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ㅎ 오랜만의 쉬는 날 이군요.
어제도 20km 타고, 오늘 아침에도 25km 를 산으로만 다니니까
자전거가 말이 아니네요... 기름칠만 해줬는데..ㅋㅋ

자꾸 칭얼대는 녀석을 달래줄 길이 없어..
오랜만에 목욕 시켜주기로 마음먹었답니다. ^_^




짜잔~~ 오늘의 주인공!!
ㅎㅎ 겉으로 보기엔 깨끗하지만 상당히 지저분 합니다.





자.. 어무니한테 욕먹고 퍼온 주방세제로 거품을 낸 다음~





말랑말랑한 스폰지 준비해 주시고~~


쏴주세요~!!!!!






쏴아아~~





쏴아아아아아아~~~





구석구석 물을 뿌려줍니다~~ ^_^

자~ 다음엔~ 준비해 두었던 스폰지에 거품을 듬뿍 입혀서~
구석구석 닦아줍니다~ ^_^





브레이크 암도 닦아 주고요~





변속기도 닦아 주고요~~





크랭크도 닦아 줍니다~ ^_^


그 다음에 거품을 제거하기 위해 물을 뿌려줍니다..ㅋㅋ




아따.. 시원한고...;;





목욕시켜줬더니 나가고 싶어 하네요..ㅎㅎ


자.. 이제, 물기를 제거해야죠.. ^_^



쓱싹쓱싹~





쓱싹쓱싹~





팔이 안보이게!!! 샤샤샤샤샥~~!





구석구석 잘 닦아 줍니다.





자.. 이제 구동부 청소를 해야죠? ^_^




자전거를 뒤집어 놓으면 가장 마음 아픈 곳입니다..ㅠ.ㅠ
무주대회의 상흔..ㅠ.ㅠ

자.. 이제 시작됩니다.. 체인닦기 신공!!!





빠바바바바바박!!! 팔이 보이면 안됩니다!!!!! --a

자~~ 다음은 스프라켓 닦기 신공!!!!!!




우어어어어어어!!!! --a

아.. 귀차니즘에.. 브레이크와 기어 케이블 오일링 해 주는 것하고, 크랭크 닦는것,
뒷 변속기 분해해서 폴리 닦는 것은 사진을 못 찍었네요.. --a


아무튼.. 청소끝~~!! ^_^



청소를 끝마치니, 해가 저물어 갑니다..ㅠ.ㅠ


청소하는게 아무리 귀찮아도..




전 제 자전거를 사랑합니다..ㅋㅋ (ㅎㅎ 웃는건지 우는건지..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