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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멍멍이에(개) 대해서 잘 아시는분 에게 여쭙니다.(잔차관련아닙니다.) ^^'

GUN2004.05.19 15:09조회 수 335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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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세퍼트를 사고 싶은데요
도통 모르겠습니다. 어떻게 사야 좋은 종을(똑똑하고 튼튼하고 덩치큰)
사는건지 도통  모르겠습니다.
여기 저기 기웃거리다가  그냥 여쭤보고 사면 젤 빠를것 같아서 여쭤봅니다.
가격이랑 살때 주위사항 등등 궁금합니다. 추천 부탁드립니다. ^^

맨날 자전거 관련 안여쭤 보고 이상한거 여쭤봐서 송구스럽습니다. ㅋ


G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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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
  • GUN글쓴이
    2004.5.19 15:10 댓글추천 0비추천 0
    아참.....개는 집에 한 5시간정도 혼자 놔두면 큰일나죠? 성격더러워 진다는데요 그런가요?
  • 일단 충무로 강력하게 비추천합니다. 충무로는 우리나라에서 애견판매가 가장 활성화된 곳이지만 또 대부분이 병든개를 파는 가장 비도덕적인 상거래로 유명한 곳이지요. 대형견은 혈통서에 기록된 선조?들의 대회수상여부등 혈통의 우수성에 따라 그 값어치가 매겨집니다. 경우에 따라 몇십부터 몇천(실제 거래는 안되지만 업자들이 말하는)까지 있지요. 이 정도면 브리더 수준에 가깝구요. 단순히 건강하고 귀여운 개를 구입하셔서 잘 키우고자 하시는거라면 가장 좋은 방법은 개 동호회에 가입하셔서 탐색및 활동을 하시면서 세퍼트에 대해 알아보시구 동호회원중 일반 가정에서 키우다가 낳은 새끼를 구입하시는게 가장 좋습니다.
  • 참고로 질문을 보니 개에대해 모르시는거 같은데... 똑똑한 개는 양육, 교육 모두 주인의 손에 달렸습니다. 그만큼 주인이 공부하고 가르쳐야됩니다. 그리고 세퍼트 같은 대형견의 경우 훈련소에 맞겨 훈련을 받게 하시는게 좋습니다. 훈련이 되지 않는 대형견의 경우 성격에 따라 사람을 무는등 포악한 행동을 할수도있습니다. 대형견은 소형애완견보다 더 많은 관리와 그에따른 비용이 필요합니다.
  • 요새는 네이버 검색을 많이 하는편이죠...^^;...모자라다 싶으시면 검색해보심도 좋으리라 봅니다.

