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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당한걸까요?

deepsky12262006.10.17 19:30조회 수 694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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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샵에서 노키안 NBX 2.2 타이어 완차분 총 7만원 주고 바꿔달았습니다.

빅스 홈페이지를 보여주면서 원래4만원짜리고 2.1이나 2.0처럼 더 가는 것도 4만원한다면서 2.2를 3만 5천원에 준다면서...

대회 나가는 사람 두개 달아주고 두개 남았다면서 강력하게 권하더라고요...

타이어 교체는 공임이 들어가야 하는거라 깍아줄 수도 없다는 말씀도 하시더군요...

B... U... T...

요며칠 자전거에 취미를 붙인건지 업그레이드할려고 시간나는데로...

여기저기 찾다보니...

빅스코리아랑 바로 연결된 온라인샵에서 2만 8천원에 팔더군요... ㅜㅠ

그것도 2.2는 없고 2.0 / 2.1이 있는데 각격은 같더군요...

순간 눈앞과 머리속이 동시에 흐려졌습니다...

동호회원들에게 평판이 좋지않다는 건 대충 알고 있었지만 너무 했더군요...

아마도 정비실에 걸려있던 그 타이어는 코나 자전거 완차에서 띄어낸 OEM 타이어가 아니었을까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빅스 홈피에도 없는 2.2 사이즈를 지방에 있는 작은 샵에서 따로 구할 수도 없었을 것이고....

제 짧은 생각에는 OEM... OEM... OEM이 확실합니다...

더군다나 웃긴것은 제 자전거에 원래 달려있던 미쉐린 컨츄리 트레일이 자주 미끄러진다고 하자...

OEM은 원래 애프터마켓용과는 다르다...

상표만 빌려준 거라 생각하면 된다는 식으로 말헀다는 것입니다...

생각할수록 어이가 없군요...

사실 빅스에서 2만 8천원에 팔린다는 건 장착 후 집에 가서 컴퓨터 앞에 앉은지 5분 뒤에 알았습니다만...

딱히 따질수도 없고 그러려니 하고 참았습니다...

하지만 요며칠간 느낀 OEM... OEM... ㅜㅠ

휴~~~ 왜 그렇게 사시는지...

설마 모르거라 생각하셨을까요???

물론 샵에 들락거리면서 샵사장이 양심적이라 느낀적도 많습니다만...

정말 실망스럽군요...

젊은 대학생에게 이렇게 할 정도면 연세있으신 이제 운동 좀 해보자라고 큰 맘 먹고

자전거 타시는 아버님들에게는 말할 것도 없겠죠... ㅜㅠ

나쁜 사람...

저는 계속 그 샵을 다닐겁니다...

다른 친절한 샵이 있다는 건 알지만...

악세사리가 싼 다른 샵이 있다는 걸 알지만...

그 사장이 구매후 무료로 점검해준다는 6개월이 남았고...

그냥 처음 맺은 인연 잘 이어갈려고 합니다...

제가 그 사장에게 큰 돈벌이는 않되겠지만...

(하긴 그 사람에게 아무것도 아니겠죠... 돈도 않되고... 아무래도 중년 아버님들보다 여러모로 팔기 부담스러운 면이 있겠죠... 사기치기도...)

앞으로는 저에게 그런 사기아닌 사기는 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매일 컴퓨터 앞에 앉아있는 걸 보면 이 글도 보실지 모르겠으나...

전 지나간 일은 잊어버리려고 합니다...

앞으로는 않그러셨으면 합니다...

다음에 샵에 갔을 때 사장님 눈빛을 한번 똑바로 쳐다볼랍니다...

도데체... 왜 사람들은 자기가 아는 걸 다른 사람들은 모른다고 장담하는 걸까요???

정말 안타깝네요...

