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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앞 드레일러 세팅방법은? 고수분들 꼭 읽어주세요.

clubkima2006.10.14 19:10조회 수 1314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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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 완료 후 질문 드립니다.

마니의 자전거포에서도 세팅 방법을 보았습니다.


용어 정의는, 앞 체인링 제일 작은 기어(톱니수가 가장 적은 기어) -> 1단,

앞 체인링 제일 큰 기어(톱니수가 제일 많은 기어) -> 3단 으로 정의하겠습니다.


먼저 본 질문 전에 예비 질문이 있습니다.

질문) 앞2단 + 뒤1단(제일 톱니수가 많은 스프라켓) 상태에서

앞3단으로 기어변속시 매끄럽게 잘 변속이 되는 세팅 방법은 존재합니까?

1) 존재한다.

2) 자전거 상태에 따라서 존재할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3) 올바른 기어변속 방법이 아니므로 그런 세팅방법은 원칙적으로 존재하지 않는다.


개인적으로 여기에 대한 정답은 1)번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이유로는, 예전에 앞2단 뒤1단에서 앞3단으로 변속하려고하면

드르륵 거리면서 잘 안되었습니다.

이때 게시판에 질문을 했었는데 거의 답변도 없었다는... -.-...

그래서 비정상적인 기어변속이라 원래 그런가보다 했었는데

소음 문제로 제논 스포츠 본사에 맡기고 온 이후로

드레일러 세팅을 다시 했는지 그 이후로는 변속이 매끄럽게 잘 되더군요.

그래서 A/S 하시는 분들은 드레일러 세팅의 노하우가 있는 게 아닌가 싶었다는...


본격적인 질문을 해봅니다.

게시판과 마니의 자전거포 의 앞드레일러 세팅방법을 요약해보면...

1) 레버에 있는 장력 조절나사를 끝까지 조인다.

2) 앞드레일러 에 있는 H,L 나사를 거의 다 풀어준다.

3) 앞1단, 뒤9단(제일 톱니수가 적은 기어)에 맞춘 후

Low 나사를 조여가면서 바깥쪽 드레일러 면과 체인이 0~0.5mm 로 세팅.

4) 앞3단, 뒤9단으로 맞춘 후

High 나사를 조여가면서 안쪽 드레일러 면과 체인이 0.5mm 로 세팅.

5) 장력 조절 나사를 이용해서 중간 체인링의 기어변속이 가장 잘되는 것으로 세팅.

이것입니다.


그런데.. 실제로 해보니...

3)번 단계부터 Low 나사나 High 나사를 조절해봐도 드레일러가 거의 이동을 안하더군요.

0.5mm 정도 움직일까요? 실제로는 거의 움직임이 없습니다.

나사를 전부 조이거나 전부 풀어도 간격 조절을 하기에는 움직임이 너무 적더군요.

어떤 분은 그럴 땐 장력 조절나사를 조금 푼 후에 조절하라고 하던데

10클릭(2바퀴 정도) 풀어도 변함이 없더군요.


그래서 그냥 Try & Error 방식으로(이것 저것 해보는 방식 -.-;;;;;;;)

1) 먼저 장력 조절 나사를 완전히 잠근 후 (H/L 나사는 살짝 걸치는 수준으로 거의 다 풀어줌)

2) 앞2단, 뒤9단(제일 톱니수가 적은 기어)에서 앞3단 으로 변속이 잘 되는 지 확인후에
(안될 경우 장력 조절나사를 조금씩 풀어준다)

3) 앞2단, 뒤1단 으로 변속 후에 체인과 드레일러가 마찰하는 소음이 안날 때까지

장력 조절나사를 조절.

4) 앞2단,뒤1단(제일 톱니수가 많은 기어)에서 앞1단,뒤1단 으로 변속이 잘될 때까지

장력 조절나사를 조금씩 조절.

이런 방법으로 대충 세팅했더니 뒤의 1~9단의 거의 모든 기어비에서 앞1단<->앞2단<->앞3단 간의

기어변속이 잘되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다만... 아직 실제 주행은 안해봐서 드레일러 마찰 소음이나

하중이 가해졌을 때의 거어변속 상태는 확인을 안한 상태입니다.


요약하면 H/L 나사는 살짝 걸친 수준으로만 조여놓고 세팅하지도 않은 상태에서

오직 장력조절나사로만 세팅한 것입니다.

마니의 자전거포에 있는 내용대로 H/L 나사를 먼저 세팅해봐도

드레일러 움직임에 거의 영향이 없는 것 같더군요.
(앞 드레일러 H/L 나사 부분을 떼어내 보니 H/L 나사 조절이 영향을 주는 것은
앞 기어를 1단에서 2단 > 3단(제일 톱니수가 많은 체인링)으로 기어업을 해줄 때만
영향을 주는 것 같고, 기어를 내릴 때는 관계가 없는 것도 같더군요.
(-> 왜냐하면 나사 조절해도 드레일러의 움직임이 거의 없으므로)
따라서 기어 다운시의 세팅은 장력조절나사로만 가능한게 아닌가 싶더군요.)


