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제이미스 드래곤 팀(거래완료)

unglimbike2009.02.03 10:58조회 수 406댓글 2

    • 글자 크기


product=제이미스 드래곤 팀
dateBought=2007년 12월
productComment=아님
price=120만원
availableRegion=서울 금천구 가산동
returnGood=반품 no, 직거래판매
#
회사 출퇴근용도로 타고다니려 조립을 계획한 것이 07년 가을이었습니다.
거창한 계획은 조립을 끝으로 막을 내리고 창피한 일이지만 조립하고 지금까지 50km도 못탄것 같습니다....ㅠ.ㅠ. 조립을 완성한 것이 07년 말입니다.

#
조립을 할 때는 수개월동안 1시간이 멀다하고 바셀과 왈바를 들락거리며 나름 "장비전문가"수준까지 되었다는 말도 안되는 개꿈을 꾸기도 했지만....막상 팔려고 내놓는 지금...."스프라켓"이라는 단어를 생각해 내지 못해서 이곳에 와서 뒤져보고야 기억해냈습니다. 제 기억력이 붕어수준인 것도 한 몫 했습니다.

#
사정이 이렇다보니 각 부품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나 부품의 이력을 설명하는 것은 택도 없어보입니다....ㅠ.ㅠ 하지만 나름대로 최대한 기억력을 살려내 보고 사진도 최대한 자세히 구석구석 싣도록 하겠습니다.

#
판매가격은 120만원으로 하겠습니다.
조립할 당시 총액으로(미케닉 세팅비 5~6만원정도? 포함하여) 170만원이 넘었던것으로 기억합니다.) 하지만 제가 시세를 뒤져봐도 도무지 비슷한 스펙을 찿;;아낼 수가 없으니 적정선이 무엇인지 알 수가 없네요. 그렇다고 팔기 위해 또 몇달 폐인이 될 수도 없고....해서, 만일 제가 제시하는 가격이 무리가 있다면 지적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만, 모두가 알 수 있도록 덧글로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대세를 따르도록 하겠습니다. 하지만 다짜고짜 "000에 주세요"라고 보내시는 쪽지에는 답을 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
연락처는 ***입니다. 근무중이므로 문자로 먼저 연락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자전거는 금천구 가산동 디지털3단지에 있습니다.
직거래만 하겠습니다.....

그럼 기억력 더듬어봅니다.

0. 전체

이하 설명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철저히 로드를 위한 셋팅으로 조립했습니다.
크로몰리임에도 불구하고 무게가 11kg이 채 되지 않습니다.
신품, 중고품을 섞어서 주어진 예산하에서 최대한 가볍고 날렵하게 만들려고 했습니다.
조립하려 계획하고 부품 사모으는 것이 재미있더군요.
그래서 직접 시도(?)했습니다만.....노가다로 할 수 있는(예를들면 핸들바, 싯포스트, 스템...등) 것들은 직접 하고 결국에는 브레이크,드레일러....등의 구동계는 샆;;에 맏길 수 밖에 없었습니다....ㅠ.ㅠ. 단순무식한 제게는 너무 섬세한 작업입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앞드레일러는 최고단에서 하단으로 내려갈 때 삑사리납니다. 최하단은 아예 가지도 못합니다. 목동에 있는 샾;;에서 했는데....부품조합이 잘못된 것인지...잘 모르겠습니다만, 셋팅 잘 하시는 분들은 다시 하셔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1. 프레임

06년식으로 기억합니다만 07년 초겨울쯤 이베이에서 신품 구매하였습니다. 17인치입니다.
연이은 게시물에 올리도록 하겠지만, 싯스테이(맞나? 체인스테이처럼 얇은 윗쪽 프레임)에 구멍이 빵빵 몇 개 보이실겁니다. 제가 위에서 말씀드렸듯이 50km도 타지 못 한 주제에 돌튀김이 일어날 만한 짓을 해보질 못했습니다. 포장을 풀어보니 이미 도장이 이렇게 까져있더군요. 그렇다고 이 큰걸 다시 해외로 반품하지도 못하고 혼자 XX놈이라고 욕만 하고 클레임도 못걸었습니다. 팔려고 보니 가격떨어지는 소리에 다시 가슴이 저려옵니다. 이걸 제외한다면 다른부분은 절말로 께끗하고 흠이 거~의 없습니다. 메니큐어 칠하시면 될 듯 하지만 혹시나 너무 민감하여 더 나은것을 찿;;으신다면...대안은 신품일겁니다.

