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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클이나 경륜 선수가 되고싶습니다.

pikacj2003.07.30 17:02조회 수 560댓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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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자전거를 엄청 좋아함니다.

처음에는 일반적인 생활자전거 사서 통학을 했는데요

아침에 7키로 올때 7키로 정도 뛌습니다

한달이 안되서 7키로를 15분대에 통과할수 있게 되더라구요

2달째가 되자 14분대에 통과 지금도 13~14분대에 통과하는데요

전 정말로 싸이클 선수가 되고싶습니다. 아니면 경륜선수라도 되고싶습니다

지금은 중 3이구요 아직은 체계적인 훈련같은거 받아본 적도 없구요.,

1.제가 지금 시작하면 가능성이 있을까요?

그리고 이런예기 하긴 좀 그렇지만....... 공부는 쫌 하는편입니다

전교 300명중에 10등정도 하는데요. 그래서 부모님이 공부에 관한

기대가 많습니다......  절대로 자랑 아닙니다.

그래서 부모님을 설득하는것도 만만치 않을것 같습니다.

2.부모님을 설득시킬수 있는방법도 좀 알려주세요.

3.선수가 되려면 적성과 노력의 비중이 얼마정도나 될까요?

무조건 노력만 해서 될게 아닌것 같은데요. 적성이 차지하는 비율이 큰가요?

꼭좀 알려주세요.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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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를 꽉잡으니까 자전거가 미끌리는데요 (by 감자돌이) 능력이 있다면 30만원 짜리 자전거로 산을 타도 될까요? (by lbc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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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0
  • 딴지는 아니지만 이곳에서 잘타시는분들도 13~14분대 안으로 통과 하십니다..
  • 저도 6.5키로 정도를 신호 다 지키고 도로타고 달려서 한 13~15분 걸리는데요... 참고로 전 3주째입니다.
  • 혹 선수생활을 하신분이나 코치등을 하신분의 이야길 들으면 좀더 확실하겠군요..딴건 모르겠는데 20평생 살면서(헤헤 좀 건방진가? 양해 부탁드립니다) 뭘하든지 자신이 좋아하는 걸 할수 있다면 그것만큼 좋을 게 없을거라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저도 얼마있음 취직해야할 나이지만 자신에게 맞지 않는 일을 돈때문에 할수 없이 하면서 생기를 잃는 사람이 얼마나 많으지 생각케 됩니다.
    님이 중3이지만..이렇게 고민해보고 이것저것 알아보는것 정말 좋은 일인것 같습니다. 아무쪼록 많은 정보 들어보고 현명한 판단하시길...
  • 저도 중3이긴 하지만 진로라는것이 그렇게 쉬운것을 아닐것 입니다. 저에게도 그렇고, 허나 하나 분명 한 것은 운동선수가 되어 성공하면 부와 명예를 누릴수 있지만 성공하기는 다른 직업 보다 더 어렵다는것.(주위 사람들의 많은 모습을 보았습니다.) 코치나 현직 선수, 학교 선생님 등 의 상담이 필요할듯 싶네요...
  • 우리 나라 전체 올림픽 금메달 4 년에 열 몇 개..