표준적이면서 정확한 앞 드레일러 세팅 방법이 위에서 언급한

마니의 자전거포 에 있는 방법인가요?

아니면 다른 노하우가 있는 것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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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 드레일러조정은 경력이 많고 적고를 떠나 가장 사소하고 성가신 트러블입니다. 앞기어세팅을 아무리 잘해도 뒷드레일러 세팅이 적절히 되어있지않은경우와 정석대로 셋팅해도 앞드레일러에 케이블이 얼마나 물려있느냐에 따라 통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고심하면서 미세하게 조정하시다보면 최적위치를 찾으심과 동시에 정비실력향상에도 큰 도움이 되지않을까 싶습니다.
  • 저의 정답은 많이 해보시는게 가장 정답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의 경우에 보면 앞드레일러 장착위치(높이, 좌우 위치 등등)에 따라서도 셋팅이 변할수 있다는 겁니다.(물론 아실테지만..^^) 아마도 글올리신 분께서 직접 장착 셋팅을 여러번 안해보셔서 지금은 힘드실것으로 여겨집니다. 글로 설명하기 상당히 까다롭죠. 자꾸 해보셔요. 시간투자하면 누구나 다 할수 있는 거라 생각됩니다. ( 저도 오늘 청소 겸해서 앞뒤 드레일러 새로 청소 셋팅했습니다.-약 1시간정도. 걸렸습니다.) 그리고 기어는 모든위치에서 소리안나게 모두 변환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가능하구요. 물론 라이딩시에는 무리가 있을수 있지만요.
  • 드레일러 움직임에 거의 영향이 없는 것 같더군요.
    (앞 드레일러 H/L 라사 부분을 떼어내 보니 H/L 라사 조절이 영향을 주는 것은
    앞 기어를 1단에서 2단 > 3단(제일 톱니수가 많은 체인링)으로 기어업을 해줄 때만
    영향을 주는 것 같고, 기어를 내릴 때는 관계가 없는 것도 같더군요.
    (-> 왜냐하면 라사 조절해도 드레일러의 움직임이 거의 없으므로)
    따라서 기어 다운시의 세팅은 장력조절라사로만 가능한게 아닌가 싶더군요.)

    ----- 이부분에 대해서는 마니포에 나와 있듯이 최초 기어셋팅 선를 물릴때 손으로 적당히 당겨서 셋팅후에 (앞선 작업들 모두하시고) 해보시면 움직입니다. 만약 안움직이신다면 움직이시는 포인트 찾아보셔요. L나사는 1단쪽... H나사는 3단쪽에서 움직입니다. 이것은 최초 장력을 제대로 셋팅했을 경우에 입니다. '제대로' 라는 것이 포인트인데요 최초작업을 이리저리 하시다보면 장력이 맞게 셋팅되면 움직입니다. 해보시길 바래요.
  • clubkima글쓴이
    2006.10.15 02:07 댓글추천 0비추천 0
    답글 감사합니다.
  • 지나가다가 .... 고치다가 실패하시면 속편하게 샾에가서 앞 변속 케이블을
    갈아달라고 하세요... 만원 ㅋ 케이블 갈아주시고 세팅해주십니다... 변속 .. 해보시면
    아 만원이 아깝\지만 5000원은 아깝지 않다는것...
  • 오타였나 생각했는데 계속 '라사'라고 쓰시는군요.
    나사가 맞습니다.
  • clubkima글쓴이
    2006.10.15 13:17 댓글추천 0비추천 0
    찾아보니 "나사"가 맞는 단어군요. 오타지적 감사합니다. 수정했습니다.
  • L나사는 내측 한계치를 정해주는 나사입니다. 그넘의 역할이 없다면 체인은 항상 변속시에 프레임을 향해 돌진합니다.
    L나사의 움직임을 보려면 1단에서 L나사를 풀어주면 내측으로 이동합니다.
    H나사의 움직임을 관찰 하려면 3단에서 쉬프팅 스위치를 누른 상태에서 역시 풀어주면 움직이고 반대로 쉬프팅 스위치 놓고 감아주면 내측으로 이동합니다.

    정리하자면 L나사는 내측 허용한계를 H나사는 외측 허용한계를 정해 주는 겁니다. 그 밖에 케이블 장력은 부수적인 미세세팅을 위해 조절하는것이구요. 허용한계를 잘못 정해주면 체인이 내측으로 떨어지거나 외측으로 빠져 버립니다.

    뒷드레일러 역시 마찬가지 원리지요.
    두 나사는 분명 역할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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