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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는 달랐다, 코로나에도 킥보드·자동차·자전거 신나게 달렸다

mtbiker2020.11.18 11:40조회 수 67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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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공유’는 달랐다, 코로나에도 킥보드·자동차·자전거 신나게 달렸다

김민정 기자

입력 2020.11.09 09:32

쏘카(공유 자동차), 따릉이(공유 자전거), 킥고잉(공유 킥보드) 등 공유 모빌리티 서비스 이용이 최근 4년간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카드가 공유 모빌리티 서비스 가맹점 21곳의 현대카드 결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 사태 속에서 공유 킥보드 이용이 급증했다.

현대카드와 현대캐피탈 뉴스룸은 2017년 1월부터 2020년 10월까지 주요 공유 모빌리티 서비스 가맹점 21곳의 결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 4년간 결제 건수와 결제 금액이 각각 219%, 109%씩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

/현대카드·현대캐피탈 뉴스룸

/현대카드·현대캐피탈 뉴스룸

현대카드가 분석한 공유 모빌리티 서비스 분야는 공유 자동차, 공유 자전거, 공유 킥보드 등 3가지다. 2017년 64만3248건이었던 공유 모빌리티 결제 건수는 올해는 10월까지 170만8200건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결제 금액은 2017년 110억 8407만원이었는데, 올해는 10월까지 192억7127만원을 기록했다.

올해 코로나 사태 속에서도 공유 모빌리티의 성장세는 이어졌다. 올 10월까지 공유 모빌리티 서비스 결제 건수는 이미 작년(112만9417건)의 1.5배를 넘어섰고, 결제 금액도 이미 작년 총액(189억6294만 원)을 넘어섰다.

 

특히 공유 킥보드 서비스가 눈에 띄게 성장했다. 2017년에는 결제 건수가 한 건도 없었으나 2018년 1288건에서 2019년 15만5216건으로 성장했고, 올해는 10월까지 62만5866건으로 급증했다.

연령대별로는 20대가 가장 활발히 공유 모빌리티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는 가운데 중장년층의 이용도 늘고 있다. 2017년 대비 2020년 결제 건수 증가율을 보면 20대가 145%였고, 30대가 262%, 40대 401%, 50대 515%, 60대는 659%였다.

현대카드는 “공유 모빌리티 서비스 성장 배경에는 이동 수단을 반드시 소유할 필요가 없다는 소비자의 인식 변화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현대카드는 “리서치 업체 ‘오픈서베이’와 함께 공유모빌리티 이용 경험이 있는 20~59세 남녀 1000명을 조사해보니 ‘현재 이동수단을 반드시 소유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는 질문에 ‘그렇다’고 응답한 사람이 53%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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