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전거 출퇴근 한 1달째 넘어서고 있는 초보입니다.
현재 알톤에서 나온 카본 자전거 (CAESAR, 26만원정도 하는 것. 2003년형인듯.)를 이용하고 있는 중인데, 앞 변속기가 조금 말썽입니다.

변속기의 케이블 유격 등을 이리저리 조정해서 제일 적당하게 세팅했다 싶으면 오른 패달을 세게 밟을때 체인이 변속기에 짜르륵~~ 하고 닿는 소리가 납니다. 즉 제일 높은 기어비 (제일 큰 체인링에 제일 작은 스프라켓)으로 하고 타면 그렇다는 것이지요.
이 때 소리가 나지 않게 하려면 앞 변속기 케이블을 더 당겨줘서 오른쪽 더 바깥쪽으로 밀려나가도록 해 주면 되는데 그렇게 하면 또 낮은 기어로 내려갔을때 안쪽으로 체인이 닿게 됩니다.

그래서 자전거를 세워두고 안장에 앉아서 뒷브레이크를 잡고 오른쪽 패달을 밟아 봤더니 세게 밟으면 체인링이 오른쪽으로 조금씨 밀려나오더군요. 변속기는 물론 그래도 있구요. 왼쪽 패달을 밟을때도 약간은 왼쪽으로 움직이는데 그리 심하지는 않고 오른쪽으로는 조금 심하게 움직입니다.

그래서 근처의 알톤 대리점을 찾아 갔더니 주인장 하시는 말씀이 "이 자전거는 카본차체라서 원래 차체가 약간 휘청거려서 그런 거니까 어쩔 수 없다." 라고 하시더군요.
그런데 이게 썩 석연치가 않습니다. 그럼 기본적으로 변속 성능에 문제가 있다는 이야기인데 애초에 그렇게 설계를 했을리는 없을 것 같고...

이게 뭔가 BB가 너무 유격이 커서 그런 것은 아닐까요?
BB를 바꾸면 상황이 좋아질까요?

또 다른 문제는 패달을 열심히 돌리다보면 BB에서 자르륵~~ 자르륵~~ 하는 잡소리가 납니다. 체인이 닿는 것과는 다른 소리.

역시 BB가 문제인가요?

고수님들의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그런 즐라~~

ps: BB를 간다면 어느정도 가격 제품으로 갈면 될까요?
그냥 저는 탄천따라 출퇴근만 하는 초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