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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를 자전거여행하는 일본인을 보고~

흰고래2009.05.16 09:27조회 수 4873댓글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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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후포에갔다 울진으로 오는 길에 일본에서 6일전에 부산으로온 자전거 여행객을 보았습니다.일장기와우리 태극기까지 달고 고생스러워보여 반가히맞히하여 보려고 자전거를 세우고 길안내를 해주면서 자전거와사람을찍고 보니 surly. long haul trucker잔차가 마음에 들어서 글을 올려봅니다. 똑같은 여행잔차 어디서 구입할수있을까 문의합니다 일본인 무사히 안전여행을 기원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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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최고라 생각하는 MTB 이름.. (by sobeteam) X님의 잘 찍었던 사진 (by Dunc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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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3
  • 우리나라의 열악한 도로환경을 욕하지나 말았으면 하는...

    무사하고 즐거운 여행 되시길 빕니다. 백경님 잘 지내시지요?^^
  • surly자전거 한강스포츠에서 판매하는거 같던데요...
  • 저 여행자가 무사히 여행하고 귀국하시기를...
  • 여행자와는 별개로 일장기가 거슬리네요
  • 멋지네요~ 그나저나 흰고래님은 아이디와 외모가 아주 잘 어울리십니다..^^
  • 일본인이 일장기 달았다고 해서 거슬리면 이승엽, 임창용도 아니꼬우실듯
  • 이승엽이 걔네들 나라에서 태극기 달고 있지는 않죠? 게다가 두 국가의 국기를 저런식으로 위아래로 단 행위도 눈에 거슬리네요. 솔직히, 요즘 시국이 어수선하다 보니까, 글올린분의 의도와는 무관하게 저 일본인의 여행 목적도 그냥 순수하게 보이지를 않습니다. 임진왜란, 그리고 일제 강점기 수십년 전부터 수없이 많은 일본인 첩자들이 우리나라를 정탐하였던걸로 압니다.
  • 반대로 여행이 순수한 목적일수도 있잖습니까. ^^ 우리나라 사람들도 해외로 자전거 투어 나가면 태극기 많이 달고 다니던데요. 저 일본인 여행자는 한국의 인터넷 동호회상에서 자기의 여행목적이 의심받는 상황을 알기나 할까요. 본인의 의도도 정확히 모르는 상황에서 여행목적의 순수성까지 의심하는건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만일 태극기를 달고 일본열도를 여행하는 우리나라 여행자들이 똑같은 대우를 받는다면 어떨까요. 차라리 저 사람 본인 면전에 대고 이야기 하는 거라면 저 사람도 자기의 목적과 목표를 말할수 있을텐데 저 사람은 반론도 자기의 뜻을 말할수도 없는 상황에서 여행목적과 순수성에 대해 왈가왈부하는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외국 자전거 여행하면서 태극기 달고 다니는분들 사진 많이 봤습니다.
    물론 일장기가 좀 거슬리긴 합니다만 너무 뭐라하실거 까지는 없을것 같습니다
  • 분명히 '여행자 와는 별개로'라고 적시한 것 안보이시는지...
    거기에다 이승엽 임창용 선수를 왜 끌어들이시는지?
    저 일본인이 무슨 목적으로 다니는진 모르니 뭐라할 바 아니고 단지 일장기가
    거슬린다고 그런 말도 못한답니까?
  • 글로벌이 어쩌고 하는 세상에 좀 더 큰나라 좀 더 큰국민이 됩시다.

