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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자스런 금산 DH 코스 답사....(내용약간 수정)

뻘건달2006.07.23 21:25조회 수 1840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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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 DH 코스 답사를 갔다왔습니다.
한마디로 저~~질 입니다.
정말 날로 먹으려는 산자협(?)연(?)의 소행입니다.

무슨 뒷동산 나무에 테이프로...여기 코스야 이것과 똑같습니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코스라도 재미있고 길고 등등하면 괜찮겠지만...
이건 정말 너무하더군요.

코스 길이 이것 의문이더군요.
Finish 지점이 어디인지.... 설마... 개구리 연못은 아니겠죠???
거기가 아니라면.... 임도 비스무레한것 끝나는 지점???

그렇게 해서 길이를 늘여봤자... 1km 도 안나올것 같던데 ...

아..또 그리고 서울에서 오신 날댕여러분들 완전히 즐당하셨습니다.
사이트에 업로드 되어있는 금산 지도를 다운받아서 프린트 해서 오셨던데...
거기가 아닙니다.

다른 장소였습니다.
진짜 연맹 개념을 안드로메다로 보냈는지...
길은 찾아오게 해줘야 할것 아닙니까???

DH 코스 뿐만 아니라 XC 코스도 개판이라고 하더군요.
관계자는 7km라고 하는데... 실제로 돌아보니 10km....
대회 관계자는 아마도 도상에서 포인트포인트 찍어서 7km 라는 코스 길이를 설명해 논것 같습니다.
그리고 노면 상태도 역시 개판이라고 하더군요.

매년 코스가 바뀌는 금산.... 신선함보단... 검증되지 않은 대회로....

이렇게 가다간 라이더들에게 외면당할 대회가 될것 같습니다.





아주 많이많이 귀엽슴다.
나산탄 대충방 으라차님의 따님 뽀은양 되시겠슴다.


금산에 도착했습니다.
아~~ 여기를 어떻게 설명해야하나....
네비로 포인트 찍었으니... 네비에서 좌표를 보고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짧은 시멘트 구간이 끝나고... 임도 비스무레한것 시작하는 구간입니다.
여기가 피니쉬 지점일까요???




길 상태가 이렇습니다.... 머 내려올만은 하죠.




코스 가이드 테이프가 보입니다.... 장소는 잘 찾은것 같군요.


드랍후...코스를 잘못잡으면 이 웅덩이로 퐁당 빠집니다...


개구리들이 즐겁게 노닐더군요... ^^*


드랍대가 보입니다.




높이는 이정도에요... 머 그리 높지는 않죠.




드랍대 위쪽의 코스입니다.


'Z' 코스죠...
잭나이프 턴을 하던가... 아니면 뒷바퀴를 드리프트 시켜야하는데...
속도도 안나오고 땅도 무르기에... 신경써서 턴을 하셔야 할껍니다.






코스 바로 옆에는 밤송이가 널려있습니다.
넘어지시면 밤송이가 반겨줄껍니다.... 조심들하세요.


얼마 걸어올라오지도 않았는데... 약간의 공터가 있습니다.
여기가 START지점인가봅니다.
이런...


토마토님... 게토레이 들고 올라오셨다고... 먼저 개시를 합니다.




오래도 드시는군요.


먹는 사람도 있고 싸는 사람도 있고...






폼잡고 출발해 봅니다.




땅이 푸석... 코스 이탈 안하게 잘 컨트롤 하세요....
코스 이탈하시면 밤송이가 반겨줄껍니다. ㅡㅡ;




여기는 그래도 약간의 삽질을 해두었더군요... 이아래요... 그냥 경사면이죠.


잠시후..120도 정도 오른쪽으로 턴입니다.


여기가 턴 지점입니다...
머 지금은 땅이 푸석푸석해서...
암튼 안넘어지게 잘 턴하세요.


이쪽으로 진행합니다.


다시 'Z'코스입니다. 위쪽에 반대쪽으로 'Z'가 하나가 더있죠.


여기도 미끄럼에 조심하세요.




사면으로 이렇게 계속 진행하시면 됩니다.




저 앞에... 자연적으로 생긴 짧은 모글이 있습니다.
바니홉으로 넘어가심 좋습니다.


