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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반컴님, 토욜 오후 수리산

반월인더컴2002.09.28 21:43조회 수 325추천 수 30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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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리키님 전화받고 고마웠습니다.

오늘은 당연 수리산 갈려고 (리키님 만나려고) 잔차로 출근했습니다.
근무시간이 12:30 까지이니 14:00 에 수리산 오거리벤치에서 만나면 어떨까합니다만 리키님 생각은 어떠신지......

라이트 빵빵하게  ^ ^*

리키님,빠킹님,나, 그리고 또 누구...... ?

어제 27일 10주년은 아주 잘 보냈습니다.
안사람,아이들하고 나가서 외식했습니다.
마눌은 맥주 한 병,나는 소주 한 병,아이들은 아이스크림 3번씩 먹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오랜만에 아이들을 번갈아가며 업어주었습니다.
많이들 컸데요.
가끔씩은 이 아이들이 생의 무게로 어깨를 누르지만,그래도 이들이 있어 내가 삶을 열심히 살아가는 원동력이 되지 않나 생각합니다.

축하의 말씀을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리고요.
리키님이 1 년 더 빠르시네요.
결혼 11년을 미리 축하드립니다.

그럼 이따가 수리산에서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반월인더컴.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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