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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

........2001.10.19 00:55조회 수 128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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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희망의 해바라기를 바라보며...좋은글


hyun님께서 남기신 글입니다.
: 즐거운 하루 되세요~~
:
:
: 집에 가려고 지하철 1호선을 탔습니다. 인천행이어서 자리가 많더군요.
: 자리에 앉아 있는데 신도림쯤에서 어떤 아저씨가 가방을 들구 탔습니다. 왠지 분위기가 심상치않더군요....
: 아저씨는 헛기침을 몇번 하더니 손잡이를 양손에 쥐고 가방을 내려놓고는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는데,
: 이제부터 그 아저씨가 한말 그대로 씁니다.
:
: '자 여러분 안∼녕하쉽니까'
: '제가 이렇게 여러분에게 나선 이유는 가시는 걸음에 좋은 물건 하나 소개 드리고자 이렇게 나섰습니다'
: '물건 보여 드리겠습니다'
: '자 프라스틱머리에 솔 달려 있습니다. 이게 무엇일까여?'
: '칫∼솔입니다'
: '이걸 뭐할려고 가지고 나왔을까여?'
: '팔려고 나왔쉽니다'
: '한개에 200원씩 다섯 개 묶여 있습니다, 얼마일까여?'
: '천∼넌입니다. 뒷면 돌려보겠습니다'
: '영어 써 있습니다. 메이드 인 코리아. 이게 무슨 뜻일까여?'
: '수출했다는 겁니다.'
: '수출이 잘 될까여?'
: '망했쉽∼니다'
: '자 그럼 여러분에게 한 개씩 돌려보겠습니다.'
:
: 그리고 아저씨는 칫솔을 사람들에게 돌리더군요..사람들은 너무 황당에서 웃지도 않더군요.
: 그런데, 칫솔을 다 돌리고 나서 아저씨는 다시 말을 했슴다.
:
: '자 여러분, 여기서 제가 몇 개나 팔 수 있을까여?'
: '여러분도 궁금하시죠?' '저도 궁금합니다.' '잠시 후에 알려드리겠습니다'
:
: 그래서 저는 과연 칫솔이 몇 개나 팔렸는지 궁금했습니다.
: 결국 칫솔은 4개가 팔렸구, 아저씨는 또 다시 말을 했는데,
:
: '자 여러분, 칫솔 4개 팔았습니다. 얼마 벌었을까요?"
: '팔아 4천원 벌어쉽니다'
: '제가 실망했을까여? 안했을까여?'
: '예. 쉴∼망했쉽니다'
: '그렇다구 제가 여기서 포기하겠쉽니까?'
: '다음칸 갑니다!'
:
: 하면서 아저씨는 가방을 들고 유유히 다음칸으로 가더군요......
: 남아 있는 사람들은 거의 뒤집어졌습니다.
:
: 희망, 그 희망을 우리는 잃지 않아야겠습니다.
: 다음칸이 있으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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