두번째의 사진상의 'Z'코스인데 더 아래쪽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그후 아주 약간 내려오다보면... 드랍대가 있습니다.


전체적인 경사가 조금 있어서 그렇지.... 착지시에 충격은 없다고 합니다.
속도가 너무나면 착지후에 문제가 되고...
진입속도가 너무 적으면... 아시죠??? 프론트 플립 ...

우회로를 만들려고 옆쪽에 흔적을 내어놓았는데....
우회로가 더 장난아닙니다.

어느정도 수정은 되겠지만... 글쎄요...


이쪽이 어둡습니다.... 그리고... 모기가 많습니다.
포토라인인데... 사진찍으러 오시는분이나 구경오시는 갤러리 분들은
꼭... 벌래물린데 바르는 약을 챙겨오시는게 좋을듯합니다.
모기,쇠파리 많이 덤비더군요.


약간 어두워서 보정을 했더니... 실패입니다. ㅡㅡ;


이렇게 내려오시면... 프론트 플립하십니다.
이것도 보정 실패...




가져간 삽으로.... 위험한 부분을 보수합니다...
대회인데....이런것을 동호인이 해야하다니... 쩝...


웨잇백으로 내려와도 되긴하는데... 보기엔 좀 불안해보입니다.


착지후 속도 제어를 못하면.... 저 앞 웅덩이에 빠질 수 있습니다.




대체적인 경사가 이렇습니다.... 실제 이것보다 쎄다고 보시면 됩니다...

왜냐하면...전 측면에서 찍은것이라서요.




아주아주 안정적인 자세요... 부럽습니다.
준성... 넘 잘탑니다.


이쪽도 코스겠죠??? 그래야 어느정도 코스 길이가 나올듯 합니다.

그렇게 된다면...여기까지는 4륜구동차로 올라올 수 있지만....
개구리 웅덩이 부터 정상까지는 끌바입니다...
길지는 않지만... 이거 좀...


















도시락 먹고 있는데.... 날댕의 사일로님이 나타나십니다.
아침 6시에 서울서 출발하신분이...
도대체 얼마나 어디서 헤매이신겁니까???
정말 안습 그자체였습니다.








볼보님이 등장하심다.


이 코스에 대한 제가 느낀 소감을 이야기 해드렸습니다.
이거 완전 하자라구요.


연맹에서 배포한 하자스런 지도를 보고....
여기가 아닌게벼를 계속 하셨답니다....
아~~~ 정말 안습입니다.


4인의 용사들.... 기름값도 못뽑고... 하자스런 코스에 즐당하신 분들입니다.




코스 가이드겸... 찍사겸 해서 다시 전 맨몸에 카메라만 들고 올라갑니다.


싸일로님...


도사님이신가요??? 닉네임을 여쭈어보는것인데..ㅎㅎ


그렇다면 뒤엣분은... 큰헤드님???




위진군이 먼저 올라갑니다....






벌써 정상입니다.... 끌바해도..10분도 안걸리는것 같습니다.
위의 사일로님의 끌바 사진이 13:58분... 14시17분... 20분 정도 끌었군요.














살짝 라인에서 이탈하신 볼보님...


사일로님도 라인이탈을 온몸으로 막고 계십니다.
















정말 부드러운... 부러운... 자세입니다.


웨잇백 드리밀어... 스타피즈 안하게 조심해...위진군...


사일로님도 참 안정적인 자세입니다...





옆에서 찍은 모습... 전체적인 경사와 랜딩의 경사를 머리속에 그려보세요.
땅은 푸석합니다.


프론트 플립 주의하세요...


볼보님도 역시... 잘 내려오심다.


원 모어 타임...












제가 너무 정면 방향에서 찍었군요...

토마토님께서 옆에서 잘 찍으셨다니까요.. ㅎㅎㅎ




자 이로써 대략적인 답사 끝입니다... 쩝...










좌측으로 턴합니다.... 머 일반적인 임도의 모습입니다.
바닥은 돌맹이가 널려있으니... 자신의 실력에 맞는 속도로 턴하세요.
깔면 많이 아플것 같습니다.

