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단점보다 서로 '용량' 차이라고 보시면 되겠네요..
크랭크, 스프라켓의 크기에 따른 체인장력의 변화폭이 클때 롱을, 작을때 숏을 씁니다.
크랭크 1단에 스프라켓 고단쪽에 체인을 걸어두면 리어디레일러가 뒤쪽으로 접혀 체인장력을 만들어주고 반대로 크랭크 3단에 스프라켓을 저단쪽으로 변속해보면 리어 디레일러가 앞쪽으로 쫙~ 펼쳐지는걸 보실 수 있습니다.
케이지가 길수록 접혔을때와 펼쳐졌을때 변화폭이 큰것이죠..
트라이얼이나 다운힐과 같이 앞 변속장치가 없는경우 숏을 쓰기도 하고, 스프라켓의 변화폭이 적은 대부분의 로드바이크들이 숏을, 그와 반대인 MTB가 롱을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