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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무릎통증 관련 질문 드립니다.

metallion2005.10.01 22:08조회 수 676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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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전 군에서 왼쪽 무릎을 다쳤지만 그땐 무릎 위쪽이었는데

아픈곳은 왼쪽 바깥관절 부분입니다. 상관이 있는지는 모르겠구요.

120km 라이딩 후 한쪽 무릎만 아픕니다. 왼쪽...

그것도 무릎뒤쪽도 아닌 바깥쪽 관절이 아픕니다.

싯포스트 높이 조절 및 자세 교정을 해보았지만 오늘 30km 정도 달리다가

또 같은 부분의 통증이 시작되는군요. 특징은 페달 밟을때는 괜찮다가

걸을려고 발을 디뎠을때 통증이 오고 특히 계단을 내려가기 위해 다리를

내릴때 끊어질듯 하군요. 앉았다가 일어설때도 바깥쪽 관절이 아픕니다.

지금 다리를 절고 걷습니다. TT....누워 있다가 몸을 틀어 왼쪽 다리를 들때도

아프군요.

비슷한 경험이 있으신분들의 고견을 듣고 싶군요.


아.......시작한지 얼마 되지도 않아 불안한 느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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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 발이 페달질 할때 바깥으로..... (by bwsan308) 신발싸이즈가맞는지? (by cys7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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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5
  • 전방십자인대 파열 아닌지 몰겠네요..--;
    저도 야구하다 다치고 1년뒤에야 mri 찍고 알았다는....
    아무것도 모르고 조심조심 1년 살동안 반대쪽까지 무너져서 양쪽다 고생하고 있습니다.
    재활훈련으로는 어느정도 일상생활은 가능하다는데..... 몇군데 가봤지만 수술을 권하더라구요. 사진 한번 찍어보세요~~ 빨리 고쳐야 잔차 오래 타죠~~ ^^
  • 자전거를 타다가 아픈증상은 특별히 다쳤을 때하고는 다릅니다
    가령 페달링이 잘못되었다든가 스트레칭이 안된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님께서는 이미 다친 경력이 있으시다고하니 병원에 가서
    진찰을 받아 보심이 좋을듯 합니다.
    그리고 병원도 신중히 선택하셔야 합니다 왜냐하면 일반 병원에서는
    원인을 잘 알아내지 못하는 곳이 많습니다.
  • 제가 보기에도 전방십자 인대파열이 아닌가합니다만 MR실에 오래있다보니 ^^환자들 주증상이 계단을 올라갈때 보다 내려올때 힘들어하는 공통점이 있더라구요
    일반엑스선검사로 스트레스(부하검사)가 있기는 한데 작은 병원에서 검사하면 손으로 힘을주는데 별로 신뢰성이 없는거 같습니다 큰병원에 가시면 그래도 좋은 검사장비가 많습니다 정확한 힘으로 무릎을 검사해주는 장비 가 있습니다 하지만 무릎이 아픈상태에서 하면 상당히 검사하기 힘듭니다 환자도 검사하는사람도....mri가 정확하기는 한데 비용이 상당하죠..
    아마도 어찌되었건 mri로 확인해야할필요가 있을듯싶습니다.
    병원에서 수술하라는이유중에하나가(십자인대파열시)퇴행성질환이 빨리 오기때문에 수술을 권합니다 님이 현재무릎 바깥쪽이 아픈이유도 무릎관절이 불안정안상태이기에 더그럴수 있구요 연골손상이나 기타다른 인대에도 영향이 있어서도 그럴듯싶구요 전방십자인대 하나만 다치는 경우는 별로없습니다 반월상연골이나 측부인대 무릎에 물이차는 경우등 여러가지 증상이 동반되어서 생기는 경우가 대분입니다
    반드시 검사를 해보시는 방향으로 하심을 옳을듯싶습니다
    전방십자인대가 파열되었다하더라도 모든경우에 수술을 해주는 경우는 아니고 절반이상 파열되었을때 수술을 해주는 걸로 알고있습니다
    절반미만일경우는 관절내시경으로 debris라하여손상된십자인대나 반월상연골을 다듬어서 관절면이 더이상 손상되지 않도록해주는 수술을 시행하기도합니다.

    저도 의사가 아닌 관계로 정확한이야기는 아닙니다 참고만 하시고 정확한 건 검사후 의사와 상의하셔서 치료하시도록하십시요
    답답하실것 같아 참고하시라고 글올립니다.