    예전에 농장할때 세퍼드를 키운적이 있었네요.
    일단 크게는 두종류로 독일산 세퍼드와 벨지안 세퍼드(일명 벨지안 마르노이즈)로 나뉘는데 저희는 독일산 조부+조모견에서 태어난 녀석이었습니다.
    강아지 고르는 법은 거의 비슷한거 같더군요...눈에 눈꼽끼였는지 여부, 코가 촉촉한지 여부, 그리고 세퍼드라면 귀가 종긋 세워져 있는지와 몸에 비해서 머리가 너무 크지는 않은지도...서있을때 가다(틀)가 나오는지도 어렸을때부터 보더군요.
  • 좋은 강아지를 골랐다고 하더라도 대형견은 사육이 아주 중요합니다....일단 목끈이 어느정도 길어야 충분한 움직임으로 뒷다리의 퇴화(굽어짐)를 막을수 있고 매일매일의 운동도 성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답니다...당연히 복종훈련등도 병행되어져야하는데 요새는 윗분말씀처럼 훈련소에 많이 보낸답니다...작은 소형견이나 실내용 애완견도 훈련소에 많이 보내는 추새죠
  • 가격은 80년대 초에 약40만원 주었는듯 싶은데(순종 진도개 성견 팔아서 세퍼드 강아지 웃돈 주고 구입) 지금은 가격 형성이 어떤가 모르겠네요...참고로 레트리버종이 몇년전 그가격이었으니 예나 지금이나 가격에는 별차이가 없는듯도 싶고요.
  • 지금은 잘 모르겠지만 일반적으로 대형견은 샵에 갖다 놓지 않고 농장에서 기르다가 구입자가 생기면 가져오는데 샵에 갖고온 녀석보다는 농장에 직접가서 보고 고르겠다고 하시면 좀더 마음에 드는 녀석을 구하지 않을까 싶네요(제경험입니다)...개들도 첫인상이 좋은 녀석이 있고 두고두고 정안가는 녀석도 있거든요...그만큼 생긴모습이 많은 좌우를 하더군요...그리고 모견이나 부견도 직접볼수 있으니 자란후의 모습도 상상해볼수 있고요....윗분말씀처럼 카페에 가입하시는 것도 좋으리라 봅니다....참고만 하시라고 주절주절 합니다...^^;
  • 농장에서 직접 구입하면 #가격의 50-60%정도 입니다.
    소비자가 구입한 개가 1달이내에 사망하면 같은 품종으로 교환해줘야 하기에 보통은 농장에서 구입해오는 가격의 2배를 받지요.
    농장에서 직접 구입하신 개가 죽어도 물론 교환해줍니다. 농장의 장점은 엄청많은 개들 중에서 고를 수 있다.
    부모견의 모습을 볼 수 있어서 구입한 개가 성장한 모습을 알 수 있다. 직접 기르시는 분에게 기르는 방법을 확실히 전수받는다. 개 사육과 관련한 서비스가 확실하다
    지역이 어디신지 모르지만 원하시면 괜찮은 농장소개해 드리지요(저렁 관계없읍니다) 일단 품종만 결정하시면되는데, 농장에서 아주 큰놈부터 아주 작은 놈까지 한번에 보고나면 또다시 헛갈리실겁니다. 어느놈을 구입해야할지...
  • 저도 세퍼트 키우고 있습니다. 님께서 했던 고민이 저 예전 모습보는 것 같아서 반갑네요
    일단 세퍼트는 대형견중에서도 운동량이 많아서 자주 운동시키셔야 되고 마당에서 묶어놓고 기르신다는 생각은 버리셔야 합니다. 견사에 넣어놓고 키우셔야지 자라면서 관절에 무리가 가고 골격이 안좋아질 수 있습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마당에 4*2 미터정도로 견사를 만들어서 키우고 있구요 가격은 농장에서 살 경우 백만원정도 동호회분에게서는 50선이 보통입니다. 굴렁쇠님 말처럼 소개받아서 직접 가보시고 많은 얘기를 들어본 후에 가급적 천천히 결정하는게 좋습니다. 절대 빨리 사려고 하지 마세요
  • 아 그리고 순종(혈통)이 중요한 이유는 자랑하거나 멋을 내기 위함이 아닙니다. 쇼독용이 아니더라도 자라면서 모양이 갖춰지고 개에 대해서 많이 알게되면서 실망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세퍼트로써 가져야 할 기품이나 성품등이 자신이 원하는 만큼 받춰지기 힘들어 지는데 이런 것도 감안하셔서 부견과 모견은 꼭 보고 신뢰성있는 곳에서 사셨으면 합니다. 한번 사시면 최소한 십년동안 식구가 됩니다. 정말 당부드리는데 섣불리 구입하지 마십시오
  • 전 개를 키운다고 하는 분들께 이런 말을 하고 싶습니다 아이 하나 키운다는 생각으로 개를 키우라고.... 님이 개를 어떤 목적으로 키울려고 하시는지 먼저 생각하시고 또 집이나 주변의 환경을 생각하시고 개를 분양 받으시기 바랍니다 개는 선천적으로 아주 포악한 경우를 제외하고 그 개의 가치는 주인에 의해서 정해집니다 제가 아이가 없는 지인에게 감히 순혈이라 말 할수 있는 진도개를 분양한 적이 있습니다만 그 개는 지금 우리집의 믹스 진도개 보다 영 못한 개가 되어 있습니다 그 분의 사육 방식이 잘못되어 있기에 그러한 것 이지요 개를 키운다는 생각이 아닌 개랑 산다는 생각으로 개를 분양 받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세퍼트의 경우 훈련의 효과가 뛰어난 견종이기는 하나 매년 보수교육(?)을 받아야 그 효과를 유지할수 있는 견종이기도 합니다.
  • GUN글쓴이
    2004.5.20 12:35 댓글추천 0비추천 0
    여러분의 리플에 감사드립니다.
    개를 키우는 것이 장난이 아닌가 보군요..
    저도개를 너무너무 좋아하는데 집에서 하도 반대를 해서
    지금까지 못키우고 있었는데 혼자 살면서 키워야 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저는 무엇보다도 혼자 살기에 개가 혼자 있게 되는 경우가 있을텐데 그럴때각 제일 걱정입니다. 일단 여러 사이트 둘러보구요 열심히 공부한다음에 그래도 모르는것 있으면 여쭤볼께요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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