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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8년 봄 어머니의 체온

thebikemon2007.11.02 14:11조회 수 716추천 수 3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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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가 따뜻한 숨결을
내쉬면서 살아서 계셨다면

아마도 따뜻한 콧김을
내쉬면서 다정히 말했겠죠

어머니의 가슴이 따뜻하게
키재기하는 작은 어깨에
닿으면 따뜻한 어머니 체온이
영혼까지 흘러닿겠죠

어머니가 다 큰 애가 피터지고
코터져 오면 막대기 들고
때리기 보다 부여 안고
따듯하게 울어 주셨을 터입니다

아버지보다 다정한 체온을
느끼게 해준 어머니가
다정히 울며 웃어주면
응어리진 분한 맘이
녹아내릴 거 같습니다

애야 네가 왜그러니
애야 이렇게 하면 좋겠구나
따듯한 어머니 체온이
내 몸을 타고 오면

그럴때면
그럴때면
내 손도 그녀의 목을 다정히
껴안고 울고 싶어 질 것입니다

따듯한 어머니가
우리곁에 늘 계실때
늘 우린 행복할 것입니다

마음이 외로울 때
어머니가 오신다면
우리는 더할 나위없이
따듯하게 행복할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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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바참석한 적 없는 이가 한마디 적습니다. (by kdblaw) 제킬님 안 주무시는군요..^^ (b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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