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여기 왈바분들처럼 평범히 자전거를 사랑합니다
그러기에 18년동안 자동차만 몰고다니다가 몇년전 과감히 차를 버렸죠
남래훈님과 첫통화에서 너무도 설레이는 마음을 서로 알았기에 가능한 일이라 생각합니다

통화에서 자전거를 사랑하시는 마음이 느껴졌었거든요
저는 자전거를 싸게, 또는 비싸게라는 생각보다는 제가 들인정성을
아실거라는 믿음이 갔었드랬습니다(만나뵈니 더더욱 그랬고요)
제 세컨 잔차였긴하지만 개인적으로는 그잔차를 더욱 좋아했거든요 ^^

매일 매일 딱고 조이고 기름치면서..
팔기전날에도 마치 공들여 키운 딸을 시집보내는것처럼 망설여졌었거든요..
그래도 지금은 너무나 행복합니다
남래훈님이 저보다 더 애지중지 아끼시고 타시니
너무 가슴이 벅찰뿐입니다...

정말 내년도 첼린지대회에서 남래훈님의 GT와 같이 달리고 싶습니다
그럼 추운날씨에 몸건강히 안녕히 계시고요
안전라이딩 , 즐거운 라이딩 하세요....

>싸구려 폴딩으로도 열심히 잘 다녔건만,,,
>리안폴리(영어가 난 힘들어서요)님으로 부터 입문용으로는 과분하다할만한 지티 아벨란체2.0을 거저 얻다 시피 구입을 했습니다.
>
>제가 사람이 좋아서 그냥 쉽게 인수인계를 받은 것이 아니고, 사실 자전거를 잘 모르는데 이것 저것 어케 조사하구 따지구 그럴 능력이나 있겠습니까?
>
>암튼 자전거를 받은 후 집에 가는데 엄청 잘나가더라구요...  *^^*
>집에서 회사까지 대략12키로미터인데 폴딩으로는 한50분 걸렸었어요..
>신호등이 만만치 않아서요.(인천부개3동에서 구로구온수역까지)
>
>다음날 아침 정확하게 시간을 재구 출근하는데 정확히 25분정도 걸려요.
>폴딩으로는 열번페달을 밟아야 제속력이 나던게 이건 2바퀴만 돌리면 원하는 속도가 되는 거야요, 급가속이 뭔지 알겠더군요.
>자동차타고 출근하는 것 보다 더 빠르게 왔습니다.
>
>어제는 동네 자전거포에 가서 여차저차 해서 자전거를 구입했다고 하니까,
>자전거포 주인아저씨께서 꼼꼼하게 여기저기 살펴보시더니,
>자전거를 엄청 좋아하시는 분이 타던 거라구... 그러면서요...
>자전거 파신분(리안폴리님)께 저녁한번 사라구 하시는 거야요. *^^*
>
>암튼, 당분간은 이 좋은 자전거에 사랑을 쏟으면서 열심히 살 겁니다.
>낼 모레  일요인엔 임진각에 갈려구 해요...   신나게 밟아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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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안폴리님 ...   언젠가 기회 있을때 꼭 갈비한번 사겠습니다.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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