2. 포크

PACE라는 회사의 제품인데 모델명은 RC31입니다.
카본포크인데, 카본포크중에는 명품으로 알고 있습니다(비싸게 샀습니다...가격이 기억은 안납니다만) 중고로 구매한 것입니다. 역시 별 흠 찿;;기가 힘듭니다.

3. 휠

아메리칸클래식 허브와 DT Swiss XR4.1림입니다.
스포크는 알 수 없습니다만, 구매당시 분명히 잡표는 아니었습니다.
년식이 있어서(05년식인가...) 싸게 구매했더랬습니다.

4. 드레일러셋 + 쉬프터

깨끗한 중고구매한 것입니다.
SRAM X-9 뒷드레일러와 X-Gem 앞드레일러이며 쉬프터도 X-9입니다.

5. 브레이크

Heyes Nine Carbon 유압식 입니다. 레버와 디스크 모두 신품구매한 것입니다.
패드 한 번도 안갈았습니다. 패드 닳은거 보면 얼마나 안탔는지 아실 수 있을겁니다.(부끄..)

6. 크랭크

레이스페이스 단조...5암....컴팩트...이정도로 기억합니다. 중고품이었고 그다지 깨끗하지는 못합니다. 보통의 MTB용 크랭크보다 이빨이 더 많아서 고속용으로 좋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맞나요?) 도로에서 탈 목적이었으므로 이것을 선택했던 것인데...자전거의 메카니즘에 대하여 무지한 터에 용감하고 무식하게 아래 말씀드릴 스프라켓과 조합하여 구매해서 장착했던 것이라서 아마도 변속 트러블이 이런 조합때문에 생기는 것 같습니다.

7. 스프라켓

로드용 듀라에이스입니다. 시마노 로드용으로는 최고등급이고(티타늄...) 당시 신품구매했습니다...비쌌습니다...ㅠ.ㅠ 비쌌다는 기억 외에 별로 생각나는 것이 없네요.

9. 안장, 싯포스트

안장은 당시 Stealth 2000이라는 카본안장입니다. 카본 위에 얇게 쿠션이 있어서 일반 카본보다는 엉덩이가 덜 아프실겁니다. 쿠션을 덮는 천이 약간 튿어져있습니다. 저는 상당히 만족했으며...만족한 만큼 비싸게 구매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이태리 제품이었던걸로 기억하는데, 당시 온라인에서 찿;아보니 해외에 한군데가 있더군요. 300유로정도 했던것 같습니다...지금도 파는지 모르겠습니다. 구글로 찿;았었는데...
싯포스트 역시 Look이라는 것인데 저가형 카본 싯포스트입니다. 깨~끗합니다.

10. 스템, 핸들바

리치것으로 별로 비싸지 않았는데....아무래도 안비쌌던 것은 가격대가 생각이 나지 않습니다.

11. 페달.

시마노 클릿용 페달인데...괜히 클릿용 샀습니다. 클릿이 어떻게 생긴건지 보지도 못했습니다.
매우 중고티납니다. 원래 살때부터...쩝...

이상으로 마칩니다.

다시 한 번 당부드리자면, 제가 터무니 없는 가격을 제시했다면 정말 조언 바랍니다. 공개적으로 리플로요. 정말 Open Mind로 드리는 말씀이니 인신공격성이 아닌 친절한 조언 당부드립니다.

그럼 좋은 하루 되세요.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댓글 2
  • 글보다 보니 지름신이 내려앉은 사람입니다. 드래곤 크로몰리프레임이라면 가격대비 성능 최고인데 게다가 카본 리지드 포크라면 자출용으로 정말 쿨한 사양인데 가격 엄청 쿨한데요...좋은 분께서 분양 받아 가셨으면 하네요...저도 좀 여유자금만 있으면 그냥 ㅠ.ㅠ...
  • XC용으론 부적합한가요?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