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만 감정적으로 가는것 같아 안타까움이 있지만, 피차간에 유도되는 부분도 있는것 같습니다.
북조선님이 적으셨듯 중고가격에 정해진 것은 없습니다.
그저 파는 사람과 사는 사람이 적당한 타협점을 찾으면 그만입니다.
판매자 입장에서는 자신이 사용한 기간이나 제품의 상태를 고려하여 가격을 결정하면 되고 구매자의 경우엔 자신이 생각하는 예산과 그 예산에 맞는 등급의 자전거를 구입하면 서로 만족스러운 거래가 될것입니다.
그런데 북조선님의 방식엔 문제가 있습니다.
가격의 높고 낮음을 떠나서, 가격에 대한 리플이 달렸을때 보여지는 부분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저역시 이곳이 디씨인사이드의 중고장터처럼 찌질이들이 난무하는 곳으로 변하는것을 바라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 반대로 정말 필요하신 분들이 적당한 가격에 동호인들이 모이는 곳에서 믿고 구매할수 있는 공간마저 만들어지지 못한다면 그역시 문제라 봅니다.
북조선님은 가격이 비싸다면 100만원이건 200만원이건 절충가능하다는 것을 강조하시는데요.
그건 중고거래가 아니죠. 그 방법은 역순의 경매 방법입니다. 물론 순순의 경매방법도 필요에 따라 이용가능 하시겠죠.
이게 왜 문제가 되냐면.
저한테 250만원 정도의 예산이 있습니다.
그러나 님이 올리신 가격은 그 두배에 가깝습니다.
그래서 정말 갖고 싶은데 차마 글을 못적었다고 칩시다.
그런데, 좀 공격적인 분께 북조선님 말씀대로 200만원 절충해서 판매했다고 합시다.
그럼 애초에 그 판매가격대에서 구매력이 있으신 분들은 정말 바보되는 것입니다.
사실 한 300만원정도로 생각하셨던 분들 역시 마찬가지겠죠
판매자야 사실 속으로 생각하는 최저금액과 희망금액 사이에서 내린 결정이겠지만, 님의 방법은 양쪽 모두에게 득이 되는 이른바 Win-Win과는 거리가 먼 방법이라는 것입니다.
또한 이러한 방법의 문제점은 절대적으로 판매자에게 유리한 판매방법으로 사실 비공개 입찰형식을 취한다는 것인데요.
판매자가 금액을 제시하고 그 금액이 보편 타당한 수준이라면 제시된 금액에서 큰 차이없이(앞서 말한 구매력 있으신 분들이 서로 감당할 만한 범위 안에서) 조율이 될것입니다.
그러나 지금 유도하시는 방법은 실제 구매금액이 어느 수준에서 결정될지 아무도 모르는 상황이 된다는 거죠.
쪽지,쪽지 하시는데, 판매자 입장에서는 다만 돈만원이라도 비싸게 적은 분에게 판매하시겠죠.
그러한 방법은 동호인들이 모인 커뮤니티 장터에서 취할 판매방법은 아니라는 것을 말씀드리려는 것입니다.
이것은 장터라는 공간을 이용하는(보다 다수의 포인터에게 노출시켜 서로간의 원만하고 신속한 거래를 이뤄내는것 + 다양한 정보의 제공)엔 제대로 역행하는 방법이 되는 것이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문제제기를 하는 것입니다.
물론 판매자가 구매자의 그러한 사사로운 부분까지 신경쓸 부분이 아니라고 한다면야 할말 없지만, 전체적인 장터의 분위기나 동호인으로서 득실을 따진 판매이익보다 자전거에 대한 애착과 관심이 우선되어야 한다는 생각은 전혀 없으신건지 궁금할 따름입니다.
더이상 금액에 대해 언급하지는 않겠습니다. 금액과 관련된 부분은 제 주관적인 생각이 많이 들어간것 같아 언급해봐야 입만 아플것 같구요.
제가 럭커스 2.0을 신품구입(280)하여 튜닝하고(120), 세번탄다음 어깨가 골절되어 이걸 다시 판매하였습니다. 실 주행거리 200킬로니 어지간한 분들 한달 탄것보다 적은 거리를 주행한게 되겠죠.
복장과 보호장구 풀셋(90) 포함하여 총 490이 들어갔는데..
정확하게 장터에 250에 올려서 250에 판매하였습니다
어느것이 옳다고는 못합니다. 흔한 장비와 그렇지 못한 장비의 차이와 자전거 특징별 시세라는 것이 존재한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바로 그러한 시세와 보편적인 거래 기준에서 북조선님이 많이 비켜나 있기 때문은 아닐런지 하는 생각을 가져보심이 좋을듯 싶습니다
허접허접, 경력 경력 하시는데요..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입니다.
