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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가 따라올땐?

manoman2003.08.11 16:32조회 수 895댓글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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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길이나  주택가를 달리다 보면 갑자기 개들이 뛰어나와 짖고 쫓아오는 경우가 있어 화들짝 놀라는데 이럴땐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1. 내려서 발로 찬다 - 진짜 물리면 어떻하지
2. 전속력으로 도망간다
    - 근데 이러다 제풀에 사고나기 쉽겠더라고요. 순발력에서 개한데 뒤지고.
3. 가만히 서있는다. - 언제까지?
4. ...

다른분들은 어떻게 하시는지?
근데 진짜 물린 분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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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8
  • 그냥 무시하고 진행하세요.. 줄이 묶여있지않은 강아지는 사고가 발생하여도 주인의 과실이 높아집니다.. 그러니 호기심 때문에 따라오는 강아지를 발로 차지는 마시길.. 그건 동물학대로써 법의 응징이 기다립니다..
  • 제경험상으론 아직 달리는 잔차나 페달질하는 다리를 물려본적은 없습니다만...조심하세요~음...너무한다 싶으면 드랍으로 덮어주세용^^(농담입니다~)
  • 물려고 왁! 뛰어오니 화들짝 놀라서 발로 찼는건, 정당방위 입니다ㅡㅡ...;;; 아 누구집 개인지도 모르고, 설령 알더라도 그거 광견병 주사는 맞았는지 아닌지... 모르는 상태에서 개가 물려고 달려올땐 방어를 해야 되지요. 하지만 보통은 무시하고~ 가시면 됩니다... ^^;;
  • 막~~ 뛰어오자나요... 가는데도~ 계속 뛰어오자나요~~ 급브레이크 콱 잡고. 째려보면... 도망갈 겁니다. 미친개는 도망 안 가므로(입에 거품도 물고), 확실히 주의하셔야 됩니다 ㅎㅎㅎㅎ ^^;;
  • 소리를 크게 질러보세요......
    저도 산에 갔다가 등산객이 데리고온 개가 달려들더군요.
    한심한건 개주인이 가만 있는다는거죠....
    울나라 개주인들 대부분이 매너가 없죠.....쩝
  • 일단 개를 보며 달리지 마시구요 (이경우 90% 이상은 성깔있는개는 쫒아오더군요) 자신이 무서워서 도망가는줄알고 더욱 신나게 쫒아옵니다..-_-;
    도망가도 못쫓아올만한 쪼그만개는 도망가도 괜찮겠지만 어느정도 되는 중간크기의 개는 시속50이 넘게 쫒아오더군요
    무시하는게 제일좋고 그래도 달려든다면 개에게 위협을 가하는게(사람이 더 무섭다는것을 알려주는게) 좋을듯합니다
    전 실제로 뒷타이어 물린적 있습니다. 막 도망가는데 엄청난 속도로 달려들더군요 뒷타이어를 물더니 튕겨나갔습니다..-_-;
  • 뭐 조그마한 강아지가 그런다면 애교로 봐주면 되겠지만 그 개가 송아지만한 맹견이라면 상황이 달라지겠죠......

    어제 티비보니 프랑스에서 축구 끝나고 집에가던 한 남자가 개를 만났는데 그냥지나치다가 개가 따라와서 도망갔는데 그개가 덤비더랍니다....

    그래서 맞서 싸우다가 여기저기 물리고 뜯겼다고 하네요 개주인이 말려서 목숨은 건졌다는........

    그럴땐 개하고 눈을 마주치지 말구요 몸을 태아처럼 둥굴게 말고 얼굴과 목을 감싸줘야한다는군요......

    암튼 개조심하고 물리면 개주인한테 보상받아야죠뭐.....

    암튼 자나깨나 개조심 ㅎㅎㅎㅎ.....
  • 저희집에..코카스 파니엘 키우는데요...(중형견)

    성깔좀 있죠...개쌔끼가....자꾸 깝칩니다...

    그럼 강렬한 눈빛으로 기를 잡으세요....