    전문가분들께서 잘못된점이 있으시면 지적하시면 수정또는 삭제하도록하겠습니다^^
  • 외측 옆무릎 통증은
    클릿이 잘못 조정되어 발끝이 안쪽으로 향하는 경우, 안장 높이가 낮은 경우와 너무 높은 기어로 빡시게 라이딩하는 경우 그리고 너무 무리해서 업힐을 할 경우 발생할 수 있읍니다
    해결책으로는
    발끝이 약간 밖으로 위치하도록 클릿을 조정하고 유격있는 클릿페달을 쓰길 권하며 간혹 크릿을 발가락쪽이 아닌 약간 뒷쪽으로 조정해서 호전되었다는 경우도 있읍니다 또한 안장높이를 약간 높이고 상황이 호전될때까지는 언덕을 피하고 주행거리를 줄여야겠죠 또한 아픈곳의 처치는 얼음찜질이 효과가 있다는군요
    여하튼 세심하게 무엇이 잘 못 되었나 다시 피팅을 점검해보시고 호전되더라도 넘 무리한 라이딩은 자제하시길
  • metallion글쓴이
    2005.10.1 22:57 댓글추천 0비추천 0
    아..........군 시절 주특기가 81밀리 박격포 였습니다. 예비연대라 무진장 걸어 다녔는데.
    아마 그때 부상까지 겹쳐서 그대로 방치 해서 그런듯 하군요.
  • metallion글쓴이
    2005.10.1 23:00 댓글추천 0비추천 0
    그리고, 한 3일 지나면 괜찮아 집니다. 오늘 라이딩도 4일 후에 한건데. 그리고 페달은 평페달 입니다.....부상에 관계되는 원인도 원인이지만 저도 모르게 발의 자세가 흐트러진것 같기도 하고....
  • 컥 81mm ! 전 10km 선수였읍니다 그때 무리해서 그 당시엔 좀 안좋았었는데 지금은 이상없네요 평페달은 장거리시 힘이 처지면 그렇게될 개연성이 충분히 있지요 실제로 무릎이 안좋아서 잔차로 재활훈련해서 좋아진 경우가 많습니다 반면 다리힘만 믿고 무모한 라이딩을 함으로써 잘 못된 경우도 있고요 과하면 득보다는 실이 많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아무튼 여러정보들 다시한번 검색해보시고 피팅점검을 해보세요 그리고 일단은 얼음찜질하시고요 그래도 나아지지 않으면 병원에 가셔야겠지요 회복기원합니다^^
  • 무릎을 안쪽으로 모으고 라이딩하시고, 너무 고단기어를 쓰지 마세요. 전방십자인대가 나갔을 것 같지는 않고 보통 종아리쪽 바깥에 붙는 허벅지 인대(장경인대라고 하나요)가 붙는 부위의 활액낭에 염증이 왔을 가능성이 가장 높은 듯 합니다.
  • 저도 그런 증세로 몇달을 고생했습니다.
    무릎바깥쪽 옆부분 저는 신발 클릿의 각도 조절로 해결했습니다.
    저자신도 모르게 굳어져버린 저의 걸음걸이를 무릎아프고 유심히 관찰해 보았습니다.
    발가락부분이 저도 모르게 팔자걸음 그것도 오른쪽 은 조금더 바깥쪽으로 걷고 있더군요
    그래서 클릿의 각도를 비틀어 평상시걸음걸이의 각도로 맟추니 아픈것이 싸악~~~
    저의 경우는 이렇게 해결되었습니다
    도움이 되었슴합니다.
  • metallion글쓴이
    2005.10.1 23:25 댓글추천 0비추천 0
    모든분들 성의있는 답변 정말 감사드립니다. 아무래도 제가 발자세가 안좋은거 같습니다.
    중딩때 까지 저두 육상선수 하고...너무 다리 힘만 믿고 시작한지도 얼마되지 않아 마구 밟다가 생긴 현상 같네요. 인대파열될 정도로 과격하게 해본기억이 없어서 부상은 아닌듯 하지만...병원엘 간 기억이 거의 10년이 넘어가기에 그래도 혹시 모르니 병원진단도 해봐야 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말씀하시는 증상이 제 증상하고 동일하네요. 저도 정말 고생했습니다. 저도 오른쪽 앞쪽 바깥쪽 무릎 있는 곳이 바늘로 찌르는 것처럼 아팠습니다. 계단은 옆에 난간 잡고 장애인처럼 오르내리고, 자전거는 타지도 못하고... 나름대로 병원 가서 물리 치료를 받으니 나았습니다. 