의견이 틀리면 논리적으로 이해시키는 것이(설득이 아니구요) 필요하지 않을까 싶네요.
요즘세상에 물건 없어서 못구하는 것은 없지 않습니까?
안타까움에 적긴 합니다만, 뭐..돼지목에 목걸이라고 안목이 없어서일수 있으니 좋은물건 볼줄아는 훌륭한 분을 찾아 좋은 거래 되시길 바랍니다.
>
>
>
>우선 산지 1달된 자전거구요...
>트라열이나 편하게할려고 내놓습니다..
>상태 : A+
>
>bb-센터 : 17.5
>
>프레임 : CINELLI STARSHIP 6000 (03년식 04년식동일)
>샥 : 폭스 탈라스 100RLC(04년식)
>브레이크 레바 : LX(03년식)
>변속레바 : 04XT
>크랭크 : 04XT
>비비 : 04XT
>뒷드레일러 : 04XT
>앞드레일러 : 04XT
>브레이크암 : 04XT
>스프라켓 : 04XT
>체인 : 04XT
>큐알 : A2Z
>허브 : DT SWISS HUGI 240 (03년식)
>헤드셋 : 크리스킹 적색
>스포크 : DT REVOLUTION(04년식)
>림 : DT XR 4.1(04년식)
>핸들바 : SCUD(03년식)
>스템 : ELEMENT
>그립 : 스페샬
>체인스테이가드 : the
>페달 : 타임 알로이
>타이어 : Irc 세락 1.95
>안장 : 셀레 이탈리아 slk
>싯포스트 : Look 카본
>등등......궁금한점있으시면 쪽지 또는 답글요...
>
>
>판매가격은 495만원 입니다.
>절충가능하구요.
>
>절충절충절충절충절충절충 가능가능가능(이거 안보이시는분들많아서 적어놉니다. 제가 절충의 범위는 안적었습니다.)
>
>발이마즈면 15만언짜리 클릿신발 드림...
>
>쪽지주세요.....
>전화로 통화하고싶으신분들은 쪽지주세요 전번 남겨드릴꼐요.
>
>
>
>또 한가지 완성차 무게는 10.3kg 정도 였습니다
>
>XT급인데 왜 이렇게 비싸냐 하시는분들 많은데
>프레임 샥 허브는 XTR급에 맞춰낀것입니다...
>
>
북조선님이 적으셨듯 중고가격에 정해진 것은 없습니다.
그저 파는 사람과 사는 사람이 적당한 타협점을 찾으면 그만입니다.
판매자 입장에서는 자신이 사용한 기간이나 제품의 상태를 고려하여 가격을 결정하면 되고 구매자의 경우엔 자신이 생각하는 예산과 그 예산에 맞는 등급의 자전거를 구입하면 서로 만족스러운 거래가 될것입니다.
그런데 북조선님의 방식엔 문제가 있습니다.
가격의 높고 낮음을 떠나서, 가격에 대한 리플이 달렸을때 보여지는 부분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저역시 이곳이 디씨인사이드의 중고장터처럼 찌질이들이 난무하는 곳으로 변하는것을 바라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 반대로 정말 필요하신 분들이 적당한 가격에 동호인들이 모이는 곳에서 믿고 구매할수 있는 공간마저 만들어지지 못한다면 그역시 문제라 봅니다.
북조선님은 가격이 비싸다면 100만원이건 200만원이건 절충가능하다는 것을 강조하시는데요.
그건 중고거래가 아니죠. 그 방법은 역순의 경매 방법입니다. 물론 순순의 경매방법도 필요에 따라 이용가능 하시겠죠.
이게 왜 문제가 되냐면.
저한테 250만원 정도의 예산이 있습니다.
그러나 님이 올리신 가격은 그 두배에 가깝습니다.
그래서 정말 갖고 싶은데 차마 글을 못적었다고 칩시다.
그런데, 좀 공격적인 분께 북조선님 말씀대로 200만원 절충해서 판매했다고 합시다.
그럼 애초에 그 판매가격대에서 구매력이 있으신 분들은 정말 바보되는 것입니다.
사실 한 300만원정도로 생각하셨던 분들 역시 마찬가지겠죠
판매자야 사실 속으로 생각하는 최저금액과 희망금액 사이에서 내린 결정이겠지만, 님의 방법은 양쪽 모두에게 득이 되는 이른바 Win-Win과는 거리가 먼 방법이라는 것입니다.
또한 이러한 방법의 문제점은 절대적으로 판매자에게 유리한 판매방법으로 사실 비공개 입찰형식을 취한다는 것인데요.
