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참 자전거를 알아보는 초보입니다..

중고등학교이후로는 자전거를 재대로 타본적이 없었습니다..

한때는 울동내에서 최고였는데^^; (현제 27세)

작년에 결혼을 하고 1년도 안되었는데 6킬로 이상 불어난 체중과

늘어지는 술배를 수습하고자 자전거를 생각하였습니다..^^

입문자 입장에서 자전거를 고르다보니 많은 부분에 궁금증을 느끼게 되었고

이곳 게시판을 통해서 값진 정보도 감사히 얻어가고 있습니다..

한달여간 매일 같이 이곳저곳을 둘러보며 공부했고

이젠 제 자전거를 장만 할 시기가 온듯한데요..

여기서 결정을 못내리고 있습니다..

제가 많은 고수님들 처럼 전국 투어나 산에서 날아다니는 용도의 자전거를

생각하는건 아닙니다..

하지만 약간의 오프로드 길과 장거리 주행도 아주 가끔은 겸할거라 생각은 하는데요..

이래저래 결정한것이 신차로 70만원 이하의 가격대의 MTB입니다..

그러나 재품 하나하나, 이곳의 조언들 하나하나 듣다 보니

판단력이 점좀 흐려지고 있습니다..

저에게 주어진 여유돈은 빡빡 모아 70정도 입니다..

70만원 이하대의 입문용 자전거를 선택해야 할런지

아님 썩어도 춘치라고 100만원 전후의 자전거를 70만원에 맞춰

중고로 구입하는게 좋을지 고민입니다..

그정도의 품질차에서 큰 차이를 느낄수 있을까요??

승차감이라든가 안전성등등이요...^^

지금 제가 선택할수 가장 좋은 방도가 무엇인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서울에서 강화까지 달려 볼 날을 기대합니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