일 별로 없으실 때는 같이 30분이라도 자전거라도 타면서 자전거 이야기라도 하시면 좋으련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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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
  • 2006.10.17 19:43 댓글추천 0비추천 0
    수입상의 가격으로 하면... -_-;
  • NBX 2.1 SWA
    은.. 4만 8천원에 판매 하네요
    NBX도 여러모델이 있나 봅니다 lite 같은 경우는 2만 8천원이 네요
    한번 잘 알아 보셔요..
    그런데 샵은.. 온라인보다 좀 가격이 나갈겁니다..
    온라인과 샵가를 비교 하는것은 좀..
    사기 당한것은 아닌거 같습니다..
  • deepsky1226글쓴이
    2006.10.17 19:46 댓글추천 0비추천 0
    SWA는 확실히 아니고요...
    아무리 찾아봐도 NBX2.2는 코나완차 외에는 찾아볼수가 없군요...
  • 2006.10.17 23:53 댓글추천 0비추천 0
    저는 로드용타야로 갈까해서 구입한곳에 문의 하니까.. 튜브까지 갈아야 한다고 그러더군요 합해서 7만원 달라고 그러던데.. 그때 는 잘모르던 때라서 가격이 좀 나가는것 같아서 관뒀거든요 근데 요새 알아보니.. 타이어만 갈아도 되더군요..(물론 안되는것도 있지만요) 샵사장님들 왜 그러는지..이해가 안되내요.. 좀 있다 들통날거 거짓말을 하는지..
  • 떼낸것을 더 받다니 ;; 정 그러면
    타이어는 본인이 교체 하면 되는데..
  • 글쎄요. 사기라는 말은 좀 부적당한 것 같습니다.
    말씀하신 가격으로 하면 약 6만원이 못되는 것 같은데.. 이것을 7만원에 팔았다고 사기라고 하면 인터넷 보다 비싸게 팔거나 최저가격 보다 비싸게 파는 다른 인터넷 샵들 모두 사기를 친다고 생각하는 것과 같지 않을런지요.(따지는 것은 아니니 양해 하세요. ^^;)
    위에서도 어떤 분이 말씀하신 것 처럼 샵 마다 제품별 가격이 다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들은 손풒, 발품을 팔며 똑 같은 제품 값이 조금이라도 저렴한 샵을 찾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다만 그 샵주가 감언이설(?)로 판매에만 열을 올리고 고객이 필요하지도 않은 제품을 팔았다고 한다면 그건 문제가 좀 있다고 생각이 되네요.
  • 저두 라이더 초보이지만 사기라는 표현은 지나치신거 같습니다,,,같은 제품이라도 샾마다 가격이 조금씩 틀릴수 있습니다,,예로 휴대폰 보십시요,인터넷에선 1000원에 파는곳이 있는가 하면 같은제품이 1.2십만원에 파는 곳도 있습니다...그리고 장착하게 되면 당연히 공임붙는건 당연한 것 아닌가요??
  • deepsky1226글쓴이
    2006.10.18 14:22 댓글추천 0비추천 0
    제가 실망한 것은 가격이라기 보다 (물론 가격도 있지만요...^^) OEM이 아닐까하는 강한 추측 떄문이죠... ㅜㅠ 그것도 아주 강한... 분명히 제 완차에 달려 있던 타이어는 OEM은 애프터마켓용보다 이름은 같아도 품질이 떨어진다고 하고선 (지금 생각해보면) OEM이라고 강하게 추측되는 타이어를 실제 홈페이지를 보여주면서 마치 타이어 굵기에 따라 가격이 더비싸지는 척 (사실이 아니었죠... 그런타이어가 있을지는 모르나 NBX는 아니더군요...) 말을 하고는 강하게 추천을 하더라는 겁니다... (사실 저는 허치슨이나 켄다 쪽을 알아보고 갔는데요... 타이어 비싼거 쓸 필요없다면서 정비방의 NBX2.2를 강력하게 권하더군요...) 뭐 사실 이 사실을 알고서 인간적으로 많은 부분 실망한 것이 사실입니다... 악세사리도 한 5000원 더 비싸게 팔더라고요... 평상시 기존의 고객들을 대하는 태도도 영 기분이 나쁠때도 있고요... (물론 안그럴때도 믾지만요...) 위의 점 때문에 이 샵을 다니던 기존 동호회원들이 샵을 옮겨버릴려고 한다는 이야기도 지나가는 말로 들은 것 같습니다... (자전거타고 10분 거리에 왈바에서도 친절하다는 사용기가 올라온 샵이 있거든요...^^) 하지만 이 샵 사장이 항상 또 이런 것은 아니고 (가끔 양심적이라는 생각이 들때가 있더라고요...^^) 윗글에도 기술했듯이 그냥 처음맺은 인연 잘이어갈려고 합니다...

