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ucal2004.09.07 11:48조회 수 2987댓글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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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프레임을 바꾸어서
무게는 400g 정도 줄었습니다.
무게를 잰 방식은 두가지로서
하나는 분리 후 아버지가 사용하시는 조제용 저울(최소 1g)로 재어
조립하는 방식이고
두번째는 디지털 체중계(최소 100g)으로 제가 들고 올라간 후
제 몸무게를 뺀 방식입니다.
모두 3번씩 재었으며 그중 평균값을 올린 것입니다.

또한 실구매가가 아닌 소비자가와 향후 업그레이드를 통한
감략계획이 포함된 엑셀 파일을 첨부합니다.
엑셀파일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브레이크. 페달, 크랭크, 체인 등을 통해 앞으로 800g 더 줄일 생각입니다.

경량 xc 자전거를 원하시는 분들에게 약간의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비도 오는데 안전운행하십시오

참조 사이트
http://weightweenies.starbike.com/listings.php

http://www.light-bikes.com/

deuc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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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베리움 염장용 사진.^^ 1 (by 균택) 9.5kg 자전거 만들기. (by deuc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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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보이
2004.9.7 11:52 댓글 추천 0 비추천 0

핫핫..가벼운 것들만 골라서 하셨네요...스템이랑 싯포스트, 큐알, 페달을 바꾸면 8kg대도 가능하겠네요..ㅋㅋㅋ
로드러너
2004.9.7 12:03 댓글 추천 0 비추천 0

무조건 가볍다고 좋은건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볼때는.. 뭐.. 그러네요.. 역시 엔진의 중요성이..
잡담전문
2004.9.7 12:52 댓글 추천 0 비추천 0

엔진을 훈련시키는대에는 역시 철티비가 최고 --;;
보노보노™
2004.9.7 12:57 댓글 추천 0 비추천 0

그냥 타이어만 2.3정도로 바꿔도 효과 좋음 ㅋㅋㅋ
게리피쉭
2004.9.7 13:52 댓글 추천 0 비추천 0

제일 오류중 하나가 타이어 굵은거 쓰는겁니다 ^^. 산에서야 모르겠지만 절대로 도로라이딩시에는 굵은 타이어 쓰지마시고 로드타이어를 권합니다. 굵은타이어를 한참쓴후 어느날 다시 1.95를 장착하고는 최고속도가 현저히 떨어진 모습을 발견할 것입니다..^^..당연 철티비도 같은 결과 초래....철티비도로싸이클은 제외
늙은 거부기
2004.9.7 13:57 댓글 추천 0 비추천 0

핸들그립을 스폰지로 바꿔보세요..가격대비 무게줄이는덴 도움이댈듯..오리가 쪼매 무겁죠 그립감은 굿인디..저도 한때는 감량작업에 재미들여서..^^ 그재미도 나름대로쏠쏠하죠...
Ellsworth
2004.9.7 15:00 댓글 추천 0 비추천 0

역시 긋~ 프램을 바꾸셨군요 어쩜 그리 아다리를 잘 맞추셨는지~
bloodlust
2004.9.7 16:15 댓글 추천 0 비추천 0

좋으시겠어~~~ ㅎㅎ
Tomac
2004.9.7 16:22 댓글 추천 0 비추천 0

커 ~~~
상혁
2004.9.7 16:32 댓글 추천 0 비추천 0

가격대 무게비 가 ... !! 좋습니다...
idemitasse
2004.9.7 16:51 댓글 추천 0 비추천 0

부럽습니다. 꼭 한번 도전하고 싶었는데....
들고 뛰어도 되겠네요. 다음 계획은 ....궁금해지는군요
혹시 8K도전은 아니겠쬬.
무게 줄이고 싶을때 연락 드릴게요
장단점도 좀일러 주심..감사드립니다.^^*
일체유심조
2004.9.7 19:20 댓글 추천 0 비추천 0

가격을 대충보니 중고를 많이 사용하셨군요.. 중고를 많이 사용했다는건 운이좋아서 평균중고가 이하의 물품을 많이 구했을수도 있다는 뜻이기에 150만원대라는 가격은 무의미 하다고 봐야죠.. 그냥 이정도 스펙이면 이정도 무게가 나간다 이렇게 밖에 안보이네요..ㅎㅎㅎ
handyman
2004.9.7 20:03 댓글 추천 0 비추천 0

`` 가벼운 소나타와 무거운 벤즈, 둘중 어떤걸 택하지..?"
Tomac
2004.9.7 21:13 댓글 추천 0 비추천 0

잔거 세계에서 '무서운 벤츠 가벼운 소나타'는 드물죠
prollo
2004.9.7 22:49 댓글 추천 0 비추천 0

자동차는 엔진 성능으로 결판나죠...
잔차도 엔진 성능으로 결판납니다..
자동차는 엔진 일체형이지만..
잔차는 엔진 분리형입니다...
비교 불가..
X
2004.9.7 23:03 댓글 추천 0 비추천 0

