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강호동이 진행하는 스타킹을 보았지요.
교통사고로 중상을 입은 자신의 부인을 치료하기 위해 산으로 입산해서
운동기치료를 독학한 김팔만씨의 기 관련 시범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 중 하나를 소개합니다.

화나는 일, 억울한 일,자신의 감정을 억누르기 힘든 일이 있을 때...

볼펜을 양손바닥 사이에 끼우고 왔다갔다 돌립니다.
그러면서 주문을 외웁니다.
"그럴수도 있지"   "그럴수도 있지"

신기하게도 화가 가라앉고 마음이 평안해집니다.

요즘 많이 돌리고 있습니다 ㅎㅎ

제게는 징크스가 있는데 제가 많은 관심과 애정을 기울이는 것은  사람이든 사물이든
그 끝마무리가 아름답지 못합니다. 결국은 다 떠나고 말더라는...
암만 생각해도 저는 문제가 많은 사람입니다 ㅎㅎㅎ
어차피 인생은 홀로 왔다가 홀로가는데 제가 집착이 많아서 그런가봅니다.


다시 볼펜을 돌립니다. 그럴수도 있지. 그럴수도 있지.

화나는 일 있으시면 손바닥에 땀이 나도록 볼펜을 돌리세요. 그리고
주문을 외우십시오. 그럴수도 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