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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속 수리산 리이딩...

........2002.07.15 10:40조회 수 351추천 수 24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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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했읍니다.
바이킹님하고요. ^ ^*

오전에 가족들이랑 항상 가는데 갔다가와서 집에오니 비가 그쳤더군요.
술산을 탈려고 장비를 챙기고 나갔읍니다.

좋데요.
공기는 맑고,잔거는 쭉쭉나가고...ㅋㅋㅋ...
술산 버섯농장뒤를 욜씸히 업힐하고 있는데 "바라미 분다...바라미 무러..." 핸폰이 울립니다.
핸폰은 쉴때 않울리고 꼭 힘든 업힐할 때만 주로 울립니다.

"요보세요"
"반컴님 ..."
"아! 빠킹님.."
"어디세요?"
"여기 술산인디유~"
"아~이런 저놔를 하셔야지요... 나도 지금 잔차 탈려고 하는데..."
"글면 오세요 용진사에서 기둘리께유~"
"알았슈~ 갈께유~"
"글면 이따봐유~"
"탁"

열심히 업힐을 합니다.
땀은 비오듯 오고 바퀴에 뭍은 흙은 연신 얼굴을 때립니다만 속도는 줄이지 않습니다.

이제 다운힐입니다.
바람은 시원하고 제 팔 다리는 산길의 요철과 함께 진동됩니다.

바이킹님을 만나고 수리산을 한 바퀴 돌았읍니다.
오늘 바이킹님과 레이싱했읍니다. ㅋㅋ...
우중 레이싱...
타면서 무슨 생각을 했는지 아십니까?
"참 내가 생각해도 너무한다 싶더라구요.  이 우중에 라이딩이라니... ㅎㅎ..."

.....Two riders in Bikeholic .....
.....짓눌러줄 트레일을 찿아 헤메는 도시의 스케빈져.....

오늘 바이킹님과 라이딩을 하면서 느낀 단어입니다.
오늘 잔거 못타신 남부구님덜 야고로지~용~ ㅋㅋㅋ..

감사합니다.
반월인더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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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좀 정신을 차려야 할 때... (by ........) 현이 형님 혹시 (b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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