    지금도 그런게 꺼리가 돼긴 돼나요?????
  • 글로벌 글로벌 세계화 세계화 하다가 집 안 곳간 텅텅 비고 국민들은
    실업자 되는 꼴 안보이시는지. 내실 없는 글로벌은 텅 빈 정치구호일 뿐입니다.
  • 글로벌화된 세상 좋지요. 하지만, 일본인들을 대하는데 있어서는 색안경을 안낄래야 안낄수가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저들의 침략으로 식민지 생활하다 끝난지 이제 겨우 65년 지났습니다. 조금만 헛점을 보여도 또 도발할 겁니다. 물론 우리나라 사람들도 태극기 달고 다니지요. 하지만, 일본인들이 이땅에서 대놓고 일장기 휘날리며 다니는 것을 저는 결코 아무 편견없이 혹은 즐겁게 바라볼 수는 없네요.
  • 개인차죠.. 바라보는 사람의 관점이 차이.. 사진에 나오는 일본인도 일장기만 준비 했다가 국내에서 태극기 급조해서 노랑고무줄로 달아논거 같은데요..
  • '자전거여행하는 사람들'카페에 들어가면 태극기 달고 일본여행 하는 한국인들
    많이 있습니다..
    저 일본인은 자기국적을 나타내는 일장기와 여행하는 국가를 존중한다는 뜻의
    태극기를 달고 다니는 지극히 상식적인 자전거 여행자입니다.. 그냥 친절히대해 주세요..
    자전거여행 참 힘든 여행입니다.. 일본의 극우꼴통(?)들은 저런 힘든 여행 못합니다..
    가슴아픈 과거사(조부와부친 일본인때문에 天壽를 누리지 못했습니다) 마음 아픕니다..
    하지만 자전거여행자 그이상의 의미를 부여하고 싶진 않군요...
  • 그리고..
    우리나라 사람들 일본 자전거 여행 하면서 일본인들에게
    도움 받았다는 여행후기 많이 있더군요...
  • 원래 때린놈 보다 맞은 사람이 더 기억을 오래 하는 법입니다. 일본 국민 개개인
    어떻게 성향이 바뀌었는지 모르겠지만 일본이라는 국가의 정체성은 달라진 게 없
    습니다. 여전히 독도 문제 동해 표기 문제 등등 뭐가 달라졌나요?
    오래된 과거도 아닙니다. 총독부 건물 헐리기 전 일본 관광객들 거기 꼭 들르는 코스
    랬지요. 헐리니까 참 아쉬워햤다고 하더군요. 우리만 좋게 봐주면 뭐합니까?
    국기로 상징되는 국가라는 정체성을 놓고 봤을 때 일장기가 꼴보기 싫다 이겁니다.
    일본에서 태극기를 달고 돌아다니든 그들이 친절하든 그런 것과는 별개의 문젭니다.
  • 뫼비우스님! 저도 님의 생각과 조금도 다름이 없습니다.. 특히 일장기와 일본의 정체성.....
    다만 자전거와 자전거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써의 생각일뿐입니다..
    조금 열린 마음으로 보면 일본인들 중에도 사람다운 생각을 가진 者도 있더군요...
    '교과서 왜곡'에 앞장서서 반대시위하고...... '과거반성'을 부르짓는......
  • 한국을 여행하는 일본인 여행자라는 것 외에는 그 어떤 의미도 부여할 필요가 없을것 같습니다. 물론 아직 반일감정이 없어진 것은 아니라서 일장기에 대한 막연한 거부감은 있을지 몰라도 개고생 해가며 여행하는 여행자에게 의도나 반일감정을 말하기는 우리가 너무 과민반응이 아닐른지요^^
  • 자유의지를 가진 저 한사람에게 뭐라 할 수는 없겠지요...

    하지만...
    저 젊은이는 과거 일본과 일본사람들이
    이 땅에서 벌였던 일에 대해서는 알아야 한다고 봅니다.

    '당장 짐싸서 너네 나라로 가~'라는 말이 아니구요,
    시원한 물도 한 잔 사주고 배고프다면 라면도 한그릇 사주면서
    자연스럽게 일장기를 달지 않는게 좋겠다는 당부와
    일본국 일본인, 일장기에 대해 우리나라 사람들이 모두 호의적이지는
    않다고 얘기해 주는 것이지요...

    독일은 아직도 사과한다고 하지않습니까..!
  • 타국에 나가서 자신의 국기를 다는일은 당연하다고 봅니다
    둥글게 둥글게 보아 주세요
  • 요즘은 자전거로 외국 여행이 가고 싶습니다
    우선 내년에 가까운 대만부터 자전거 여행 가보고
    그리고 일본에도 가보고 싶습니다
    물론 우리나라 태국기 꼽고 갈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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