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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구입기. 기어가 깨지다.

insolee2004.08.23 22:03조회 수 2069추천 수 7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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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계 사시는 분에게 생활자전거를 샀습니다.
2001년전에 40만원주시고 사셨다고
티타늄 합금이라고 하셔서... 집도 가깝고..
홀랑 가서 샀습니다.

걸어서 한 25분정도 걸리는 거리라..
걸어갔는데.. 지리도 잘 모르는데..
아파트로 오라하셔서 대략 난감.. 했지만 찾기는
어렵지 않았습니다.

자전거를 어렸을때 타보고 처음 타는 거라.
뭐가 뭔지 모르고 샀는데..
파시는 분도 잘 모르셔서..
어찌저찌.. 그냥 샀습니다.
타다 보니.. 뒷 기어가 안되는것 같아.

물어물어.. 중계에 있는 자전거점에 갔습니다.
묻자마자.. 기어가 깨졌다네요..
알리비오인데.. ㅜ.ㅜ
그래서 다 갈아야 한다네요..
요즘 나오는건 다 8단 이상이라..
7단인 제것에는 맞는게 하나밖에 없다고
하시는데.. 무슨급인지 모르겠네요..

하여간 앞 뒤 다 가는데.. 4~5만원이라고 하셔서
판매자분께 연락드렸더니.. 2만 5천원 네고해주신다고 하셔서
다시 하계로 가서 돈 받아왔습니다.

그래도 조기에 문제를 발견해서 다행이라고
대화하면서.. 돈을 받았습니다.
빈말이나마 문제 있으면 언제든지 또 연락하라...
라고 하시면 좋을텐데..
잔고장은 알아서 하세요.. 라고 말씀하셔서..
당연한 거지만 약간 서운했네요..

다시 중계로 와서.. 깜빡이 사고..
자물쇠사고. 돈이 없어.. 기어는 나중에 갈려고했더니.
자전차점 아저씨가 .. 빨리 바꾸지 않으면 허브가 깨질지도
모른다고 하셔서.. 내일 바꾸기로 했습니다.
아저씨가 이 정도면 잘 샀다고 하시네요..

여러가지 이것저것.. 모르는게 많아.
어딘지 휘둘린 느낌이지만..
뭐 .. 들은 돈 이상으로 잘타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티타늄 합금이라하셨는데.. 알루미늄인것 같고..
기어가 깨지고.. 자물쇠도 열쇠가 없어서 새로하고..
등등.. 말이 약간 틀리고, 돈이 추가로 드니..
맘이 싱숭생숭하네요..

판매자분이 판매 글을 지워서..
어떤분이신지.. 아이디를 모르겠네요..
판매자분이 잘 모르셔서 어쩔수 없지만.. 그랬답니다.

혹시 무언가 이상한 것이 있나요?
아.. 그리고 exage 는 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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