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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큰 어른이 전화해서 깎아달라고 징징거리는 찌질이들....

바람이2005.01.13 21:06조회 수 1134추천 수 7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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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전의 일이다. 한 2년 전일까...??
텍트로 V브레이크 앞,뒤 한세트를 패드포함해서 완성차에서 분리한 완전 새것을 3만원에 판다고 내놨다.
구매자가 나타났다.
근데 좀 깎아 달란다.
5천원을 깎아줬다.
건대 전철역에서 만나 거래를 하려는데 자기는 이제 시작하는 초보니 어쩌니 하며 이것저것 물어보고 한 20여분을 질문과 답변으로 그자리에서 보냈다.
근데 또 갂아달란다.
그래서 얼마를 받았는지 아시는가?
2만원이다.

짜증난다.

이런식의 가격 후려치기 좀 하지마라!
텍트로 브이 브레이크, 솔직히 시마노 DEORE와 별반 다를바 없다.
시마노 DEORE V 브레이크 새것 가격이 얼마인가? 모르면 시장조사 해봐라.

건방지게 반말로 찍찍 거리는거 보면 글 보는이도 기분 좋지 않을거라는거 안다.
근데 알면서도 반말로 쓴다.
불특정 다수이기 때문에 ..... 또 그런 부류는 높여부르기도 싫은게 솔직한 심정이다.

계속해서 반말로 찍찍거리며 쓴다.
근데 요즘도 이런 가격 후려치는 인간들이 있다.
아니, 더 많아진거 같다.
비단 MTB쪽만이 아니라 다방면으로 퍼져있다.
전체적인 오프라인 거래 실정이 좀 찌질이들 때문에 물이 흐려져있다.

오늘도 그렇다.
어제 바지 판다고 글 올려놓고 밤 11시가 조금 못되어 전화로 이것저것묻고(또 초보란다...근데 어쩌라고? 뭐 초보가 벼슬이라도 되는거야?) 가격 후려친다.
5천원 깎아준다 약속하고 내일 입금하겠다고, 네고한 대신 배송은 착불로 보내달란다.
그래, 여기까진 좋았다.
다음날 아침 전화해서는 자기네 직장 동료들의 의견이 비싸다니 어쩌니.....
중고 물건값이 정찰제냐?
중고 가격의 비싸고 싸고의 기준이 도대체 뭐냐?
직장동료의 의견이 법이며 지들이 뭐 판사냐?
또 뭐라뭐라 아침부터 징징거린다....
깎아달라고...
게다가 어제 했던 대화 오늘도 확인차 또 한다.
사이즈가 몇이냐. 자신의 키가 몇인데 맞겠냐, 얼마냐, 색상은 블랙이냐,.........(%$^%*#$%#$) 옆에있었으면 한 대 때리고 싶었을거다.
나이는 중년인데 행동거지와 두뇌수준은 유년기같다.

진짜 짜증난다.

중고물건 팔아서 생계유지하는것도 아닌데, 내가 필요없는 물건 필요한 이에게 싼값에 양도하자는건데 왜 그러면서 짜증만 나는걸까?
찌질이 구매자들에게 묻고 싶다!
왜 그런걸까?
콧물 닦고 말해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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