그러나 근본 원인은 클릿 신발을 사고 클릿을 그냥 가장 앞쪽으로 당겨서 설치했더니 페달링할 때 발 앞쪽이 약간 안쪽으로 향하게 되더라구요. 그로 인한 평상시 자세와 다른 자세로 움직임으로 인해 특정 부분을 자극해서 아픈 것 같습니다. 가능한 한 발 앞쪽이 바깥을 향하도록 클릿을 다시 고정하시고, 무거운 기어비가 아닌 가벼운 기어비를 쓰세요. 그리고 안장 높이도 교과서대로(페달이 최하점에 갔을 때 맨발로 쭉 펴질 정도) 하시구요. 이렇게 해서 전 이제는 아프지 않게 타고 있습니다. 물론 예전처럼 일반 신발을 신는다면 무거운 기어비로 다닐 수도 있겠지만, 결국 가벼운 기어비에 빠른 페달링이 신체에 부담을 안 준다는 것도 알게 됐구요.
    근본 원인은 클릿 신발로 인해 평상시와 다른 각도로 다리가 움직여서 아픈 것이고, 거기에 무거운 기어비까지 가중된다면 바로 무릎 바깥쪽이 아프게 되는 것 같습니다. 한 번 시도해보세요. 저도 앞으로 잔차질 못하게 되는 것 아닌가 하는 것까지 걱정했습니다. 아! 그리고 일단 무릎이 평상시에 아프지 않게 될 때까지 물리 치료나 침이나 어떤 방법으로든 충분히 치료를 하시구요.
  • 다시 읽어보니 클릿 신발은 착용하지 않으시는군요. 그렇다면 일단 무거운 기어비를 버리시고, 가벼운 기어비에 빠른 페달링으로 바꿔보세요. 가벼운 기어비는 27단은 보통 2-5부터 2-8정도 까지이고, 저 같은 21단 자전거는 2-5단 정도 같습니다. RPM 을 높이시면 오랜 시간 동안 다리에는 고통이 없고, 무리 없이(물론 숨은 차지요^^) 운동하실 수 있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3-7단으로 힘들게 천천히 돌렸는데 지금 2-5단에 90RPM 이상이 오히려 오랜 시간 운동도 가능하게 해주고, 몸에도 무리가 가지 않습니다. 저랑 같은 처지를 보니 예전 생각이 나서 눈물이 나서 길게 글 남기게 되었네요. 저도 그 때 왈바 분들이 클릿 각도 조절과 가벼운 기어비를 말씀해주셔서 너무나도 큰 도움이 되었거든요. 어쨌든 꼭 나으셔서 잔차질 다시 하시게 되길 바래요...
  • hsh
    2005.10.2 01:46 댓글추천 0비추천 0
    페달링 하실때 왼쪽페달에 힘을 더 주는게 아니신지?
    저는 왼손잡이에 오른발잡이라 페달링할 때 오른쪽에 무의식적으로 힘을 많이 줍니다. 도로 주행시 50km 이상 주행하면 오른 무릎에 심하지는 않지만 뻐근한 느낌이 오기도 합니다. 의식적으로 양쪽의 힘을 균등하게 하려 노력합니다. 위의 분들 말씀처럼 일단 병원 진단을 받아보시는 것이 우선일 듯하고요, 진단 결과 큰 부상이 없으시다면 페달링시 한쪽에 과도한 힘을 주는 것이 아닌지 확인해 보십시오. (저의 경우는 무의식적으로 잔차타면 오른 다리만 써서 가는 듯한 현상이ㅠ.ㅠ) 자전거 타는 것이 즐기면서 하는 운동이 되어야지 몸을 상하게 하는 노동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한쪽다리는 운동하고 한쪽다리는 노동하고...... 안되겠죠?
  • 인대파열 흔히 인대가 늘어졌다고하죠.계속 무릎에 무리를주면 무릎에 물이 생김.충분한휴식 과 물리치료 해야 합니다.증상이 아마 무릎 바깥쪽에서 길게...힘주면 흔히 땡긴다고하죠
  • 저도 님처럼 같은 증세로 많은 고통을 껶고 있습니다.
    일단 밀알님 말씀이 가장 와 닿네요. 그리고 하나 추가.. 안장을 조금만 뒤로 옮겨 보세요.
    워낙 위에서 내려 찍은 자세로 페달링을 하는 것도 한 원인이 된다고 합니다.
    클립 위치 바깥방향으로 옮기고,약간 뒤로 옮기고 일단 하나씩 해 보세요.
    5미리 단위로 조금씩 조정 하시면 좋은 성과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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