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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를 잘 잡은 주말라이딩^^

웃는돌2009.01.17 20:56조회 수 1015추천 수 9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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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공지가 없더라도 지양산라이딩을 즐기는 분들은 주말마다 점심 먹고 느긋하게
나와서 소속이나 남녀노소 가리지 말고 함께 즐기기로 했었습니다.

벌써 몇주가 흘렀는데요. 자리를 잘 잡았다는 느낌이 듭니다.

친분이 없어도 아무런 부담 없이 누구나 어울려서 마음 편하게 자전거를 타자는게
목적이었는데 요즘 보면 그렇게 편안한 라이딩이 되고 있어보입니다^^

편안한 주말라이딩이 자리 잡으면서 평소 라이딩하기가 힘들었던 분들도 가끔 보입니다.

끝나고 따로 특별한 뒷풀이는 없지만 모두들 즐거운 마음으로 헤어지고 또 다음 라이딩을
기약합니다.

모두를 위한 몇몇분들의 양보도 아름답습니다. 자신의 스타일이 아니어도 잘 참아주시고
나서서 뒤를 챙겨주시기도 합니다. 고마운 일입니다.

가끔 올해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개미,쌍뜨,콩나물 ...삼총사도 라이딩에 참석합니다.
자전거나 장비가 조금 허술합니다. 부상이 염려되지만 요즘 아이들 같지 않아서
조심해서 함께 하고 있습니다. 자라나는 새싹들의 열정이 예뻐서 저는 물리치지
못하겠습니다. 조금만 이해를 해주세요. 제가 주의를 많이 기울이겠습니다.

오늘 토요일의 라이딩도 눈과 낙엽 속에서 참 즐거웠습니다.
당분간 겨울에는 오늘 같은 라이딩 스타일을 지향하면서 때때로 변화를
주면 좋겠습니다.

지양산의 주말라이딩은 따로 번장이나 팀장이나 리더가 없습니다.

모두가 주인입니다. 그러니 아무런 부담 갖지마시고 편한 시간에 나오셔서 즐기시기
바랍니다. 제가 주로 앞에 서는 이유는 상황에 따라서 코스를 수시로 바꾸기 때문입니다.
눈꼴 시더라도 이해해주시고 한겨울 지양산에서 모두 즐거운 추억을 만드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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