    근데 잔차타는 중에는 쨰려보다 넘어질 위험이 있으니 삼가하세요. -- --^
  • 아~` 그리고 손들 든다 던지... 폼잡구 서있으면

    몸짓이 커보이니깐 쫄더라구요..근데....대형견은 ....잘못하면 맞지 않을까요? ^^;
  • 크락숑으로 날려버리세요.
  • 에어크략숑...죽이는군요 ㅡ_ㅡa...;;
  • 멱살을 잡고 잠시 흔들어준 후 던져버립니다..
  • 우선 브레이크를 잡아 세운 후 고수의 표정으로 천천히 자전거에서 내리세요. 개를 지긋이 바라보며 자전거로 그 앞에 바리케이트를 칩니다. 그런 후 왼손으로 뒷브레이크를 힘껏 잡고 오른손으로는탑튜브를 힘껏 잡습니다 그 다음엔 자전거를 살짝 든 채로 왼발은 앞으로 오른발은 뒤쪽으로 뺍니다. 그 후 자전거를 든 채로 허리를 틀어서 오른쪽으로 옮기며 무사가 칼을 뽑는듯한 자세를 취합니다.(발검자세 자세를 낮추세요) 그리곤 개가 튀어 나오는 순간....냅다 칼을 뽑듯 자전거를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휘두릅니다. 그럼 뒷바퀴에 개가 맞아 쓰러지겠지요. 단 주의할 점은....휘두르는 도중 왼손 브레이크를 풀리면 충격이 약해져서 일격필살의 효과는 볼 수 없습니다. 그리고 이 방법은 상당한 태크닉을 필요로 하는 일격필살이므로 실패로 돌아갈 경우 헛점이 노출되어 개에게 물릴 수 있으므로 주위하시기 바라며 풀샥의 경우는 파워가 떨어지는 단점도 있습니다. 무거운 자전거를 가지신 분들은 피하시구요....만약 테크닉이 부족하시어 이 방법이 맞지 않으시다면 그냥 내리신 후 자전거를 머리 위로 높이 들어 주시는 것만으로도 능히 개가 섣불리 덤비지는 못할 것입니다. 하지만 이 방법은 오래 대치를 해야 함으로 내공이 약하신 분들은 권장하지는 않습니다. -_-;
  • 참....이 방법은 호신용으로도 가능하나 사람을 상대로는 사용하시지 말기 바랍니다. 위험합니다. (어린이나 음주자는 따라하지 마세요. -_-;)
  • 비슷한 경험을 한 적이 있는데요. 개 2마리가 바싹 쫒아왔는데,
    대처방법은 급브레끼 꽉 잡슴니다. 그럼 개가 자전거의 제동력에 놀란나머지 도망감니다.-_-; 농담 아니구요. 달리다가 갑자기 콱~ 멈추면 개가 놀라는데, 물론 간큰개는 제외..
  • :: 까스총 하나 사서 허가 낸 뒤에 눈에다 대고 슉! 깨~갱 깽... 달려드는 개 죽여도 죄 안됨니다.(이렇게 동물에 대한 방위는 정당방위가 아니고 긴급피난이라고 하는 것이지요. )(주의 허가 없이 개스총 소지하면 징역갑니다. 반드시 허가 내고 소지하시길...ㅎㅎㅎ)
  • 쪼끄만개 였는데, 종자는 몰르겠구, 암튼 쪼그만것도 촌에서 풀어놓고 자란놈이라 그런지, 스피드가 엄청 빠르더군요. 순식간에 따라옴...
  • 음......안묶여있고 공로상에서라면....사지절단으로 죽여도 주인은 할말 없습니다.....다굵도 철마산에서 한마리를 질끈~밟아서 반쯤 죽여놓은적이 있는데...물론 개가 달려와서 물려고 했죠....개주인하고 대판 싸웠습니다. 다굵이 파출소가자니깐....꼬리를 내리더군요...(지가 갠가..?)
    ^^*)
  • 다리굵은님 사진에 대형 우산 하나 접어서 들고계시면
    중세기사 작위하나 얻으시겠습니다. ㅎㅎㅎ
  • 전 라이트 비츄니까 튀던데...
  • 일반적인 개는 사람이 무언가를 들고 있을때 무서워 합니다.
    자전거를 번쩍 드시고 때릴 준비를 하십시오.
  • 다들 자세하고 감동적인 답변들을 해 주셔서 놀라울따름이옵니다. - -;;
  • 저도 산에서 물릴뻔 했었습니다.
    주인이 줄없이 데려온 개였는데...
    제 발 뒤꿈치를 물려고 바싹 붙어서 달려 오는데 정말 많이 놀랬었습니다. 하도 놀래가지고는 내려서 냅다 차려고 하니까 주인이 불러서 돌아가드만요.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 음... 긴급 피난 ㅡ_ㅡ;;; 긴급 살인으로 ㅡㅡ;;