이것.. 저것.. 요것.. 바꾸면 8kg 진입도 문제 없겠네요.
^^
lolosk
2004.9.8 00:37 댓글 추천 0 비추천 0

듀칼님 엔진이야 뭐.. 오장터에서 공인된거니.. -0-

ktx 는 따라 잡으셨는지요~ ^^?
WINGELER
2004.9.8 07:30 댓글 추천 0 비추천 0

앞 체인링 1단이랑 3단이랑 빼고 드레일러 빼면 7키로때 가능
네발자전거
2004.9.8 10:34 댓글 추천 0 비추천 0

난 외 13키로정도 되는걸까 --..
deucal글쓴이
2004.9.8 16:24 댓글 추천 0 비추천 0

우선 가벼운 자전거에 집착하는 이유는
1.업힐에서 우수한 능력을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업힐의 요체란 아시디시피 운동 에너지를 위치에너지로 바꾸는 것입니다. 따라서 100g의 감량이 얼마나 빠르고 신속하게 업힐을 가능하게 하는지 아신다면 누구라도 가벼운 자전거에 대해 집착하게 될 겁니다. 특히나 회전하는 부위인 자전거(구체적으로는 휠과 구동계)의 무게는 원심력으로 인해 100g 감량이 그 두배의 체감효과를 주게 됩니다. 따라서 자전거의 무게를 1kg 줄이는게 몸무게 2kg 줄이는 것보다 더 효과적이란 말이지요.
물론 비대한 몸무게를 가진 사람에게는 그 차이가 미미할테지만 저처럼 62kg 의 마른 사람에게는 큰 차이를 줍니다.

2. 산과 로드 공히 콘트롤이 무척 쉬워집니다. 특히 지속적인 운동시에는 관성으로 인해 무게에 대한 영향을 거의 받지 않지만 멈추었다 가다 서다를 반복해야하는 산악자전거의 특성상 가벼운 자전거는 그렇지 못한 자전거에 비해 힘의 손실이 적어지고, 비탈에서 멈춘 후에 다시 페달을 밟아야 하는 상황에서 확실하게 좋은 능력을 보여줍니다.

3. 그리고 이동이 용이합니다. 들고 뛰어야 하는 구간에서 13kg의 자전거는 쉽게 지치게 합니다. 하지만 9kg의 자전거는 산 정상까지 가지고 갈 수 있다는 확신을 줍니다.
더군다나 불가피하게 지하철/ 버스 등과 같은 대중 교통수단으로 자전거를 이동시켜야하는 경우 포터블리티에 대한 메리트가 있습니다.

4. 또한 타는 즐거움 못지않게 조립하는 즐거움은 색다른 재미를 줍니다. 내몸에 맞는 자전거를 만들고 거기에 또하나의 목적의식(경량의 자전거를 만들겠다는)까지 충족한다면 그 재미가 즐겁다고 아니할 수 없습니다.

5. 개인적으로는 무릎이 약합니다. 처음 입문시에 잘못된 페달링을 반복한 까닭으로 치명적인 손상을 입었습니다. 제겐 가벼울수록 무릎에 적은 무리를 줍니다.

이상의 이유가 바로 제가 가벼운 자전거에 집착하는 이유입니다. 물론 금전적인 압박으로 인해 최경량의 부품을 모은 것은 아니지만 아마추어적인 제 깜냥으로 이만큼의 경량을 이룬 것을 참으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송
2004.9.9 10:42 댓글 추천 0 비추천 0

즐겁네요 나도한번 가볍게 만들고 싶어지네요
deucal글쓴이
2004.10.16 10:46 댓글 추천 0 비추천 0

2004년 10월 15일 현재 무게 8.8kg 입니다.
deucal글쓴이
2004.11.25 12:33 댓글 추천 0 비추천 0

2004년 11월 25일 현재 8.5kg
deucal글쓴이
2005.7.26 09:16 댓글 추천 0 비추천 0

2005년 7월 26일 8.0kg
deucal글쓴이
2006.8.1 12:58 댓글 추천 0 비추천 0

7kg대 돌입(조용히 자축) 7.8kg
deucal글쓴이
2006.10.4 21:40 댓글 추천 0 비추천 0

다시 8.0kg... 경량보다 취향이 더욱 땡기는가?
deucal글쓴이
2006.11.15 14:36 댓글 추천 0 비추천 0

에픽 카본으로 바꾸고 9.3
deucal글쓴이
2006.12.2 12:23 댓글 추천 0 비추천 0

에픽카본 다시 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