이 상하네요......진짜 시간갈수록 잊혀지긴 커녕
    화가납니다...잃어버려서 낭비한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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