  • 음.... 저도 혼자 시골길가다 한번 맞닥뜨린 경험이 있는데요.... 처음엔 그냥 유유자적하게 제 갈길 갔더랬지요.. 순식간에 쫓아와서 신발을 물어버리더군요... 다릴 한번 파다닥~ 털어줬더니 그냥 도망가던걸요.. ( 그넘 이빨 괜찮을라나... )
  • 근데 왜 개들은 라이더만 보면 환장을 하고 따라오지??(개띠인 나도 모르겠네...)
  • 저는 한바리가 왕왕거리며 오길래 열라 밟았죠,, 한20m쯤 갔는데 진짜영화에서나볼만한 개때?^^: 들이 5마리가 떼지어 쫓아오는것입니다. 정확히는 모릅니다 대부분중대형급들 ㅠㅠ 그래서 또 냅다 밟았죠, 에어크락숑울리면서 한 50m쯤가니 영역을 벗어나서인지 그만 오더군요,, 더황당한건 개주인은 보구만있었단사실.. 다행이 내리막임도에서 만났으니.. ^^ 자내깨나개조심..]
    참 이런경우두있더군요,, 애완견 소형견 요크셔테리어나 패키니즈정도 는 자전거가지나가면 제풀에 도말가려구 (주인이끈을 잡구있는데두말이죠,,) 해서 몇번 칠뻔한적이있습니다., 여러보로 개조심합시다~
    에어혼 와땁니다.
  • 지도 좋아서 그러지 않을까요? 외 똥그란 공 같은거 떤지면 개가 물어오고 그러잖아요.... 아닌가?-_-;;;;
  • 전 개가 가까이 다가올때까지 기다렸다가 사정권(?)안에 들어왔을때 휘슬을 있는 힘껏붑니다. 꽤 효과 있던데요 ㅡ,.ㅡ;
  • 그냥 지나간다..
  • 개가 위협적으로 덤빌때는 두들겨 패도 개값을 물을 필요가 없다는 말씀이군요...그리고 쥔이 모라하면..무조건 '서'에가서 이야기 하자..이렇게....아하~
  • manoman글쓴이
    2003.8.12 00:48 댓글추천 0비추천 0
    개가 진짜 페달위의 발을 물긴 무는군요.근데 개패듯 패거나 위협하는 거나 내공이 약한 분들이나 여자분들은 더더욱 어려울 듯. 경험상 전속력으로 도망하는 건 속도 경쟁에서도 뒤질뿐더러 더 큰 사고위험이 있는 것 같습니다. 특히 밤에 한 덩치하는 개들이 갑자기 덤빌땐 머리가 쭈뼛 서는데 정말 어떻게 할 줄 모르겠습니다.
  • 개가 오면 몸을 최대한 부풀린후 무서운 표정을 지으면서 개소리를 냅니다. 그리고 개한테 달려가세요.. 일단 개가 도망가면 성공~ 만약 달려들면... 쀍~
  • 개가 제아무리 크기로서니 사람보단 작습니다.
    무게도 고작 30키로를 넘는것을 보기 힘듭니다.
    용감하게 대응하는 것이 최선일듯 싶습니다.
  • 프레임에 쇠방망이를 달고댕기면 어떨까요..-_-;;;
  • 정말 많은 리플이 달렸네요.
    한가지 추가하자면... 약간의 시간적 여유가 있을 경우 효과적인 방법인데........ 짱돌같은 걸 던지는 겁니다. 혹시 짱돌이 없어라도 줒는 시늉만 해도 벌써 도망가고 있을 겁니다.
  • 개들이 쫒아 오는건 스프라켓에 촤르르르~... 소리하고 타이어 트레드에 웅~웅... 등등의 소리를 듣고 쫒아 오는거 같은데요, 그리고 사정권에 들어오면 페달링하는 발을 노립니다. 돌리는 타이밍에 맞춰서 물려 하죠. 아까도 그런 개가 있었는데 제가 보기에 눈이 선해 보이고 해서 독한개는 아니라 보여서 침착하게 내려서 자전거 옆에 앉아 손을 내밀어 부르며 냄새를 맡게 하고 가만히 있었더니 뒤로 돌아가 엉덩이 쪽 냄새를 맡더군요.
    그리고, 다시 출발하려니 발을 노려서 다시 내려서 한번더... 그러고 천천히 벗어나니 별 상관을 안하더군요...
  • 아! 절대로 개 머리에 손을 엊으면 안됩니다. 그럼 바로 물림니다. 턱 밑에 갔다 데고 가만히... 개가 어떤 개냐에 따라 대처방법을 달리 해야 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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