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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사는 blancpain님 그까짓 1~2만원 벌려고 양심을 버리시나요.

cello772004.04.30 15:50조회 수 1755추천 수 5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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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신발 구입하러 갔는데...참으로 어처구니 없었습니다.

전화상으로는 주로 실내용으로 사용한 제품이라

가죽상태는 스크래치 하나 없이 새제품 같고 밑창만 시디액션이 금방 닳아서 뒷굽만 약간 닳았다고 하셨는데..

신발 보니 한쪽 가죽에 3~4cm 쭉 긁혀서 까져있었고

밑창도 뒷굽만 약간 닳은게 아니라 앞쪽이랑 중간은 아예 뜯어진 부분이 있더군요.

게다가 버클 보니 넘어지거나 돌 같은데 긁혀서 난 상처인데

솔직히 blancpain님 말씀이 더 어의가 없었습니다.

스크래치는 제가 말하니까 몰랐다고 하시면서 그때 보셨다고 했고 또 밑창이 왜 이리 많이 닳았냐고 하니까

그러면 안사면 될꺼 아니냐고 오히려 제게 화를 내셨죠

그래서 제가 상태가 말씀과 너무 다르니 만원만 네고를 부탁했더니

안팔면 안팔았지 네고는 안된다고 하시길래

그럼 제가 blancpain님한테 들은것과 많이 틀리니 여기까지 시간내서 온거는 어쩔거냐고 하니까

그것도 저한테 오히려 화를 내시더군요.

본인도 여기서 기다렸으니 자기도 손해본거라고 하셨는데..

누가 압구정에서 보자고 했죠? 분명 blancpain님이 압구정에서 볼일이 있어서 12시쯤 도착해서 1시간 가량 있을거라고 하셨죠?

그리고 제가 몇시에 도착했나요. 통화기록 보니 12시 17분에 갤러리아 백화점 앞에 도착했습니다.

12시쯤 도착해서 한시간가량 볼일이 있다고 했는데 제가 간건 12시에서 단 17분 지나서 갔고

오전에 통화할때도 어쩌면 제가 늦을지도 모르겠다고 했더니 알겠다고 하셨죠? 물론 늦지는 않았습니다.

그래서 제가 간건데 그래놓고 저때문에 기다렸다고 하시면서 화를 내더군요.

아니..본인이 일 떄문에 압구정 가니까 그쪽으로 오라고 해놓고 나중에는 저 때문에 기다렸다고 하니..

적반하장도 유분수입니다.

아까 보니 30대는 족히 되시는것 같던데 제가 아직 학생인 입장이라 돈이 많이 부족해서 왈바에서 많은 분들과 중고거래를 했는데

여기서 중고 거래 하면서 blancpain님 같이 뻔뻔한 사람 처음 봤습니다.

그런 물건을 타지역에 사는 사람이 전화상으로의 말만 믿고 택배거래를 했으면 그 사람은 어떻게 됐겠습니까.

몇년전에 제가 중고생들과의 중고거래를 했을때가 있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blancpain님이 하신 행동이 그때의 철없는 중고생들과 똑같더군요.

그런식으로 돈 벌거면 찢어진 신발 싸게 줏어와서 택배로 팔아버리고 나중에 몰랐다고 잡아때세요. 더욱더 많이 벌겁니다.

아니면..언제 저희 동네로 오세요. 저보다 어른이신 분이 그런식으로 행동하는걸 보니

제가 안타까워서 술 한번 안 먹는셈 치고 그냥 1~2만원 던져 드리고 싶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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