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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비싼 하드테일 MTB 프레임

천의무봉2006.06.06 22:00조회 수 5485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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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부유층이 주로 탄다는 세로타회사의 Ottrott XC 입니다... 카본과 티타늄으로 만들어졌네요...

세금포함되지 않은 미국내가격이 5천불이 넘으니 말 다했습니다 ㅡ.ㅡ;

캐논데일 스카펠 팀 완성차와 프레임 가격이 같네요 ...

뭐가 좋은지는 솔직히 모르겠네요...그만한 성능을 하니까 저 가격이라 믿고 싶네요...물론 그림의 떡입니다...

국내 모수입업체가 공식 딜러라고 알고 있습니다...가격도 여느 티타늄 프레임 가격정책에 비한다면 상당히 착한 가격을 제시하고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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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올림픽 남자 1위 2위 3위 바이크 (by woomun) 오래된 ... LTS (by mtbi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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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3
  • 천의무봉글쓴이
    2006.6.6 22:05 댓글추천 0비추천 0
    5천불짜리 프레임을 저런 컴포넌트로 꾸미다는게 이상하게 보여집니다...저만 그런가요?
  • 당연 저도 이해가안가네요... 자료가 부풀린듯....샥이며..전체적인 부품은 입문용 수준이네요..
  • 세금포함하지 않은 가격이 프렘만 $5,095 맞습니다. 좀 삐싸죠.. 근데 티탄 최상급 프렘도 그정도 하지 않나요?
  • ti max 라고 티탄모델은 2900$ 정도 던데 국내 가격은 350 이더군요.
  • 샥이 쥬디 j3 같은데요...
    저런 고급 프레임에 저가샥을 장착하는게...
    윗 분들 말씀처럼 이해가 안되네요~~~
  • 프레임에 따로 장식이나...금칠을 하지 않고서야...ㅡ.ㅡ;;;
  • 짜다라 좋아 보이질 않네요...

    진짜 좋은건 보면 포스가 확 느껴지는데...
  • 생활잔차같이 생겼어요..;;
  • 낮은 안장과 벌떡 슨 스템등...

    자세가 잘 안나오게 세팅해놓고 찍어서 그래 보이는 경향이 있군요. ^^;


    직접 세로타를 만나서 타보고 만져본 느낌으로는... 현존하는 최첨단의 선단에 있는

    프레임이라는 느낌이었습니다. (외모는 클래식하지만 담겨진 철학은 매우 진보적입니다.)


    싯스테이와 체인 스테이를 잘 보시면... 특이하게 외경이 점점 얇아지면서

    뒷 디레일러 행어부와 만나게 되어있습니다. 얇아지는 만큼 티탄의 특성상

    탄성이 좀더 원활하게 사용되리라 생각됩니다.

    자세히 알아보니 무수한 철침으로 타공하여 단조 가공하는 공법이라는데

    실제로 보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아주 마무리가 좋더군요.

    그리고 둘이 만나는 접점이 피보팅 처리가 되어서 완성도가 한층 높아집니다.

    (피봇에 베어링은 들어있지 않으며 -경량을 위해서이고 잡소리는 발생하지 않는 구조-

    코너웍시 앞에서 봤을때 뒷바퀴의 접지력이 향상되도록 전체적으로 프레임 뒷부위가

    평행 사변형처럼 뒤틀려 코너링이 한층 고급스럽고 부드럽게 이루어집니다.)

    특히 괄목할 만한 것은, 기존 프레임들은 뒷바퀴 허브가 물리기 전과, 후의

    QR 구멍의 거리가 일정합니다만... 세로타는 좌측 체인 스테이(체인이 안닿는 부위)

    4mm가 바깥쪽으로 더 벌어져있습니다.

    - 현수교 설계등에 적용되는 기술로써 전문 토목 건축 용어로 'Free tension'이라 하더군요. -

    QR이 물려야 비로소 오차가 바로잡아지면서 드라이브 트레인 사이드 (크랭크와

    체인, 스프라켓이 있는 힘이 많이 걸리는 부위)와의 평형을 이뤄준다고 합니다.

    즉, 거센 페달링이 일어나더라도 좌우로 요동치지 않고 정중앙으로 텐션을 잡아준다는

    특성을 지니더군요.

    그리고 이 양측 체인스테이 부위를 '카본'으로 주문할 경우 체인쪽은 단면이 오뚜기 형태로

    잡히고, 4mm 더 벌어지는 쪽은 일반 oval로 처리되어 힘의 균형을 맞춘다고 합니다.

    (카본 프리프레그를 벌크로 사다가 금형으로 뜨는 수준이 아니고, 카본 직조부터

    끝 마무리까지 모두 커스텀으로 하다보니 카본임에도 '버티드'처럼 내경 외경이

    자유자재로 변모한다고 합니다. 피팅 후의 라이더의 특성과 바램에 따라 이러한

    세부 튜닝도 마음대로 되는 것이 세로타가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무에서 유'를

    만들어 주는 커스텀력이라 볼 수 있겠습니다. )


    이외의 특성으로 최상급 모델 오트롯 급 이상은 NASA에 들어가는 우주 항공레벨의

    기포 없이 완벽한 침전을 보여주는 밀도 높은 카본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TREK의 OCLV도 이 등급에 속합니다. 어떤분들은 NASA에 납품하는 카본을

    TREK에서 만든다고 알고 계시던데... 정확히는 우주 항공 산업에서 쓰일만한

    레벨의 카본 소재를 자전거에까지 적용하여 쓴다고 보시면 정확할 것 같네요. :)


    - 추후 세로타 관련 리뷰를 올릴 예정인데 어느정도 맛뵈기로 답글로 적어봅니다.

    참고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
  • 컴포넌츠가 저모양이어서 그렇지 저 프레임 명품 맞습니다.
  • mykol님의 지식이 대단하심니다..
    겉으로 보이는것 외에 숨어있는 기술, 그를 위한 제조공정, 또 그를 위한 재료의 제작...
    누구나 쉽게 가질 수 없는 가격이기도 하지만 능력없이는 제맛을 볼수도 없는 물건이군요...
  • 저거 타면 하늘을 나는 기분일까요?...ㅎㅎ... 살얼음위를 걷는 기분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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