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 1년간 실직상태로 전전긍긍하다가 여러분들의 덕분으로 드디어 취직을 하였습니다.

공부해서 준비하던 분야는 아니지만 모두들 잘 되었다고 축하해 주시는 자리에

운 좋게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일단은 3년간의 계약직이지만 이후 급수도 하나

올라가서 정규직이 될 수 있는데다 3년뒤에 계약이 해지된다해도 사회생활

캐리어에는 그닥 나쁘지 않을것이란 생각에 그간의 갈증이 어느정도 해소되는

느낌입니다.


구직 기간동안 번개는 커녕 이곳을 자주 찾지 못하였고 락헤드님과 이슬님의

사고소식에도 제대로 된 문안전화 한번 못드린것이 정말 죄송할 따름입니다.

아직 군대 신병같은 기분과 업무 분위기에 짬을 내기는 힘들고 살인적인 1시간 20분의

출퇴근 시간, 그리고 몸뚱이는 그간 제대로 타지못해서 쉬어버릴대로 쉰 상태이지만

앞으로 게시판과 번개에 자주 얼굴을 내밀 수 있도록 노력해 보겠습니다.


저 멀리 중국에서 원격 응원을 보내주시는 두분께도 약속드린대로 맛난거 대접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마일드바이크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