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충격을 흡수/방출하는 스프링의 종류에 따라 코일샥과 에어샥으로 구분하는데, 충격흡수를 효과적으로 하기 위해 (스프링기능을 제어/억제하는) 댐핑기능을 부가합니다.
별도의 댐퍼 없이 엘라스토머 등 충격흡수제를 끼우는 것으로도 샥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으나 유압방식/에어방식의 댐퍼가 있으면 기능이 매우 향상됩니다.
댐핑에는 컴프레션/압축 댐핑과 리바운드/신장 댐핑이 있는데, 특히 리바운드 댐핑조절이 라이딩 조건에 따라 중요하고, 컴프레션 댐핑에는 대개 샥기능 자체를 정지시키는 라아웃까지 (마니또에서는 이를 pure damping이라 하는 것 같음 ) 포함합니다.
스프링 방식과 댐핑 방식을 구별하여 이해할 필요가 있으며, 갖고 있는 샥에 리바운드/토끼거북이 조절장치가 있으면 정비가 필요합니다.
질문하신 코일과 에어의 큰 차이점은, 코일샥은 라이더의 몸무게에 따라 스프링 레이트를 변환시키기 위해서는 내부 스프링코일을 교환하여야 SAG 등 올바른 세팅을 할 수 있지만, 에어방식은 외부에서 압력조절만으로 셋팅할 수 있습니다. 또 에어샥이 대개 가볍고, 비싸고, 약하다는 의견도 있고...
고가의 포크샥의 여러 기능들을 제대로 활용하려면 올바른 셋팅과 적절한 정비가 필수입니다.
해당 매뉴얼을 보고 기능과 요령을 충분히 숙지하여 실행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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