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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하시는 분의 道理

........2002.03.31 04:10조회 수 1918추천 수 27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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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이곳에서 가끔씩 활동하시는 분의 애마를 인수하였습니다.

가격 흥정은 아무래도 서로에게는 만족할 수준은 아니겠지요.
이것도 거래니...
하지만 분명한건 가격이 결정되면 그 순간 팔려고 내놓은 물건에
손을 대어선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사진까지 올리신 후 거래가 성사되었으면 아무래도 타던 잔차에
아쉬움이 남겠지만 그래도 우리가 할 도리는 다 해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지금껏 아끼며 타던 애마를 시집보내면서 별로 비싸지도 않은 액서
서리 몇가지에 손을 댄다는건 지금까지 주인랍시고 따라주던 애마에
대한 배신이라 생각합니다.

세상사 똑같습니다.
이렇게 팔아 치울때 배신 때리는 분이라면
한번쯤 죽여주는건데..  라고..
시집가서 잘 살아라 라고 뭐라도 하나씩 주는건 고사하고....

정말 인간이 미웠습니다.
하지만 애마는 분명 저의 모든 사랑을 받고 옛주인 못지않게
사랑할겁니다.

이곳에서 거래하시는 잔차 메니아님.
사고 파는 물건은 그냥 물건이 아닙니다.
우리 몸의 일부라고 생각하셔야지요.
기본적인 도리는 합시다.
절대 파실때 서운하시드래도 헌신짝처럼 버려서야...
그러면서 돈은 받고...

처음 시작하는 초보가 한달정도 인터넷을 뒤지고 다니며 공부하니
이제는 그래도 어느정도 뭔지는 파악이 되는군요.

이제 그런거 생각않고 열심히 우리 애마와 함께 생활할렵니다.
그래서 요즈음 매일 아침 20km씩을 온로드하고 있지요.
애마 치장하는 만족에 항상 즐겁습니다.

혹 내용이 서운하시드래도 이해바랍니다.
얼마후면 다시 만날거니깐...
MTB활동 하다보면 시합에서.. 아님 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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