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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강원도에서 걸려온 전화

Biking2005.08.19 14:27조회 수 376추천 수 5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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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잠자리에서 일어나기전, 침대에서 뒹굴고 있는데 핸드폰 벨이 울린다.

지나엄마가 아침을 준비하며 전화를 받는다.

지나엄마 : 여보~~ 전화~~
바이킹 : 누군데..?
지나엄마 : 강원도라는데..
바이킹 : 이른 아침에 강원도라..누구지?

바이킹 : 여보세요~
강원도 : 잘 지내냐? 나 누군지 알지?
바이킹 : 누구...아~ 네~ 설피산장지기님..^^
설피산장지기님 : 산장 모두 지었으니 놀러 오라이~
바이킹 : 아네~ , 마음은 굴뚝인데 요즘 바빠서요.. 추석 전에 갈께요~ㅎ

이른 아침 강원도 산골에서 걸려온 전화가 마음를 설레이게 한다.
열목어와 산천어가 사는 진동계곡을 따라 올라가면
설악산 대청봉이 보이는 곳에   "설피산장"이 있다.

봄,여름,가을 그리고 겨울 설피산장의 추억은 잊을 수 없다.
25도 막쐬주 한병 배낭에 넣고..
그곳으로 달려 가고 싶다.ㅎ

몸보다 앞서 마음은 벌써 그곳에 가 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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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 다음번에 저 좀 꼭 대꾸가주삼. 진동계곡,,, 므~
  • 산장 연못에 제가 풀어놓은 금강모치 50마리 지금쯤 살이 토실토실 올랐겠군요.
    그 몬도가네 아저씨 입맛 다시고 있을텐데, 물고기 구경하러 함 가야져~
  • Biking글쓴이
    2005.8.19 20:49 댓글추천 0비추천 0
    연못 얼기전에 가야 송어 잡아먹을 수 있다고 하네요..
    홀릭님 플젝 끝나고 담달 둘째주에 추진해 볼까요..?
    다음부터 육괴기 잃어먹지 맙시다..ㅋ
  • 그 전에~! 안흥은 어쩌고? 갈껴 말껴... 당근 자전거는 필참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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