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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오는 차안에서....

d0d072006.03.11 11:11조회 수 2020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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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업글불가를 외치다 은색의 xt일체형 크랭크를 지르고 왔죠.
그렇게 돌아오면서 라디오를 듣던 중 이런 이야기가 나오더군요.
어느 남성 청취자가 외모에 대한 콤프렉스로 결혼을 할 수 있을까 걱정한다구요.
그러자 진행자가 한마디,
"영화 킹콩 보셨죠? 킹콩도 여자가 있는데 하물며 사람이 없겠습니까?
힘내세요....."
여자친구에게 무지 미안하더군요.
이대 웨딩골목에서 갑자기 들어가 웨딩드레스 입고 마냥 웃던 모습이 아직도 눈에 아른거린답니다.
그래서 과감히 마음속에서 랜섬을 버렸답니다.
그 대신 내년엔 꼭 예쁜 웨딩 드레스 사줄려구요.
평생 부부에 사랑을 간직할 수 있게요 ^^
킹콩같은 남자(예전 고딩때 별명) 만나서 결혼준비로 고생만 하는데 저는 온통 잔차생각만 하고 있었으니....
한살 더 먹어가면서 철이 들어가는 기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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