판매자가 금액을 제시하고 그 금액이 보편 타당한 수준이라면 제시된 금액에서 큰 차이없이(앞서 말한 구매력 있으신 분들이 서로 감당할 만한 범위 안에서) 조율이 될것입니다.
그러나 지금 유도하시는 방법은 실제 구매금액이 어느 수준에서 결정될지 아무도 모르는 상황이 된다는 거죠.
쪽지,쪽지 하시는데, 판매자 입장에서는 다만 돈만원이라도 비싸게 적은 분에게 판매하시겠죠.
그러한 방법은 동호인들이 모인 커뮤니티 장터에서 취할 판매방법은 아니라는 것을 말씀드리려는 것입니다.
이것은 장터라는 공간을 이용하는(보다 다수의 포인터에게 노출시켜 서로간의 원만하고 신속한 거래를 이뤄내는것 + 다양한 정보의 제공)엔 제대로 역행하는 방법이 되는 것이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문제제기를 하는 것입니다.
물론 판매자가 구매자의 그러한 사사로운 부분까지 신경쓸 부분이 아니라고 한다면야 할말 없지만, 전체적인 장터의 분위기나 동호인으로서 득실을 따진 판매이익보다 자전거에 대한 애착과 관심이 우선되어야 한다는 생각은 전혀 없으신건지 궁금할 따름입니다.
더이상 금액에 대해 언급하지는 않겠습니다. 금액과 관련된 부분은 제 주관적인 생각이 많이 들어간것 같아 언급해봐야 입만 아플것 같구요.
제가 럭커스 2.0을 신품구입(280)하여 튜닝하고(120), 세번탄다음 어깨가 골절되어 이걸 다시 판매하였습니다. 실 주행거리 200킬로니 어지간한 분들 한달 탄것보다 적은 거리를 주행한게 되겠죠.
복장과 보호장구 풀셋(90) 포함하여 총 490이 들어갔는데..
정확하게 장터에 250에 올려서 250에 판매하였습니다
어느것이 옳다고는 못합니다. 흔한 장비와 그렇지 못한 장비의 차이와 자전거 특징별 시세라는 것이 존재한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바로 그러한 시세와 보편적인 거래 기준에서 북조선님이 많이 비켜나 있기 때문은 아닐런지 하는 생각을 가져보심이 좋을듯 싶습니다
허접허접, 경력 경력 하시는데요..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입니다.
의견이 틀리면 논리적으로 이해시키는 것이(설득이 아니구요) 필요하지 않을까 싶네요.
요즘세상에 물건 없어서 못구하는 것은 없지 않습니까?
안타까움에 적긴 합니다만, 뭐..돼지목에 목걸이라고 안목이 없어서일수 있으니 좋은물건 볼줄아는 훌륭한 분을 찾아 좋은 거래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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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산지 1달된 자전거구요...
>트라열이나 편하게할려고 내놓습니다..
>상태 : A+
>
>bb-센터 : 17.5
>
>프레임 : CINELLI STARSHIP 6000 (03년식 04년식동일)
>샥 : 폭스 탈라스 100RLC(04년식)
>브레이크 레바 : LX(03년식)
>변속레바 : 04XT
>크랭크 : 04XT
>비비 : 04XT
>뒷드레일러 : 04XT
>앞드레일러 : 04XT
>브레이크암 : 04XT
>스프라켓 : 04XT
>체인 : 04XT
>큐알 : A2Z
>허브 : DT SWISS HUGI 240 (03년식)
>헤드셋 : 크리스킹 적색
>스포크 : DT REVOLUTION(04년식)
>림 : DT XR 4.1(04년식)
>핸들바 : SCUD(03년식)
>스템 : ELEMENT
>그립 : 스페샬
>체인스테이가드 : the
>페달 : 타임 알로이
>타이어 : Irc 세락 1.95
>안장 : 셀레 이탈리아 slk
>싯포스트 : Look 카본
>등등......궁금한점있으시면 쪽지 또는 답글요...
>
>
>판매가격은 495만원 입니다.
>절충가능하구요.
>
>절충절충절충절충절충절충 가능가능가능(이거 안보이시는분들많아서 적어놉니다. 제가 절충의 범위는 안적었습니다.)
>
>발이마즈면 15만언짜리 클릿신발 드림...
>
>쪽지주세요.....
>전화로 통화하고싶으신분들은 쪽지주세요 전번 남겨드릴꼐요.
>
>
>
>또 한가지 완성차 무게는 10.3kg 정도 였습니다
>
>XT급인데 왜 이렇게 비싸냐 하시는분들 많은데
>프레임 샥 허브는 XTR급에 맞춰낀것입니다...
>
>
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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