    로또 당첨되기보다 100 배는 더 어렵죠.
  • 사이클의 포인트는 제가 생각하기로 신체 사이즈 입니다... 땅딸만한 체형으로는 절대적으로 불리한것이 사이클입니다. 뭐 여하튼 열심히 노력해 보세요. 근데 국내에서 경륜은 좀 암울하죠^^...
  • 일반 직업중엔 부나 명예를 누릴수 있는게 없습니다. 그저 살아갈 뿐이지요. 꿈은 바뀔수 있으나 그 꿈을 위해 노력해보는것 그것이 좋은 모습 아닐까요? 비록 내일은 다른 꿈을 가질수 있으나 오늘은 지금의 꿈을 위해 노력하는것 그것이 아름답죠. 아직 어리시니 사이클부 있는 학교를 찾아가 상담부터 해 보시지요. 그리고 뚜르드 프랑스 어제 티비서 보는데.. 아.. 정말 눈물 나더군요.. 감동.. 슬픔.. 부러움..
  • '날초~'님처럼...저도 감동이...한편으론 부러움..//다들 좋은 말씀을 해주시는군요^^ 많은 정보를 접하시고 현명한 판단 하시길바랍니다.
  • 일단 학업에 최선을 다하세여...
    그리고 운동삼아 계속 타시다보면...
    동아리 활동이나..나아가서 선수로서의 전향도 가능합니다..
    일단 좋은 대학에 가신후 생각해도 늦지 않다고 봅니다..
    선수로써의 성공은 2%정도도 안돼는걸루 알고 있습니다.
  • 세상엔 이상과 현실이 있습니다. 이 두가지가 잘 어우러져야, 행복할수 있습니다. 자전거를 타는동안 즐겁겠지만, 사람은 주변인과의 밀접한 관계속에서 살아간다고 봅니다. 좋아하는일을 하면서, 돈을 번다면 금상첨화일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기회는 준비된자에게만 온다고 합니다. 공부하는데 자신이 있다면, 좀더 열심히 공부해서, 일단 싸이클이 발달한 나라에 유학을 가신후에, 그곳 대학을 다니면서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성장할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는것이 현명할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운동이 평생 함께가야할 친구라면, 공부또한 평생 같이 호흡해야할 형제라고 생각합니다.
  • 위에 두분은 지금 학생이 하는 얘기가 몇분대로 주파하느냐를 말하는게 아닌데 그런 말씀은 좀 어긋나는거 같습니다.
    저는 30대 후반입니다. 청소년 시절에 자기가 좋아한다는걸 확실히 알고 그길을 간다는것은 어쩜 행운인지도 모르죠. 나도 그랬고 수많은 사람들이 어영부영 지내다가 남들 가는대로 대학가고 직장가고 합니다. 돌이켜보면 학창시절에 정말 자기가 하고 싶은게 뭔가를 제대로 고민하고 찾지 못한것이 가장 후회됩니다. 지금 중3
    이라는데 열심히 해보세요. 운동으로서 이나라에서 성공하기가 매우 어려우니 관련 전문가와도 충분한 상담을 해보고...하긴 성공의 기준을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 다르겠죠. 좋아한다면 자신의 만족 여부에 따라... 한가지, 좋아하는 일이 직업이 되어서 도리어 안좋을 수도 때론 있으니 꾸준히 경험 해가면서 확신을 가지기 바랍니다.
    부모님은 본인이 하고 싶은걸 얼마나 좋아하고 재능이 있는지에 따라서 설득의 가부가 결정되리라 봅니다. 건투를...
  • 허걱....글 적는동안 답글이 엄청 많아졌네요.
  • 이런 경우가 있습니다. 박사가 되기위해서 유학을 가는경우가 있고, 박사가 되기까지의 과정(삶)이 좋아서 유학을 가는 사람도 있습니다. 두 경우 모두, 어떻게 자신의 삶을 잘 운영해나가느냐가 관건인데, 뒤의 경우가 좀더 강한 소신이 필요한 경우라고 생각합니다.
    중국영화를 보면, 강한 무술을 배우기 위해, 실력이 좋은 스승을 찾아갑니다.
    이와 자전거를 타겠다는 꿈을 가졌다면, 그 꿈을 높게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자전거를 잘 타기위한 스승을 찾아야 한다고 보는데, 그 스승이 사람일수도 있고, 자전거 선수를 체계적으로 키워줄수 있는 학교나 단체일수도 있습니다.
    이곳에 질문 올린것과 아울러,
    1. 현역 선수들을 만나본다.
    2. 자전거 선진국 대사관을 방문하여, 자전거 교육시설이 있는지 문의 해보시면 좋은 결과 있을것 같습니다.
    3. 부모님을 설득하기 전에 충분한 자료수집을 해야 합니다. 최소한 1000페이지정도의 자료수집은 기본이 아닐까요?
  • 평생을 계획하는일이니, 깊이있게 신중하게 생각하고 행동하세요....
  • 님 꿈은 클수록 좋지만 성적도 좋으시다면 공부를 열심히 하신다음에 취미생활로 하시는것도 좋으실것같습니다 그리고 보통 여기 엠티비 타시는분들 평균 속력 일반도로에서 30이상씩 나오실겁니다 설마 평균시속이 내리막 빼고 40이상있겠습니까? 싸이클빼고요 저도 일반도로에서 허벅지 터져라 비벼도 이상하게 38이 맥스고 35가 평균시속이더군요