산자연의 코스 안내를 보니... 여기서 직진인듯합니다.
이쪽으로 직진해야 피티쉬 라인이 강가쪽으로 이어지는 방향인것 같습니다.
코스 길이는... 그렇다면 좀 늘어나겠군요...
직진하는 길은 안가봤지만... 임도 비스무레한 길이라면 이쪽에도 점프대 같은것을 만들어 두었겠네요



짧은 답사를 마무리하고... 이제 상경하십니다.
볼보님... 정말 많이 수고하셨습니다.


사일로님... 럭셔리 사진은 데페님께 부탁드려보세요...
전 그렇게 안나오는군요. ㅋㅋㅋ


큰헤드님 맞으신가요???



오늘의 금산대회 답사....
개인적으로 넘실망한 대회 코스였습니다.

오늘 DH 답사를 오신... 더타,나산탄 여러분 수고 많으셨구요.
서울에서 오신 날댕여러분들 정말 수고많으셨습니다...

하지만 코스가 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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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ANCE & SOUTH APRICA (by hkrs3) 무모한 짓? (by aym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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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3
  • 아사진 잘보았습니다

    근데 프론트 프립이 모죠? 대충 진흙속에 앞바퀴가 잠기는거? 같은데..


    답변부탁드려요~
  • 뻘건달글쓴이
    2006.7.23 21:46 댓글추천 0비추천 0
    정상적인 프론트 플립은... 앞으로 360도 회전인데요.
    여기서의 의미는 머리로 랜딩에 쳐박는다는 의미입니다. ㅡㅡ;
  • 프론트 플립 = ㅜㅡo
  • 그런 뜻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참 예전에 휠셋 팔던 ~~호스트 아닌가여?????(너무 이뻐서 기억 나네요 ^^)
    (혹시 표현에 기분 나쁘시다면 연락 주세요 *웃자고 한 말이지만 ~~~)
  • 뻘건달글쓴이
    2006.7.23 22:20 댓글추천 0비추천 0
    내용을 이해를 잘 못하겠는데요...
    웃자고 한말이 어떤뜻인지를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기분이 나쁠수 있다면.... 피하는게 더 좋지않을까 하는데요???
  • 답사 오신분들 수고 많으셨어요^^ 동훈형 사진도 정말 감사해요 ㅋ
  • STOM님 맞습니다. ^^ 전에 으라차님!!!이 장터에서 휠셋 팔떄 뽀은이가 호스트 역활을 했었죠. ㅎㅎ
  • 더타, 나산탄, 날땡, 겔러리~ 오신분들 모두모두 수고많으셨습니다. 특히 날땡분들....정말 안습...ㅡ.ㅜ 이건 주최측의 횡포이자 농간이라 할수있는것인가?? ㅋㅋㅋㅋㅋ 여튼...금산대회...접수하신분들....우우우우~~ 안습....간단한 부가설명이자면...작년 인디포크로스 거리정도된는것 같습니다...참고하시길....
  • 사진으로 보니... 마지막 임도에서 직진을 해야하는건가? ㅡ,.ㅡ; 저 멀리 나무 가지에 코스 표시 리본으로 추정되는 것이 보이내 저쪽으로 안탔는대 ㅋ
  • 홍아가~ 실수로 직진한곳?? 그럴지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뻘건달글쓴이
    2006.7.24 10:23 댓글추천 0비추천 0
    산자연에서 찾아보니.. 아래와 같은 말이 있네요.

    'START는 어제리 마을회관앞 뒷산(마을분들에게 밤나무 많은 뒷산이 어디냐고 물어보시고 찾아 올라오시면 됩니다)
    FINISH 는 작년 산악마라톤 결승점 ; 강가 가 되겠습니다.'

    위진군이 직진한쪽으로 가서 강가까지 가야 피니쉬인가봅니다.

    그리고 22일 날짜의 게시물에
    '지금 오셔서 타셔도 됩니다.
    DH코스는 오후4:00 작업 완료되었습니다.'
    어제 답사의 그 코스가 작업 완료된 코스랍니다....
    아~~~
  • 우어 .. 시골집 뒷산보다 더하군요 ... -_-
    대략 안습한 사면코스 .... 밤송이;
    집개 준비해가셔야 할듯.....ㅎㅎ
  • 정확한 주소는 충남 금산군 부리면 어재1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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