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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

왕창2006.01.06 19:51조회 수 585추천 수 21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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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회사문을 조용히 내렸습니다
며칠전까지만 해도 불안했었는데
완전히 포기하고 받아들이니 마음이 편안 합니다
직장생활 17년 언제 그렇게 지나갔는지
후회는 없습니다
앞으로 살아 가야할 세월이 더욱 길고
해야할 일들이 더욱 많기에
맘적으로 부담이 따를 뿐입니다
이 험한 세상을 헤쳐 나갈려면
마음에 수양부터 해야 하는데 (급한 성질 죽이기 ㅎㅎ)
당분간 실업급여 타먹고
많은 생각을 해야겠죠
잔차위에 올라가도 딴생각 뿐이라 사고 위험도 높고
뭐가 좋다고 싸돌아 다니기도 그렇고
잔차를 팔아야 하나 말아야 하나
젠장 봄이나 되서 닫던지
날씨는 왜 이렇게 추운겨
이상황에서 몸 아프면 큰일이죠
여러분도 건강 하세요


왕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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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수요야간라이딩(3/29일);;;; (by 진빠리) 바니홉 선생... (by 진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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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5
  • 진빠리
    2006.1.6 20:25 댓글추천 0비추천 0
    집안이 나쁘다고 탓하지 말라.
    나는 아홉 살 때 아버지를 잃고 마을에서 쫓겨났다.

    가난하다고 말하지 말라.
    나는 들쥐를 잡아먹으며 연명했고,
    목숨을 건 전쟁이 내 직업이고 내 일이었다.

    작은 나라에서 태어났다고 말하지 말라.
    그림자 말고는 친구도 없고 병사로만 10만.
    백성은 어린애, 노인까지 합쳐 2백만도 되지 않았다.

    배운게 없다고 힘이 없다고 탓하지 말라.
    나는 내 이름도 쓸 줄 몰랐으나
    남의 말에 귀 기울이면서 현명해지는 법을 배웠다.

    너무 막막하다고, 그래서 포기해야겠다고 말하지 말라.

    나는 목에 칼을 쓰고도 탈출했고,
    뺨에 화살을 맞고 죽었다 살아나기도 했다.

    적은 밖에 있는 것이 아니라 내 안에 있었다.
    나는 내게 거추장스러운 것은 깡그리 쓸어버렸다.

    나를 극복하는 그순간 나는 징기스칸이 되었다.

    - 징기스칸의 명언중에서....



  • 반월인더컴
    2006.1.6 21:31 댓글추천 0비추천 0
    큰 일이 있으시군요.
    뭐라 위로의 말씀을......

    맘 좀 편히하시고요, 전화위복의 때가 서서히 올거라고 생각합니다.
    화이팅입니다. ^^
  • 용가리
    2006.1.6 21:42 댓글추천 0비추천 0
    힘내세요....
    왕창님...
    따듯한 봄날은 언제나 오듯이 좋은날은 곧 올 것입니다..
    추운데 몸 건강 잘 돌보세요...^^
  • 반월인더컴
    2006.1.6 21:55 댓글추천 0비추천 0
    제게 있어서 지옥같았던 일터에서 복귀한 후에
    자위가되었고, 중심을 잡아준것이
    바로 잔차였습니다.

    반컴의 야간라이딩에는 스토리가 있습니다.
    잔차는 팔지 마세요. ^^
  • nitebike
    2006.1.7 00:28 댓글추천 0비추천 0
    .......
    왕창님.. 한번 안양 저녁에 오소.. 서로 상의해보면 뭔 방법이 있을게요..다음주중에..함 합시다.
  • gsstyle
    2006.1.7 00:58 댓글추천 0비추천 0
    오 잔차님의 반컴님의 중심을 잡아드렸다구요?
    역시 우리의 강감독님 이셔^^

    퍽~!퍽~!! 윽... ㅠ.ㅠ

    왕창님 이글 보시면서 함 웃으시고 힘내세요^^
    홧팅~~!!
  • 가딘
    2006.1.7 01:28 댓글추천 0비추천 0
    왕창님 저와 라이딩은 자주 못했지만 까이꺼 힘네새요,
    왕창님이 어떤일을 하셨는지는 모르지만 잠깐의 휴식이 일보 전진을 위한
    작전상의 휴식이 아닐지.... 무슨 말이 지금의 입장을 대변하겠습니까.
    맘 편히 하시고 이번 기회(?)에 책(저도 싫어하지만)한번 보세요.
    "폰더씨의 위대한 하루" 쉬면서 읽어 보세요. 저도 현재 백수 인데 많은 것을 느끼게 되는거 같습니다.
    이런것이 도움이 될런지............ 아무쪼럭 힘네세여 화이팅!!!!!!!!!
  • treky
    2006.1.7 02:53 댓글추천 0비추천 0
    애구...왕창님...힘 내새요...
    분명 좋은대 들어 가실수 있을겁니다...
    화이팅...
  • cj
    2006.1.7 07:55 댓글추천 0비추천 0
    왕창님 힘내세요
    뭐라 위로의 말씀을 드려야 할지..........
    하지만 분명 올해에는 더 좋은 일이 생기리라 기원합니다.
  • 용용아빠
    2006.1.7 10:05 댓글추천 0비추천 0
    힘 내십쇼! 왕창님!
    잔차는 꽉 붙잡아 두시구요...
  • 왕창글쓴이
    2006.1.7 15:07 댓글추천 0비추천 0
    감사 합니다
    여러분의 말씀 하나 하나 가슴깊이 담아서
    열심히 살아 보겠습니다
  • 슬바
    2006.1.7 17:45 댓글추천 0비추천 0
    저도 왕창님과 마찬가지로 월급쟁이인지라 왕창님 소식에 맘이 편치 않습니다.
    그러나 산과 잔차 그 기백과 사람들이 있으니 실망은 저멀리 보내십시요.
  • 우현
    2006.1.7 22:40 댓글추천 0비추천 0
    천하의 왕창님도 어찌할수 없는 일이 있으니....
    그러나 왕칭님은 불굴의 의지로 시련을 극복할수 있으리라 굳게
    믿는바입니다.
    화이팅 입니다.
  • muj
    2006.1.7 23:38 댓글추천 0비추천 0
    왕창님..더 좋은 기회가 있기를..진짜로 빌어봅니다.
    심성만큼 좋은일 생길겁니다~~
  • 좋은아빠
    2006.1.9 10:42 댓글추천 0비추천 0
    이런일이.....왕창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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