    그리고 글쓰신님 시속이 30쯤 나오실것 같네요 ^^ 물론 윗님 말씀처럼 속력을 따질문제가 아니지만요 제결론은 우선은 공부에 충실해라고 말하고 싶군요 그럼 즐라 하시구요 건강하세요
  • pikacj글쓴이
    2003.7.30 22:51 댓글추천 0비추천 0
    정말 눈물날정도로 감사합니다. 이런저런 비판들도 쓴약이라 생각하고 잘 받아들였습니다. 당연히 그래야 겠지요~^^& 아직은 정확한 판단은 하지 못했습니다. 제 장래가 걸린일이기에 쉽사리 정하기 쉽지 안네요.....그리고 제 자전거 속도는 그냥 그렇다는거지 딴지거시는 분들....그래도 좋은 약이라 생각하고 잘 받아들였습니다. 몇백만원짜리 자전거 타는거랑 15만원짜리 자전거 타고 7키로 뛰는건 결코 같은일이 아니겠지요. 하여튼 그건 그렇고. 이런 생각도 해봤습니다. 고1때까지 정말 죽기살기로 트레이닝해서도 가망성이 보이지 않으면 1학년(고1)을 다시 다니는것도 생각해 봤습니다. 현재 영어 수학은 고1꺼까지 다 땐상태여서 그렇게 해도 좋은것 같기두 한데요...... 아직 정확한 것두 아니구요. 저희집은 저 몇백만원짜리 자전거 사줄 능력도 안되는 집안이구. 하여튼 정말 여러모로 힘든점이 많습니다. 이번에 부모님등 여러 전문가 분들과 상의후 정해야 겠습니다. 전 꼭 싸이클을 타고싶은데.....어른들은 무조건 공부해서 성공해가지고 몇백만원짜리 싸이클 땅땅 거리며 타구 다니는게 가장 좋다고만 말하내요. 무조건 공부로 성공해서 내가 좋아하는건 무조건 세컨드라고.....슬픈 현실. 공부해서 성공하기도 쉬운일이 아닌것 같던데. 하여튼 이게 우리나라 현실인것 같습니다. 아님 공부 열심히 하면서 자전거도 조금씩 타면서 해가지고 외국으로 전문 공부를 하러 갈까도 생각해 봤습니다. 머리속이 정말로 복잡하네요 하여튼 도움주신 분들 정말로 감사합니다.
  • 제가 아까 좀 다른 방향의 발언을 한거 같습니다..많은 정보를 접하신후 현명한 판단을 하시기 바랍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친한 친구 한명이 지금 미국에서 박사과정중인데, 7년동안 2천만원모아 유학을 갔습니다. 그리고, 4년이 흘렀습니다. 세상에 쉬운일은 절대로 없습니다. 싸이클이 되었든, 공부가 되었든. 제 생각엔, 싸이클을 타는것이 목표가 아니고, 그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된다면, 최고가 되는것이 목표일것입니다. 그것이 경태님의 이상입니다. 이상 실현을 위해선, 현실을 겸허히 받아드릴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 이상을 위해서, 공부라는 현실을 이용하지는 마세요. 사람에겐 다 때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열심히 공부하세요. 하지만, 매일매일 싸이클선수로서의 몸매만들기도 병행하세요. 열심히 공부하셔서, 대학에 가시면 좀더 넓은 길이 보일겁니다. 어려운일이 있더라도, 그것을 이겨내가는 과정이 경태님을 강인하게 만들것입니다.
  • pikacj글쓴이
    2003.7.31 08:22 댓글추천 0비추천 0
    메모달아주신 모든분들께 정말 감사한 마음 드립니다.정말 감사합니다
  • 저 같은 경우는 뭐 든 하고싶은 것이 있으면 자료만 한달을 찾아 봅니다. 대부분의 경우는 자료 한달 뒤지다 보면 재미가 없어져서 걍 포기합니다. 재미가 없거든요 한달동안 그거만 처다보고 있으면.. 그럼 그 때 생각합니다. 이건 내가 재미있어할 분야가 아니구나.. 그리고 또 다른 재미있는 것이 있으면 자료만 한달을 뒤져 봅니다. 또 반복.. 그럼 저절로 몇달을 뒤지고 다녀도 지치지도 않고 재미있는것이 저절로 걸러집니다. 그럼 그냥 그거 하면 됩니다. 나 자신에게 맞는 그 무엇을 저는 이런식으로 자연스럽게 걸러내고 있습니다. 줄여서 더 간단하게 말하자면 내 자신이 하는 데로 내가 나를 방관하고 있는겁니다. 그럼 내 몸이 알아서 존거 찾아 가더라구요..
    가장 중요한 것은 재미있는 일을 찾는 것입니다. 노력하는 사람은 재미있어서(혹은신바람나서 라고도 말하지요) 사람을 같은 능력이라면 절대 따라갈 수 가 없습니다. 인생이 피곤해 지기도 하구요 때로는 자신을 시험하듯이 하기싫은 일도 열심히 해서 성공하는 사람도 있지만 이왕이면 지치지 않고 항상 즐거운 일을 하며 사는 것이 더 효율로 보나 인생 전체로 보나 좋다고 생각이 듭니다. 따라서 제 생각으로는 그냥 이대로 시간을 좀더 보내시면서 공부도 하시고 자전거도 나름대로 열심히 하세요. 중3이면 빨리 자각하신 건데요. 시간이 흐르면서 둘다 열심히 하시다 보면 저절로 자각이 들때가 올겁니다.
    이걸 즐거운 취미로 할 지 내 인생을 걸어야 할 지.
    저도 어릴 때 하고싶은 일이 있었지만 포기 한 지 오래 입니다. 정말 그거만 하면서 살고 싶었지만 20대 중반에 들어서면서 밑의 이유로 해서 그만 두었습니다.

