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사진들은 클릭하시면 확대하여 보실 수 있습니다.)
다운힐/프리라이딩 자전거중에는 캐넌데일과 인텐스, 포즈 모델이 특히 눈에 들어오는군요.
로드바이크에 카본이 강세인 것은 오래전부터이지만, 미주/유럽에서는 MTB 도 여전히 카본제품이 계속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사이클쪽은 카본제품이 대세라고 할정도로 많은 제품들을 선보였습니다.
그리고 너무 멋진 핸들바.
딱 봐도 범상치 않습니다. 보는 사람마다 하는소리가 있습니다.
와~ 이거 엄청 비싸겠다~ 였습니다.
행사장의 1/10 정도는 이런 비치크루저스타일과 리컴빈이 차지하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특히 이런 비치크루져 스타일, 할리 오토바이도 그렇고 미국넘들은 이런 스타일을 참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실제로 길에서 타고 다니는건 거의 못봤지만, 사는 사람이 있으니 이렇게 부스도 많고, 많이 만들어 내는 것 아니겠습니까?
특히, 이놈. 이놈을 한번 보십시요. 뒷타이어 두께 보이십니까? 스텐드도 필요없을 것 같습니다. 타고 가다가 그냥 내리면 혼자 서있을 것 같군요.
이넘들 이거 태워서 유명산 업힐 한번 시켜봐야 하는데...
텐덤 자전거와 리컴빈(누워서 타는 자전거)도 우리나라 실정에는 맞지 않지만, 도로여건이 좋은 외국에서는 아주 인기있는 품목입니다.
미국 소비자가 1,000만원짜리 카본에 티타늄이 튜빙된 템덤부터, 텐덤 다운힐, 카울이 씌어진 리컴빈등 다양한 자전거들이 열악한 국내 도로환경을 생각나게 하여 씁슬한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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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이게 뭐여?
수십명이 모여서 구경하고 있습니다. 영화 블레이드러너 혹은 공각기동대에나 나올법하게 생긴 희한한 자전거가 있습니다.
보면 볼수록 과연 이걸 탈려고 만든걸까? 하는 의구심이 듭니다. 풀서스펜션으로 링크 작동방식은 도무지 알 수가 없습니다.
드레그 레이싱이라도 할려는 듯한 타이어와, 더블크라운 포크에, 왈바 로고처럼 생긴 핸들바, 아주 양아치 스러운 페달과, 절대 안어울리는 카본안장, 그리고 대단히 길이의 Eye-To-Eye를 가진 뒷샥, 방탄차라도 되는 듯한 알미늄 바디, 마치 지가 레이싱이라도 하고 온 것인양 붙혀놓은 번호판 44번.
저 자전거를 보고 있는 Mr.콧수염의 표정을 보시기 바랍니다. 이 자전거를 보는 사람들의 표정은 모두 저랬던걸로 기억합니다. 제 표정이 어땠을지 궁금하군요.
보석밖힌 자전거 보셨습니까? 한번 보십시요. 별짓을 다합니다. 오른쪽 사진은 어떤 부품인지 아시죠? 정교한 커팅이 아주 아름답습니다.
아주 옛날 자전거 모델을 새롭게 탄생시켜 탈 수 있는 자전거로 판매하는 회사가 있습니다.
흑백영화시절, 영국 신사들이 타고 다니던 바로 그 자전거입니다. 빵빵이도 모두 옛날 방식이고 타고 내리는 방식 또한 옛날 그대로입니다.
여기서 잠깐 깜짝 돌발 이벤트가 있습니다.
사진의 오른쪽에 달린 이상야릇, 얄싹꾸리하게 생긴 기계장치는 무엇일까요? 어떤 장치이며, 어떻게 작동 되는지 추측해 보십시요.
이미 알고 계신 분들은 패스해주십시요. 왜 패스하냐구요? 그럼 재미없지 않습니까? 알고 있어도 꾹~참고 다른 사람들의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여유있게 즐기실 줄 아는 21세기 새시대를 살아가는 왈바인의 모습을 기대합니다.
추측게임이니 가장 근접하게 추측해주신 분들과, 가장 독창적인 추리를 해주신 3분을 추첨하여 미국에서 가지고 온 Mountain Bike 잡지 2005년 11월호를 1권씩 보내드리겠습니다.(배송료는 왈바에서 부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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