    PS) 공식수입처인 빅스코리아에서 2만 8천원에 팔고 있는 타이어(그것도 정품도 아닌 코나완차에서 때어낸것으로 추정되는)를 3만 5천원에 팔아먹은 것이 비싸지 않다고 않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신가보군요...타이어하나당 7천원의 공임이 적절하다고 생각하시다니...
  • 2006.10.18 17:21 댓글추천 0비추천 0
    deepsky1226님이 조목조목 지적하신 그런부분을 샾에 직접 이야기 하시는 것이 제일 속 편할것 같네요. 그러면 그 샾 사장님도 나름대로 이야기를 할 것이고... 직접 대화하시어 오해를 풀던지 가격 시정을 요구하시는 것이 좋을듯 하네요. 앞으로의 좋은 관계 때문에 부당하다고 생각되는것에 대하여 말도 못하는것은 너무나 서글픈 일이 아닐까요?
  • 물론 oem.아닐까 하는 생각때문에 마음 상하신거 충분 이해 합니다..다만..공임 ..타이어 하나당 7천원 주신 거면 전 비싸다 생각치는 않습니다,,예로 ..저도 싼맛에 직접사서 해보다 낭패본적이 있거든여,,보기는 쉬어도 그렇지 않더군요,,,웃긴 예로 붕어빵 굽는거도 기술이 필요하듯...삼겹살을 먹더라도 사가면싸고,음식점에서 먹으면 비싸듯..그분들도 기술인 만큼 당연히 지불하시는게 맞다 생각합니다,,그런게 아까우시면 직접 정비하시는게 정신 건강에 좋을듯 합니다 ^^ 즐~라이딩 하세요 ~~
  • deepsky1226글쓴이
    2006.10.18 19:26 댓글추천 0비추천 0
    훔... 그래요... 공임 타이어 앞뒤로 바꾸는데 1만4천원 받는 것이 비싸지 않다고 생각하시는군요...^^ 저도 빨리 배워야겠어요... 간단한 것은 혼자서도 할 수 있도록...^^ 쫌 야박한 느낌이 들지만 나름대로 불필요한 업그레이드는 권하지않는다는 점에서 양심적이라고 생각하는 샵사장입니다만... 위에 열거한 이런저런 이유로해서 평판이 않좋은 건 사실이죠... 제 친구도 그래서 샵에 왠만하면 않가더라구요...^^ 오랫동안 격어보신 동호회 아저씨들은 더 불만이 쌓여서 않좋은 말씀을 많이 하시는 것 같구요... 암틈... 정말 기분나쁜... OEM 사건은 이만 잊어버리고... 날씨 따뜻할때 자전거나 더 열심히 타야겠군요... '꼼지락'님도 즐~라이딩하세요...

    PS> 왠지 이 샵 사장을 옹호해 주는 사람은 MTB샵 관련자들이 아닐까하는 생각은 저만의 생각인지...ㅋㅋㅋ (아무리 생각해도 1만4천원의 공임은 이해할 수 없다는...^^ 사정이 있고 이유가 있겠지만 잘못된 건 잘못된거라는 제 생각이죠...^^)
    농담이고요...^^ 다들 즐~라이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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