    1. 내 능력으로는 그걸로 출세 할수 없다.
    2. 어느 정도 출세하더라도 그 직업으로는
    가족을 부양할 금전적 여유가 안된다.
    3. 그 것은 나이가 들어도 평생 할 수 있기
    때문에 내가 인생을 다 투자 안하더라도
    충분히 즐길수 있다.
    4. 나중에라도 언제라도 취미로 하더라도 실력을
    인정받음면 나이에 상관없이 남이 인정해주고
    때로는 직업으로의 전양도 가능하다.
    5. 지역적으로 지방이라 공감대가 너무 적었다.
    6. 주변에 그걸로 밀고 나가서 성공한 사람을
    솔직히 별루 못보았다.
    7. 마지막으로 프로와 아마의 차이는 극복할 수
    없는 벽이라는 것을 알았다 나에게는...

    이상 더 있겠지만 생각나는 것은 이런것들입니다.
    좀더 두고 보세요. 적어도 평생을 생각하실 거라면
    한두달의 생각가지고는 힘들것이고 일년정도 꾹
    참으면서 둘다 병행해 보세요.. 억지로 라도 느긋하게

    제가 지금 많은 나이는 아니구요 34살인데
    아직도 그 꿈은 버리지 않고 있습니다.
    지금은 엉뚱한거 하지만 기본은 그것을
    하는 사람으로 생각하고 삽니다. 언젠가는 고향으로 돌아가듯 돌아갈 그 것으로 남겨두고 있습니다.
    세상 살다 보면 자전거아니더라도 재미난거 무자게 많구요 할만하고 도전해 볼만한 것도 많습니다.
    잘 생각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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