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름 30.8이나 31.6mm는 잘 휘지 않지만 27.2mm정도 되는 것을 길게 뽑아 쓰면 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저도 알루미늄 27.2mm 2개 휘어서 버리고, 모두 티타늄으로 바꿨더니 휘지 않더군요.
amoeba에서 8만원대의 저렴한(?) 티타늄 시트포스트가 나옵니다.

카본도 휘지 않지만 잘못 사용할 경우 종종 부서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저도 27.2mm 3개 부서 먹고선.. 여기저기 문의해서, 결론은 Thompson!!, 단면이 일정한 파이프단면이 아니라 앞,뒤벽이 더 두꺼운 Oval 단면입니다. 그냥 첨부터 비싼거 구입하는게 남는거더군요.. 지금은 30.9mm로 프레임을 바꿨지만, 첨부터 Thompsom으로 장착했습니다. 그만큼 질기더군요..

휘지않는 싯포스트는 얼마든지 구할 수 있으나 좋지 않은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휘거나 부러진다는 것은 피로누적이나 그 외 외부적인 요인이 있을진데 재질을 강하게만 만들어 싶포스트를 보호하려 하다간 싯튜브 등 프레임에 치명상을 줄 수 있습니다.

길게뽑는경우 말고 잔차 사이즈가 작아서 안장을 뒤로 할경우 훠어지던데요 fr,어반용이 튼튼하고 비교적 저렴할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