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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속초~~~~~~~!!

........2001.10.31 08:23조회 수 133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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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음.....어제는 거의 자포자기 상태였읍니다.

비가 오다가 안오다가.....쳇..

그래서 계속 그짓거리를 반복하는 하늘에게 말했습니다. [니! 딱걸렸어~ 주거써우이씨~]라구 한마디 하구..

그냥 망상해수욕장인가?? 거기서 민박 1만오천원에 드러누웠습니다.

3시쯤 됐읍니다.

아아!! 그저께 파출소에서의 밤은 좋았습니다. TV이도 잘나오고. ㅋㅋㅋ 따뜻하구 샤워두하구(찬물에)..

대신 다음날이(이날이 망상해수욕장에서 드러누운날입니다. ㅋㅋ) 문제였죠.

비가 계속오는겁니다. 아침출발부터...파출소 소장님께 인사는 드리고 출발은 했는데 계속 이어지는 비에 그냥...........

버스를 탔죠. ㅋㅋㅋ 포항때와 마찬가지로 시간을 끌면끌수록 내 손해라는 생각에 말이죠.

으음...울진에서 삼척까지 버스를 탔습니다. 오싸~~~~~~ 그리고 비맞구 망상에 드러누웠죠.

사람들은 다 놀랍니다. 허억~~! 하구 이상한 눈으로 절 쳐다 봅니다. 자전거루? 하구요.....그리곤 [이걸루 말이에요?]하면서 자전거를 가르킵니다. 으음....제가 봐두 제가 이상한데 뭐라 드릴말씀이 없어서 그냥 쉽다구만 합니다.(속으론 웁니다. ㅠ.ㅜ)

하여간 오늘은 참 좋습니다. 날씨도 좋고 기운도 좋고 컨디션도 좋고...다 좋습니다.

그래서 디따 밟았습니다.(제 나름대루...ㅋㅋ)

조금 달리니깐 정동진입니다. 택시기사분께 부탁해서 사진한장박구 또 달리는데...어느 아저씨가 손을 치켜듭니다.

화이팅~ 하는줄 알았는데...[저기요~~~~~~~~] 이럽니다. ㅡㅡ

그래서 예?하구 다가가니깐 [저앞에 터널이 있지않나요?]라구 묻길래...모른다구 했습니다.

그러다가 어쩌다가 같이 걸었습니다. 약 10분간.....아저씨는 3박4일루 등산을 온거라는데 저랑 처지가 비슷..ㅋㅋ 비때문에 이틀을 쉬었답니다.

그리곤 자긴 오늘 무슨 절에 갔다가 속초로 간답니다.

저도 오늘 속초까지 간다구 했습니다.

ㅋㅋㅋ 그리곤 전 아저씨 핸드폰 번호를 적구 달립니다.

속촙니다.....중간에 별일 없었습니다. 아! 강릉쯤에서 어느 봉고아저씨가 차를 앞에 대더니 어디서 왔냐구 묻습니다.

창원이랬더니 몇마디 주구 받다가 강릉시에 들어가면 [동인병원]쪽으로 가보랍니다.

그러면서 거기가면 MTB동호회를 가진 샾이 있다구 거기가면 자잘한거 손봐줄거랍니다.

그러곤 갑니다. 전 생각했습니다. 고칠꺼 없는데??????

그런데 화근은 그냥 한번 가볼까? 입니다. 진짜 찾는데만 1시간...ㅠ.ㅜ 시간디게 낭비.

찾아서 한거라곤 테프론 뿌린거....ㅡㅡ

뭐 그때문에 그뒤에 스무스하게 달렸다구 하면 손해는 아닐듯...^^

그런데 아까 등산아저씨는 제가 안만나구 더 위에까지 갈려구 했는데..

얼떨결에 속초시에서 또 만났네요. ^^ 전화두 안했는데..

그래서 돈 반반나눠서(물론 아저씨가 더 많이내구..^^) 방잡구(오오~ 좋은 여관방~!) 저녁먹구(오옷~ 삼겹~ 소주~) 전 피씨방 아저씬 여관방.

휴...이렇습니다.

그런데 불안합니다. ㅠ.ㅜ

자전거를 파출소에 맏겼는데 파출소 아저씨도 극구 반대해서 파출소 입구옆에 묶어두었습니다. 우이씨......그냥 안에 넣어주시지..

휴.....오늘도 대충 이러합니다.

급하다보니 자세한건 안나오구 횡설수설만 합니다.

아! 오늘에야 오르막길 깡다구로 오르기를 습득했습니다. 그리고 지도 잃어버리면 가까운 카센타루 가자~~! 라는것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추신>상혁! 가자~~~~~~~~~!! 겨울에 가자~~~~~~~~~~~~~~!!! 제주도로 가자~~~~~~~~~~~~~~~~~~!!! ㅋㅋㅋㅋㅋㅋㅋ 어때?

으음...그리고 계획 변경입니다. 저 서울로 갑니다 .ㅋㅋ 이틀쯤이면 갈듯.....

거기서 외삼촌댁에서 머물면서 친구두 만날생각입니다.

그런데 또 고생길...ㅠ.ㅜ 산이 너무 많습니다. 흑....ㅠ.ㅜ

하여가네 포기는 않했는데 혼자라는 고독감에 다시 돌아오는 길이 너무 힘들것 같습니다. 그래서 돌렸습니다. ㅋㅋㅋ

물론 서울에서는 버스로 집으로 올겁니다.

저렇게 계획 바꾸고 나니깐 친구볼생각에 힘이나는군요.

물론 친구가 만나 줄지가 의문이지만...

서울에가면 그 뭐시냐 자전거 디땀시 많이 취급하는 동네..거기 함 가봐야겠습니다. 인터넷으로 물건보구~~~~~~ ㅋㅋ 택배비없이 업그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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