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저께 왈바란에 할로겐 전구 파는곳 알려달라고 올린적이 있읍니다
몇일후 어떤 분 께서 본인이 램프를 가지고 있는데 하나 보내준다는 전화 통화가  왔습니다,,그것도 그냥 공짜로 준다구요,,,너무너무 고맙고 반가와서
인사도 제대로 못드리고...
어저께 택배로 부쳐 왔더군요,,,그것도 착불이 아니고 본인이 다 지불 하시고
새삼 세상엔 이런분이 다 계시구나 하고...
왜냐면 저번달에 별 희한한 인간을 접해가지구 약간의 대인 기피증을...
얘기인 즉슨 ..
회사 동호회에서 단체 라이딩을 갔었습니다
그중 고문님께서 평소 친분이 있고 같이 라이딩 하시는 부부를(외부인) 초대를 하셨더군요'저도 몇 번 같이한 경험이 있구 해서 동행을 했지요
라이딩 유쾌히 마치고,,,해산무렵 사고가 있었습니다
고문님이 봉고차를 지원했었는데 그분이 봉고차에 자전거를 기대어 놓았나 봅니다..고문님은 그걸모르고 후진 자전거 뒷바퀴가 차량 뒷바퀴에 깔려(완전이 깔린게 아니구 타이어 부분만)
약간 림이 휘었고, 림과, 행거,드레일러에 약간의 손상이 있더군요
제가 본 봐로는 행거는 갈아야 되겠구요..드레일러는 고치면 되겠구
뒷바퀴는 살만 잡으면 무난(맥스)야간 타이어 접지부분의 쎄라믹이 아스팔트와의 접에 의해 긁혔더군요 브레이킹과는 무관
하지만 모두 새것으로 교체해 달라는...뿐만이 아니라..참! 화가나서'''
180여만원 들여 새것으로,,다른 부품까지....
정말 사람이 돈 앞에서는 ...
두분은 완전이 남남아닌 왠수 지간이 되었습니다
저도 그일을 접한후 검증된 사람하고만 라이딩 한답니다
우리 왈바 회원중엔 그런분 안계시겠지요
이런일 있던차에 목동분을 접하고 나니 그전 제 모습이 다시...
너무 충격이 컸거든요, 아직까지 라이딩 하다가 그런분을 접해 본적이 없어서..
감사합니다
악몽에서 헤어나게 해 주셔서
그리구 라이트 잘 쓰겠습니다
그리구 두서없는글 읽어주신 분들께 감사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