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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땀뻘뻘2011.01.24 21:36조회 수 2236댓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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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동계 캠핑에 푹 빠져 지냅니다...

어차피 잔차도 못타겠다,

캠핑의 꽃은 아무래도 동계가 아니겠습니까? ㅎㅎ

그래서 짬 날때마다 열심히 다니고 있습니다.

 

아무도 없는 조용한 자연에 묻혀

하룻밤 자고 오면

비록 밤새 찬바람에 코끝은 시려웠지만

코끝에 전해오던 그 차디찬 청량감이

한 일주일 동안은

저를 미소짓게 해줍니다....

 

얼마전 어느 드라마에서 여주인공이 그러데요....

가끔 하늘도 쳐다보고 살라고....

 

도시의 하늘....

그건 정말 별볼이 없습니다...

 

하지만...

가까운 교외로만 나가도..

밤하늘을 쳐다보면 쏟아지는 별빛을

언제든 가슴  한 가득 품을 수 있습니다....

 

최근에 은하수를 본적은 없지만

어릴적 파로호에서 은하수를 본 기억이

지금도 생생한 걸 보면...

 

비록 하늘 쳐다보며 오리온좌 외엔 아는 별자릴 말할 수는  없지만   

저는 어쩌면

아직도 별을 동경하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이러다 보면

정말 우연히 쳐다 본 밤하늘에서...

아직도 제 기억속에 뚜렸이 남아있는

바로 그 은하수를 꼭 다시 볼 날이 있겠지요...

 그날의 감동을 다시 한 번 느끼고 싶은

저의 작은 희망입니다....^^

 

캠핑중 눈이 오네요...ㅎㅎㅎ

 

내부가 쬐끔 궁금하실텐데...

다음에 잘꾸며 놓고(?) 공개합죠....ㅎㅎㅎ

 

P1234070.jpg P1234074.jpg P1234079.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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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7
  • 와~~~~~보기만해도 얼어버릴것같아요 ㅠㅠ

    추위에 특히 약한 저는 꿈도 못꾸는일을 즐기는 땀님은 짐승 ㅎ

     

    저 어제 서울 입성했씀니다

    듣던데로 엄청나게 춥네요 ㅠㅠ

    공항청사를 나서는순간 어름땡되버렸다는....

    25일 검사하고 26일 수술하고(라식수술) 2~3일정도 회복하고 나면

    핑게김에 먹벙한번 하시죠 ㅎ

    땀님께 먹벙 요청 하겠씀니다

     

     

     

  • 관광잔차님께

    관광님 방가요. 나도 라식수술 받을까 생각중이 었고, 무서워서 못하고 있는데... ㅋㅋ

  • 관광잔차님께
    땀뻘뻘글쓴이
    2011.1.25 09:36 댓글추천 0비추천 0

    아~ 들어 오셨군요

    그렇지 않아도 아빠곰한테 관광님 수배하라고 특명 내려놨는데....

    바로 자수하시네요....ㅋㅋㅋ

    수술 잘하시고 먹벙때 뵈요~~

     

  • 동계캠핑 정말 멋지죠!

    사진의 저기는 어딥니까? 보아하니 차도 다닐만한 길인것 같은데

     

  • Bikeholic님께
    땀뻘뻘글쓴이
    2011.1.25 09:34 댓글추천 0비추천 0

    소리산 소금강....

    비슬고개 넘어 소리산임도입구에서 더 내려가서 약수터 가기 바로 전입니다.

    시설이 열악하여 오캠하는 사람들한테 인기가 없는 곳이라 오히려 조용하여

    번잡한거 싫어하는 제가 자주 찾는 곳입니다.

    올 겨울에만 4번 다녀왔습니다....ㅎㅎ

  • 몸과 마음의 젊음을 물씬 느끼게합니다.

    낭만도 함께하겠죠???

  • 텐트가 상당히 크네요. 언제 한번 초대해 줍쇼. 침낭과 입만 가져가겠습니다. ^^:;

  • 아네님께
    땀뻘뻘글쓴이
    2011.1.25 09:32 댓글추천 0비추천 0

    저 텐트는 큰게 아닙니다.

    그냥 돔텐트인데 제가 거실형으로 개조했습니다...ㅎㅎ 

    딱 2인이 지내기 좋습니다.

    담에 큰 텐트 사면 그때 초대할꼐요...^^

  • 산속이니 밤기온이 영하 15~20도 되겠습니다^^

    낭만의 열기가 아니면 버티기 어려운.. ㅎㅎ

    부럽습니다^^

  • 미니메드님께
    땀뻘뻘글쓴이
    2011.1.25 17:55 댓글추천 0비추천 0

    보일러를 가동하기 때문에

    자다가 이불 걷어 찰때도 있습니다....ㅋㅋㅋ

    물론 코는 시립니다 ^^ 

  • 여름텐트는 취침해보았지만,

    겨울텐트는 아직 경험이 없습니다.

    고요한 산속에서 겨울잠이라.........춥겠져? ㅋ ㅋ ㅋ

  • 땀님 늘 보면 참 부지런하세요?

    추운데 텐트치고 자고 아침에 일어나 굳은 몸으로 밥지어 먹고 

    텐트 겉고....배낭메고 철수 등등...춥고 귀챦고.....

    안 해본 사람 절대 모름니다.

    저도 나중에 장비 구해서 합류해 볼까 합니다...  

  • kaaram님께
    땀뻘뻘글쓴이
    2011.1.25 17:58 댓글추천 0비추천 0

    조금 춥더라도...

     집에서 하루 종일 머리 띵할때까지 티비 보는 것 보다는 좋은 것 같아요...^^

    담에 같이가시죠 ...ㅎㅎ

     

  • 땀님의 열정이 부럽다는...ㅋㅋ

    이추위에는 싸이트 구축 과 철수가 많아 귀찮아서...(뭐 핑계 겠지만)

    다만 하나 부족 하다면,,, 벗이 없다는거...(벗이 없으면,,그건 청승 임다.)

    ,

    자작 하신 거실은 ,,비와 눈에는 쥐약 입니다...ㅋㅋ

  • 산아지랑이님께
    땀뻘뻘글쓴이
    2011.1.26 13:09 댓글추천 0비추천 0

    자작부분이 허접해 보여도 방수천으로 만든거라

    어느 정도 견뎌줍니다...ㅋㅋ

    처음에는 적당하게 어울리는 기성품으로 나온  베스티블을 살려고 했었는데,

    기성품은 거의 텐트값과 맞먹어서 배보다 배꼽이 큰 형국이라 포기하고 자작했습니다.

     

    글구...

    자작한 부분에 작은 텐트를 넣어 침실로 사용하고,

    원래 텐트가 있을자리를 거실로 사용합니다.

    거기가 더 넓거든요....텐트가 원래 자립형으로 나온거라 가능합니다...^^

     

  • 아이구 무순 청승이레요. 저는 돈줘도 안해요. 낭만은 있어보이는데... 글쎄 당체...... 암튼 땀님 대단하세요. *^^*

  • 공기 맑은데서 술마시면 취~하지도않고 다음날 숙취도 없죠!

    그나저나 땀님! 밤도 긴데 좁은데서 따뜻하게하고 맛난거 먹고 푹~ 쉬다보면 체중 계속 불어날텐데...!

    요즘 운동도 안하죠? ㅎㅎㅎ  

     

    제가 그렇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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