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180에 17인치자전거를 탑니다. 도로용으로는 좀 작은사이즈 이죠.
그래도 제 스스로 느끼기에는 편하게 탈 수 있어서 신경을 안썼는데
얼마전 한강에서 한분이랑 레이싱모드로 타다가 언덕에서 치고 올라간다고
고단에서 패달링에 힘을좀 썼더니 갑자기 허리가 빠지직! 하면서 통증이 오더라구요.
X꼬까지 전해지는 그 짜릿함 - -;;
별다른 충격이나 무리한 자세가 아니었던것 같은데 적잖이 당황스러웠습니다.
추측으로는 허리근육이 약해서 허리뼈가 뒤틀리면서 신경을 자극했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혹시 디스크 같은거 걱정해봐야 할라나요?!?
예전에 이런질문 드렸을때 명답을 얻긴 했습니다. "전문의와 상의하세요~"
^^맞는 말씀이긴 한데 그래도 궁금합니다. ㅎㅎ
아...
또 사진란에서 여성라이더의 사진중에 등이 활처럼 휘었다고 리플을 다셨던것 같습니다.
그러시면서 별로 좋지 않은 자세라는 운을 띄우셨던것 같았는데
제가 제일 편하면서 제일 힘전달이 잘되는 자세가 그 자세라서 걱정입니다.
구체적으로 어떻게 안좋은지 설명해 주실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